한국경제

삼성 선수단 金4개 메달순위 세계 18위

"삼성 선수단의 아테네 올림픽 성적은 종합 19위" 삼성이 30일 아테네 올림픽 폐회에 맞춰 이색적인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삼성에 소속돼있는 국가 대표선수들의 성적을 집계한 결과 금메달 4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로 브라질(18위)에 ... 대한 이건희 삼성 회장의 관심과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다"며 "특히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삼성의 저력이 올림픽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현재 총 12개 종목,21개 팀에 모두 4백70여명의 ...

한국경제 | 2004.08.30 00:00

[올림픽] '쓴소리' 박용성 회장 "현실 직시해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평소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놓기로 이름난 박용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아테네올림픽에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과 직설적인 언변을 과시했다. IOC 위원 피선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이번 올림픽을 ...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면서 "스포츠중재재판소에 넘겨졌으니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덧붙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박 위원은 "단일팀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는 금물"이라며 "올림픽에는 종목마다 국가별로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올림픽] <사이클> 압솔롱, 산악자전거 지존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세계 랭킹 4위 줄리앙압솔롱(24.프랑스)이 올림픽 데뷔 무대를 금메달로 장식했다. 압솔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인근 파르니타 산악자전거 경기장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사이클 남자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에서 ... "나는 오늘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꿈꿔왔던 순간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압솔롱은 시드니올림픽 당시 프랑스팀 일원으로 출전하려 했지만 당시 20살이라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대표로 발탁되지 못했기에 이날 금메달은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아테네 올림픽] 아르헨 축구 무실점 '퍼펙트 V' 등

아르헨티나가 올림픽 남자농구와 축구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남자농구 준결승에서 미국을 89-81로 꺾고 올라온 아르헨티나는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헬리니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84-69로 꺾고 ... 앞서 28일 열린 축구 결승에서도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성인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사령탑으로 초호화 멤버를 구성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6전 ...

한국경제 | 2004.08.29 00:00

[올림픽] <인터뷰> 여자핸드볼 銀 임영철 감독

"내 생애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은메달을 일군 임영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비록은메달이지만 금메달 못지 않는 결과였다"며 "오늘 경기의 패인은 국민의 관심 부족때문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임 감독과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사실 굉장히 기쁘다. 이 팀이 구성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됐다. 이 짧은 기간에 이 정도 결과를 이뤄내 만족한다. 오늘 경기는 올림픽 역사상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올림픽] 핸드볼, '맨땅에서 이룬 신화'

자랑스런 대한의 딸들이었다. 한국 여자핸드볼이 맨땅에서 시작한 감동의 신화로 국민의 눈시울을 적셨다. 실업팀 5개, 대학팀 3개 등 성인핸드볼 8개팀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이 아테네올림픽 결승까지 올라 최강 덴마크에 조금도 ... 이날의 영광은 더욱 빛났다. 지난해 여자실업의 명문인 광주시청, 알리안츠생명이 잇따라 해체한 데다 전국체전 우승팀 제일화재마저 팀 운영을 포기하고 부산시체육회에 선수단을 넘기고 말았던 것. 대학에서도 초당대가 올해부터 신입생 선수들의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올림픽] 女핸드볼 이상은.우선희, 올스타 선정

0...2004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에서 은메달을획득한 한국의 이상은(32.효명건설 입단 예정)과 우선희(26.삼척시청)가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선정한 올스타팀 멤버로 뽑혔다. 센터백 이상은은 총 7경기에서 장기인 중거리포를 앞세워 44골을 성공시켜 전체득점 부문 2위에 올랐고 라이트윙 우선희는 득점 6위(37골)를 차지했다. 한국과의 결승에서 무려 15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수위(50골)에 오르며 덴마크우승을 견인했던 카트리네 프루엘룬드는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아테네 올림픽] (이모저모) 조직위, 레슬링 결과 오보 '빈축'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각종 경기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인포2004'를 통해 레슬링 자유형의 정영호(조선대)를 4강 진출자로 못박았다가 나중에 정정,오보를 낳게 했다. 대회 초반 자료제공 부실로 각국 보도진의 원성을 사기도 ... 화재로 숨진 희생자 가족들에게 메달을 바쳤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해 은메달을 따낸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 카를로스 하라는 "조국의 첫번째 메달이 안타깝게 숨진 이들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

한국경제 | 2004.08.29 00:00

[올림픽] "태국 부러워"..말聯 '노메달'에 한숨

0...태국이 29일(한국시간) 금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로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축제분위기에 젖어 있는 동안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의 한숨과 부러움이 깊어지고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배드민턴에서 은메달 ... 한다면 중국이나 일본처럼 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한숨.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도 "대표팀 선수들의 능력이 침체한 것같다"고 실망감을 표현했다고. 제가테산 단장은 "태국같은 나라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야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올림픽] 장지원 '아름다운 승자로 우뚝'

시드니의 '아름다운 패자'가 아테네의 '당당한승자'로 우뚝 섰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이 열린 팔리로스포츠센터. 마리암 바(코트디부아르), 소냐 레예스(스페인), 이리디아 브랑코 살라자르(멕시코)를 연파하고 결승 매트에 선 장지원(삼성에스원)에게 4년 전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났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흔히 '바늘구멍'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선발전을벌이던 태릉선수촌 개선관. 같은 한체대 팀 동료였던 정재은과 최종 ...

연합뉴스 | 2004.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