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회는 18일 정무 재경 행자 문광 보건복지위등 9개 상임위를 열어 건강보험 재정대책, 언론사 세무조사, 금강산 육로관광 이면합의설, 오장섭(吳長燮) 건교장관 부동산변칙거래 의혹 등 쟁점현안을 집중 추궁했다. 복지위에서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재정추계 자료를 검토해보니 2006년에 균형재정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3조428억원의 신규적자가 발생, 제2의 건강보험 재정파탄이 예상된다"며 재정추계의 산출근거를 추궁했다. 문광위에서 ...

연합뉴스 | 2001.06.18 10:19

... 실현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 교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미국 부시 대통령의 대북한 대화재개를 크게 환영하며 앞으로 북·미대화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금강산 육로 관광과 금강산 지역 관광특구 지정문제가 남북간에 합의된 것도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연설=페리 전 대북정책 조정관은 "미국의 지도자가 6개월전 ''북·미 공동 코뮈니케''에 합의한 북한 지도자와 회담을 계속 추진해야 ...

한국경제 | 2001.06.17 17:48

... 노동계연대파업 등 쟁점현안을 추궁했다.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은 통외통위에서 북한상선 영해침범과 관련,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남북대화가 재개될 경우 해운합의서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강산 육로관광사업에 한국관광공사와 몇개 기업이 관심을 갖고 물밑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해야할 일이 생긴다면 국회와 충분히 협조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진(金浩鎭) 노동장관은 환노위에서 항공사 파업과 ...

연합뉴스 | 2001.06.15 22:14

... 봉착한 적도 있었지만 어느 한순간도 한반도의 평화정착이라는 역사적인 소명을 잊은 적이 없다"며 "햇볕정책을 흔들림없이 밀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도 기념사에서 "6.15선언 이후 상호비방과 도발 중단,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육로관광 합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한 후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는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강화군 앞바다에 넙치 10만마리를 방류하는 남북평화기원행사를 가졌고 야당의 ...

한국경제 | 2001.06.15 17:21

..................... 1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관동십경(관동십경)'' 그림에 당시 관찰사를 지낸 김상성(金尙星)은 그림마다 시를 지어 붙였다. 이 시는 그 가운데 고성(固城)의 ''해산정(海山亭)''을 읊은 것이다. 남과 북이 금강산의 육로관광 길 개발에 합의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통일전망대에서 고섬까지는 불과 삼십리 남짓의 거리이다. 그 길이 그대로 내발로 걸어가는 고향방문 국토순례의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병한

한국경제 | 2001.06.15 09:17

... 최근 재개됨에 따라 남북 관계에 숨통이 트였다고 평가하고 남북한간 접촉도 곧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제전문지 한델스 블라트는 북미간 대화 재개 이외에도 남북 철도망 연결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북한이 금강산 육로 관광을 허용한 것은 북한측의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북한을 지원하는 데 있어 북한측의 완강한 태도로 국내적으로 반대여론에 부딪혀온 한국 정부가 대북지원을 시행하는 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6.15 06:59

... 몇억 달러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변화가 있으며 (부시 대통령은) 나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분명히했다"면서 "남북관계에선 금강산 관광이 잘 풀리고 있으며 머지않아 육로관광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통령은 "북한으로서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최상의 문제"라면서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에 미국과 관계개선을 하도록 적극 권고했으며 (한미 ...

연합뉴스 | 2001.06.14 15:37

...東源)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한간 경의선 복원, 4대 경협합의서 발효, 이산가족 상봉 본격 추진, 금강산 육로관광 등 많은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남북장관급 회담이 조속히 개최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북측의 적극적인 ... 있다"며 그 예로 ▲북미대화 재개 ▲금강산 활성화 합의 ▲정부 대북비료지원 완료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위해 사업의 수익성이 보장된 만큼 현대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컨소시엄이 ...

연합뉴스 | 2001.06.14 14:29

육로관광 허용, 관광특구 지정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에 활로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아산이 이에 대비해 `금강산투자상담실''을 개설, 운영한다. 현대아산은 14일 북측이 금강산 일대를 2개월 이내에 `관광.경제특구''로 지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지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업체를 위해 투자상담실을 개설,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최근 금강고려화학이 금강산에 건설할 예정인 골프장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혀왔다"며 ...

한국경제 | 2001.06.14 11:50

남북정상회담이 열린지 15일로 1주년을 맞는다. 때맞춰 미국과 북한과의 협상도 빠르면 이번 주중에 열릴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육로를 통한 금강산 관광도 가능해진다. 한동안 뜸했던 남북경협 논의도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남북경협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금융시장으로부터 과연 재원을 얼마나 조달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 북한의 국제금융상의 위치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유럽연합(EU) ...

한국경제 | 2001.06.1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