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인 A조 프랑스-세네갈전이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지구촌을 한 달간 뜨겁게 달굴 이번 대회의 막을 올리는 이 경기는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의 '아트 사커'와 '아프리카 돌풍'을 호언하는 월드컵 처녀 출전팀 세네갈의 격돌. 세계 톱랭커 프랑스와 42위 세네갈의 만남은 객관적 전력으로는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있지만 지네딘 지단이 돌연한 허벅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돼 프랑스의 절대적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일본에는 해외 프로리그에서 살아남는데 필요한 강렬한 캐릭터를 갖춘 선수들이 전혀 없다"(일본 트루시에 감독, 스페인 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이 어렵다고 말하며) ▲"러시아 감독이 외국에서 팀을 맡게 된다면 자칭 `축구전문가'인 이들은 오래버티지 못할 것이다"('94미국월드컵 공동득점왕인 러시아 전 대표 올레크 살렌코,러시아 대표팀의 문제는 선수가 아니라 무능한 코칭스태프에 있다며) ▲"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 감독이 뭐라고 하는지 두고 보겠다"(크로아티아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SK의 손길승 회장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관련 외국 초청 인사들을 이끌고 개막전을 비롯, 4개의경기를 관전하는 등 활발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친다고 SK가 30일 밝혔다. SK는 월드컵을 마케팅과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정보통신, 석유화학,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측 사업 파트너를 비롯한 외부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으며 손 회장은 이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면서 추진중인 사업의 진행상황을 협의할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특별취재단=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하루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국은 30일 주전선수의 막판 부상을 우려하면서도 그동안 연마한 다양한전술들을 다듬는데 주력했다. ▲미국= 조별리그 D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미국은 오후 미사리축구장에서 비공개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연습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벌인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드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 북중미 예선 상대전적에서 1승1무2패로 밀리며 1위 자리를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고급요정에서 전통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서울 성북동 삼청각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0일 서울프라자호텔과 삼청각에 따르면 LG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월드컵 VIP들을 삼청각으로 대거 초대하면서 5월 전체매출이 ... 실제 LG전자가 초청한 소니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천추당에서 다례와 규방공예 강좌를 수강한데 이어 31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초청 후원사 CEO들이 같은 곳에서 다례와 규방공예, 국악을 배울 예정이다. 가무극과 탈춤공연 등이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8강에 진출하고 스페인이 우승한다" 인터넷 운세사이트 리만시(www.leemancy.com)는 역학(易學)으로 월드컵 경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30일 밝혔다. 리만시측은 "국가대표 선수의 사주(四柱)와 경기 일시를 ...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나라에 큰 변화가 있고 많은 발전을 하는 해이므로 대한민국의 축구가 큰 발전을 하는 국운상승의 기운을 갖게 된다"며 "안정환, 윤정환 두 선수의 경우 올해 평생에서 몇번밖에 오지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31일 저녁 열리는개막식에는 공동주최국인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비롯해 7개국의 정상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귀빈이 대거 참석한다. 정상급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사나나 구스마오 ... 나미비아 및 세인트키츠네이비스의 총리 등이다. 또 일본 아키히토(明仁) 천황의 4촌인 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 일본축구협회 명예총재, 알 무타디 빌라 브루나이 왕세자를 비롯해 덴마크,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자 등 5개국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프랑스를 '98월드컵 정상에 올려 놓았던 에메 자케(60) 전 프랑스 감독이 한국의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월드컵 스폰서 아디다스가 주최한 2002수원-아디다스 4-4 월드챔피언십 경기가 열린 수원을 ... "히딩크가 있었기에 한국 축구의 이같은 발전은 결코 놀라운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동참한 독일의 축구영웅 위르겐 클린스만(37)은 지난 94년 미국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였던 기억을 떠올렸다. 클린스만은 "한국에 대해서는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지휘관은 빠졌지만 이변은 용납못한다.' 오는 31일 2002한일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의 거센 도전과 맞닥뜨리는 세계 최강 프랑스축구대표팀이 흔들리는 진용을 추스르고 있다. 최고 스타 지네딘 지단(레알마드리드)의 결장으로 전력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월드컵 본선무대를 처음 밟는 세네갈에게 `대반란의 수모'를 당할 수는 없다는 태세다. 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의 공백을 느낄 겨를조차 없도록 하겠다며 낙승을 장담하고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포츠지 레퀴프가 31일 열리는 프랑스-세네갈간의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 선발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대회에 50여명의 취재진을 파견한 레퀴프는 30일 인터넷판에서 프랑스 팀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대신 유리 조르카예프(볼튼원더러스)를 투입하고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를 최전방 원톱으로, 티에리 앙리(아스날)와 실뱅 빌토르드(아스날)를 좌우 날개로 투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네갈은 엘 하지 디우프(랑스), 앙리 ...

연합뉴스 | 2002.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