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프랑스와 더불어 1차전에서 나란히 쓴 맛을 본 우루과이가 오는 6일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최소한 비기기 작전을 쓸 것으로 보인다. `남미의 지단'으로 불리며 우루과이 공격진을 지휘하고 있는 알바로 레코바(26.인터밀란)는 3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승부는 판세를 복잡하게 만들지만 프랑스전에서 비기고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레코바는 "프랑스는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일본 문부과학성은 3일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대량공석 사태에 항의하는 서한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e-메일과 팩스로 보냈다. 엔도 준이치로(遠藤純一郞) 문부과학성 스포츠.청소년국장은 서한에서 "우리 국민이 입장권을 사기 ...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사태에 수긍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해외판매입장권에 대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월드컵 일본조직위원회(JAWOC)에 제공할 것 ▲인터넷에 의한 판매계획을 빠른 시일내에 명시할 것▲전량판매를 위해 신족한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공동 개최국인 일본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FT는 이날 골드만 삭스 보고서를 인용, 과거 월드컵을 개최한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멕시코 가운데 축구열기가 낮은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경기 부양효과를 봤다면서 FTSE 세계 지수와 한국 및 일본 지수를 비교.판단해 볼때 양국은 이미 월드컵 개최로 인한 성과를 상당히 얻은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기에와의 일전을 하루 앞둔 3일 필리프 트루시에 일본대표팀감독은 교도(共同)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1시간 넘게 월드컵에 대한 감회를 털어놨다. 수면부족 탓인지 눈꺼풀은 다소 무거워보였으나 몸짓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는 그의 말에는 굳은 ...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90분 내내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 플레이해야 하지만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 가치관으로 임할 것이다. --선수 상태는 ▲대표로 선발된 시점에서 이미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고였다. 내일도 100%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으로부터 제소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일 대전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앞으로 '월드컵'과 월드컵 마스코트인 '피코', '8강 기원' 등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연상케하는 용어 사용을 전면 ... 판촉행사 타이틀을 '가자 16강으로' 또는 '첫골 기원 이벤트' 등으로 정했으며, 백화점 세이도 이벤트타이틀에 '월드컵'이란 용어를 아예 빼는 등 FIFA의 제소를 피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FIFA의 움직임에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에 막강한 화력까지 갖춘 강호로 첫 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탈리아는 3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에콰도르와의 G조 조별리그에서 막강한 화력의 일부를 선보였다. 필리포 인차기의 부상 결장으로 공포의 `삼각 편대' 대신 플레이메이커인 프란체스코 토티를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함께 투톱으로 포진시키면서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에콰도르 문전을 유린하며 2-0의 완승을 거둔 것. 비에리와 발을 맞춘 토티는 폭 넓은 시야와 공간 패스로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정말로 매진된게 맞습니까?"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폴란드전을 앞두고 월드컵 한국조직위원회(KOWOC)에 미판매 입장권 확인을 요구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사태는 그동안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국내 축구팬들 상당수가 입장권 확보를 포기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31일 개막이후 국내 및 일본에서 무더기로 空席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폴란드전 역시 빈 자리가 쏟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빚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순금 1백돈짜리 황금축구공이 월드컵 이벤트 경품으로 등장했다.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를 운영하는 태창가족은 월드컵 판촉행사로 '쪼끼쪼끼 골 골 골인! 페스티벌'을 벌인다. 전국 3백50여개 쪼끼쪼끼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으로 경품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준다. 경품으로는 황금축구공(1명),노트북컴퓨터(2명),컬러휴대폰(2명),무료시식권(3백명) 등을 준비했다. 다음달 10일 추첨을 실시,홈페이지(www.jjokki.com)를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아르헨티나.이탈리아.스페인.독일은 쾌청, 브라질. 잉글랜드 가끔흐림, 프랑스는 먹구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초반 유력한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서전에서 승리를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세계를 경악케 한 개막전 세네갈 대반란의 제물이 된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를 제외하면 역대 대회에서 강호들에 따라붙던 `초반 부진 징크스'를 상당부분 털어낸 셈이다. 3일까지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 11경기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한 팀으로는 단연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4일 오후 3시30분 광주에서 2002한일월드컵축구 C조 예선리그 경기를 갖는 코스타리카와 중국이 각각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성남에서 훈련을 마치고 3일 광주에 도착한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몸을 풀었다. 코스타리카는 스트레칭과 경기장 전체를 사용하는 패스연습 등으로 간단히 몸을푼 뒤 전술훈련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의 훈련이 ...

연합뉴스 | 2002.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