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中증시 외국인 투자자 요건 완화

중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격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국민연금은 물론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노동부 고용보험기금 등 5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가 중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등은 26일 중국 주식에 투자 가능한 외국 금융기관 중 '기타 기관투자가'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외국 정부투자관리공사나 신탁회사 및 각종 기금의 중국 주식 투자가 다음 달부터 가능해졌다.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조주현

[8.31대책 1년…쟁점과 과제] 집값 잡으려다 실수요까지 위축

...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3월 5만2888건에 이르던 전국 주택 거래량(실거래 계약건수)은 4월 4만4119건,5월 4만2092건,6월 3만2921건 등으로 급감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강민석 책임연구원은 "지나친 규제로 인한 부동산 거래 위축은 중·장기적으로 되레 시장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양도세 부담 완화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한 보완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강황식

[8.31대책 1년]③끝나지 않은 세금 폭탄

... 1년 동안 0.5% 떨어졌지만 8.31 이후에는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8.31대책으로 양도세가 강화되자 매도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고 매물 부족으로 아파트 값이 올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부동산 업계와 정치권에서 나왔지만 정부는 8.31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1가구 2주택자 중과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1가구 2주택자 중과 유예기간이 끝나는 연말이 다가오면 매물이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업종분석] 제약株 ‥ '약제비 적정화' 등 정책리스크 해소

... 12.8%, 영업이익은 28.1% 늘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두자릿수의 매출성장세가 이어졌다. 고령화 진전에 따라 전문의약품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책리스크의 부상이다. 정부는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약제비를 적정화하는 '선별등재시스템(Positive List System)'제도를 추진 중이다. 제약사가 약품의 효능과 가치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하면 평가위원회에서 선별적으로 건강보험 급여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백광엽

[다산칼럼] '저성장 바이러스'

尹暢賢 < 서울시립대 교수·경영학 >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경우 인체에 열이 나기도 하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 우선 급한 대로 열을 내리거나 통증을 줄여줌으로써 당장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대증요법(對症療法)이라 한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바이러스 자체를 퇴치하는 일이다. 바로 원인요법이다. 원인 자체를 치유해버리면 증상은 당연히 사라진다. 최근 이름도 예쁜(?) '바다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차병석

증시 9월에도 '안도랠리' 전망

... 크다"며 지수 밴드로 1,280~1,380선을 내놨다. 또 JP모건증권은 국내 증시는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1,45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대신증권은 기업 실적 개선 및 외국인 매도세 완화 등으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530~550선을 바닥으로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경기 둔화' 논란에 촉각 전문가들은 9월 증시에서 가장 큰 이슈로 20일(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에서의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Briefing] 中 증시 개방폭 넓힌다

중국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5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를 허용하고 운용 자산이나 경력 기준도 낮췄다.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편집부2

택지매물 대거 쏟아진다

... 토지작업에 소요된 비용만 정산해 주거나 이보다 5~10% 낮은 금액에 사업을 통째로 넘기겠다는 제안도 들어오고 있지만 분양시장 상황이 워낙 나빠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민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택부지 매물 러시는 현재 부동산시장이 장기 불황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자금 지원 등 즉각적인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김태철

[사설] (28일자) 방치해선 안될 지방건설경기위축

... 이하인 공공건설사업 소액수의계약 금액을 인상(引上)하는 것은 일부 중소업체들만 혜택을 볼 수 있을 뿐이다. 하반기 공공건설사업을 적기 집행하는 것 역시 물량확대와는 무관하다.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건설업계가 주택사업용 토지 보유세 완화,집값이 안정된 지역의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분양권 전매 완화 같은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요즘 지방건설업체들의 형편은 말이 아니다. 수주(受注)가 끊기고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데다 금융권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이봉구

[8.31대책 1년…쟁점과 과제] 미분양에 수주물량 격감

... 예산 적기 집행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 건설경기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지방권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주택담보대출 및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 등에 대해서는 부동산 안정 기조를 해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규제를 완화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가 과연 지방 건설경기를 살리려는 의지가 있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 기반이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강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