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골퍼 최경주 후원의 밤 행사가 14일 오후 6시 서울 노보텔에서 열렸다. 이자리에는 후원회장 박만용씨 (대한골프협회 규칙분과위부위원장, 산부인과의사), 최경주의 계약사인 슈페리어 김귀열 사장을 비롯 국내 골프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년연속 국내 상금왕이 된 최경주의 선전을 축하하고,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의 장도를 기원했다. 또 참가자들은 후원회비를 갹출, 최경주가 세계적 프로골퍼가 되는데 ...

한국경제 | 1997.11.14 00:00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이익과 권익향상을 위한 "한국소비자축제 97"이 한국부인회총본부주최로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소비자보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는 "좋은 제품은 소비자가 압니다"라는 슬로건아래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평가해 소비자만족대상을 선정하고 경품잔치 할인판매 소비자 불만해결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는 가전 가구 식품 자동차 금융 생활용품 주류 의류 정보통신 ...

한국경제 | 1997.11.06 00:00

... 전채요리, "뮤렛"이라는 이름의 가자미구이, "에스터하지"라고 불리는 쇠고기 안심구이, "아름다운 헬레나"란 명칭을 가진 디저트 등 5가지. 조리장 피터 샤움부그가 추천한 메뉴다. 컬리플라워 크림스프를 뜻하는 "듀바리"는 프랑스왕 루이14세의 연인이었던 백작부인의 이름.그녀가 베르사유궁의 다른 여인들보다 왕과 가까이 지낼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조리사가 뛰어난 요리솜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배 와인찜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별칭인 "아름다운 헬레나"는 ...

한국경제 | 1997.10.17 00:00

... 항목은 "육신전"의 내용중 이개 부분을 초록해서 기록해 놓았을 뿐 그의 출생 연월일도 기록되어 있지 않고 그 부인은 물론 부모의 생졸 연월일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그에게는 네명의 누이가 있어서 그들이 승지 이휘(?~1456)와 ... 26년(1444) 봄에 세종대왕을 호종하여 청주 초수리에 내려 왔다가 청명일을 맞아 부친의 묘소가 있는 선영을 성묘하기 위해 왕은을 입고 고향으로 떠날 때 함께 내려와 있던 박팽년 등 집현전 학사들이 송별시를 지어 축하하는데 그 서문을 박팽년이 ...

한국경제 | 1997.10.16 00:00

조선왕조의 세번째 왕인 태종은 권력의 무상함을 어느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던 인물이다. 피비린내 나는 "왕자의 난"을 두번이나 평정한 뒤에야 겨우 왕위에 오른 그는 부왕인 태조의 노여움을 끝내 풀지 못한 회한과 방석 방간 ... 도장을 허리에 차고 다녔다. 그러나 끝내 권세와 부귀에 휘말려버린 그의 말로는 비참했다. 결국 연나라에서 문후의 부인과 사통했다가 제나라에서 자객에 암살당하고 말았다. 권력자의 말로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오는 12월 대선을 ...

한국경제 | 1997.10.14 00:00

한국경제신문사는 세계최대 CIO단체의 한국지부인 SIM International Korea 와 공동으로 "CEO/CIO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 Computer Associates(CA)사의 회장겸 CEO인 찰스 왕을 초청하여 최근의 IT동향과 앞으로의 향방모색 등과 관련된 많은 정보에 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국내 정보화 촉진과 CEO/CIO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10월15일(수) ...

한국경제 | 1997.10.11 00:00

... 10월18일에 전격 사사되니 그간의 정황을 지켜보고 있던 박팽년의 심사가 어떠했겠는가. 스스로 주공을 자처하며 어린 왕을 성왕처럼 보필하겠다고 하는 수양대군의 처사를 지켜 보면서 제발 그렇게 되기만을 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 사지를 찢어 죽이는데 박팽년의 시신도 그렇게 하였다 한다. 이후 그의 세 아우인 박기년, 박인년, 박대년과 매부인 봉여해도 6월 21일 에 능지처사되고 9월 7일에 그 아내 천안 전씨는 노비가 되어 영의정 정인지에게 내려진다. ...

한국경제 | 1997.09.25 00:00

... 임명된다. 세종 23년(1441)은 박팽년이 25세 되던 해인데 이 해 3월 17일에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는 왕세자를 비롯하여 오십여명의 문무 시종신들을 거느리고 온수현으로 온천목욕을 떠난다. 세종의 다리병과 눈병을 치료하기 ... 사이 11월 2일에는 박중림을 좌사간 대부로 복직시키고 11월 14일에는 김종서를 예조판서로 옮기며 원손의 외조부인 권전(?~1441)을 판한성부사로 임명하는데 권전은 따님을 앞세운 충격 때문이었던지 다음 달인 윤 11월 18일에 ...

한국경제 | 1997.09.04 00:00

유럽의 왕실들에는 비명에 가거나 횡사를 한 왕비들이 있었다. 그녀들이 어떤 형태로 죽음을 맞이했건 그녀들의 삶과 죽음에는 아직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논쟁거리로 남겨져 있다. 영국 헨리8세의 두번째 왕비로 엘리자베스1세의 어머니인 ... 오스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로 태어나 14세때 루이16세와 정략결혼을 한 그녀는 사치벽이 심해 "적자부인"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는가 하면 조작된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몇차례의 염문설등으로 왕비의 명성에 먹칠을 ...

한국경제 | 1997.09.01 00:00

... 김종서가 함길도 관찰사로 내려가서 북변확장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시작하는 것도 이때의 일이다. 왕실에서도 경사가 있어 막내 대군인 영응대군 염(1434~67)이 4월15일에 탄생하는데 이때 소헌왕후 심씨의 나이 ... 2월14일에는 박중림의 재종숙에 해당하는 김종서가 함길도 관찰사로 내려가고 2월28일에는 박중림의 장인, 즉 박팽년의 외조부인 김익생이 부사가 되고 박중림의 외삼촌인 김익정이 정사가 되어 함께 정조사로 명나라에 다녀 오는 영광을 누리며, ...

한국경제 | 1997.08.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