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예산안 24일까지 처리" vs "4대강 3조 깎겠다"

... 4대강 예산의 합의 도출이 불가능한 구조인 만큼 예산안 강행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강경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 원내 핵심관계자는 "4대강 사업을 '차기 정권 창출 프로젝트'로 바라보는 민주당이 합리적 조정이 아닌 무조건 반대에 나설 ...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민생예산과 4대강 예산은 철저히 분리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해 반대만 외치다 지역현안 예산을 전혀 따내지도 못한 채 한나라당의 '형님' 예산만 챙겨준 실수를 ...

한국경제 | 2009.12.06 00:00 | 김형호

세종시 수정안 발표 1월로 늦춰질 듯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내년 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4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세종시) 대안 내용을 충실히 해서 내년 1월 초로 조정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운찬 총리가 발표 시기를 12월 말이라고 했는데 그때는 예산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충돌이 극대화되고 굉장히 혼란한 시기"라며 "(발표시기 조정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당에서 공식적으로 협의 ...

한국경제 | 2009.12.04 00:00 | 구동회

[사설] 예산안 팽개치고 장외투쟁 나선 한심한 야당

... 전인 12월 2일까지 처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아직 심사조차 착수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예산안을 처리 기한내에 심사에도 들어가지 못한 것이 19년 만에 처음이고 보면 이만저만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제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예산안 심의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임시국회에서의 예산안 처리 또한 결코 낙관하기 어렵다. 이 같은 국회 파행이 온통 '세종시 계획 수정'과 '4대강 사업'에 파묻힌 ...

한국경제 | 2009.12.03 00:00 | 추창근

전임자 無賃, 이번엔 노ㆍ사 '내부 이견'으로 홍역

... 노사 합의가 불투명해지자 4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부터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기업의 근로자 수에 따라 차등 시행하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산학연종합센터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근로자 수 1000명 이하 기업은 2~3명,1만명까지는 7~8명,4만명 이상은 20명가량의 노조전임자에게 회사에서 급여를 주도록 하자는 게 우리의 절충안"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9.12.03 00:00 | 고경봉

전임자·복수노조 노사합의 또 실패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문제의 합의 도출을 위해 열린 막판 노사 대표자회의가 파행 끝에 결렬됐다. 한국노총의 백헌기 사무총장과 손종흥 사무처장,경총의 김영배 상근부회장과 남용우 노사대책본부장 등 노사 대표는 2일 오후 ... 실무자들이 남아 추가 논의를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노사는 이날까지 합의안을 마련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과 국회에서 4자 대표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노사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

한국경제 | 2009.12.02 00:00 | 김상철

[블로그 뉴스] "박근혜 대통령 만들고 죽어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무성 의원이 요즘 소원한 관계다. 김 의원은 친박계의 좌장격이다. 실제 친박내 영향력만 놓고보면 박 전 대표 다음이라는데 별 이의가 없을듯하다. 친박계의 사실상 2인자라는 얘기다. 김 의원과 박 전 ... 지난번 원내대표 경선때 친이명박계는 친박계인 김무성 의원을 밀기로 하고 박 전 대표에게 동의를 구했으나 박 전 대표는 한마디로 퇴짜를 놓았다. 김 의원으로선 엄청 서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박 전 대표의 말 한마디로 원내대표가 ...

한국경제 | 2009.12.02 00:00 | mina76

'전임자·복수노조' 노사합의 또 실패

노사 대표회의가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의 내년 시행 여부를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노총의 백헌기 사무총장과 손종흥 사무처장,경총의 김영배 상근부회장과 남용우 노사대책본부장 등 노사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 정도의 추가 논의 기간을 갖고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 당초 노사는 이날까지 합의안을 마련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과 국회에서 4자 대표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노사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

한국경제 | 2009.12.02 00:00 | 고경봉

양대노총 불참…노동관련 회의 불발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도입 협상 마지막 날인 2일 국회에서 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협상은 노 · 사 · 정 간 대타협을 이뤄내지 못하고 결렬됐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12.02 00:00 | 사회부

싸움하랴 눈치보랴…국회 법안처리 '낙제점'

... 운영위원회도 202건의 법안 중 21건만 처리(10.4%)됐다. 4대강 · 세종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극한 대치로 양당 원내 지도부의 소통이 불통 상태여서 운영위의 정상 운영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운영위에 계류 중인 국회선진화 ... 상임위여서 소위심사가 타 상임위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다. 또한 법안 통과 지연 이유가 정쟁이 아닌 각 직능 분야를 대표하는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지식경제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는 모범상임위로 ...

한국경제 | 2009.12.01 00:00 | 이준혁

'김&장' 독주 막을 매머드급 로펌 탄생하나

... 법률서비스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김앤장에 이은 매머드급 로펌이 탄생하게 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과 바른의 대표변호사는 합병을 추진키로 하고 파트너 변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이와 별도로 ... 중수부장,서범정 전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등 검찰 퇴직 간부 3명을 '싹쓸이'했다. 최종영 전 대법원장과 홍준표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명로승 전 법무차관 등이 고문변호사로 포진하고 있으며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도 파트너변호사로 이름을 올려놨다. 변호사 ...

한국경제 | 2009.11.30 00:00 | 이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