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현대아산 임원진 물갈이 배경은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은 이번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윤 사장은 사건 발생 직후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내부 의견에 따라 사임을 유보하고 사건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총지휘, 사건 발생 다음날과 고(故) 정몽헌 회장 기일 등에 두 차례 방북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어 이달 중순 경찰 중간 수사발표에서 ...

연합뉴스 | 2008.08.28 00:00

현정은 회장 '對北경색 풀어라' 파격 인사

... 현대아산 사장으로 영입하는 파격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그룹은 28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과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내며 '햇볕정책'의 실무를 담당했던 조건식 전 통일부 차관을 현대아산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윤만준 전 사장은 현대경제연구원 상근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는 교착상태에 빠진 대북사업을 정면돌파하겠다는 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현대그룹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11일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

한국경제 | 2008.08.28 00:00 | 김동민

현대아산, 신임사장에 조건식 씨 선임

현대아산이 조건식 전 통일부 차관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현대아산은 28일 윤만준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차관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새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1952년 생(만 56세)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차관 등을 거쳐 현재는 한림대 객원교수로 재직중입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조 신임 사장이 오랜 기간 통일부 ...

한국경제TV | 2008.08.28 00:00

현대아산 윤 사장 사임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이번 금강산 피살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아울러 개성사업단장인 이강연 부사장, 관리지원본부장인 임태빈 전무, 금강산사업소 총소장인 이종관 상무 등 3명도 같이 사임했다. 현대 관계자는 28일 "윤 사장이 이날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주관한 뒤 사임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는 조건식 통일부 전 차관, 이기승 현대 U&I 사장, 황현택 현대투자네트워크 사장 등 3명을 ...

연합뉴스 | 2008.08.28 00:00

현정은 회장, 휴가없이 이미지 쇄신 '비지땀'

... 참석하기 위해 대전까지 내려갔다. 이 인공위성연구센터는 1997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첨단 우주연구기술연구와 인력양성 등을 위해 써달라고 34억원을 기부해 지은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현정은 회장을 포함해 대북사업을 이끄는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등 그룹 사장단 10여명이 동행했을 정도로 그룹에서 신경을 썼다. 현 회장은 지난 4일 고 정몽헌 회장 기일에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 창우리 선영을 새벽에 갔다올 정도였지만, 우리별 연구동의 경우 사회 공헌의 ...

연합뉴스 | 2008.08.18 00:00

[리포트] 침묵한 현정은 회장

... 잇달아 나오자 현 회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북사업에 대한 의지는 재확인했습니다. "정주영, 정몽헌 회장이 일군 사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것이다." 사고발생 이후 두 차례 금강산을 다녀온 윤만준 사장도 나날이 악화되는 남북관계가 참담한 듯 침묵했습니다. 한편,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금강산 사건의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맞대응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강조했던 '국제공조를 ...

한국경제TV | 2008.08.11 00:00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빈손 귀환…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 될듯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5주기 추모식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북측 관계자와 별도 만남 없이 귀환했다. 지난 4일 금강산을 찾은 윤 사장은 5일 오후 5시 금강산을 출발,강원 고성 남측출입국사무소(CIQ)를 통과해 서울로 돌아왔다. 윤 사장은 "정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고 오후 2시에 넘어오려 했으나 발전소 가스충전소 등 현지 시설에 대한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데 시간이 걸려 귀환 시간이 다소 늦어졌다"고 밝혔다. 윤 ...

한국경제 | 2008.08.05 00:00 | 김동민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북측과 접촉 안해...오후 5시 귀환

고 정몽헌 회장의 5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방북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오후 5시 귀환합니다. 또 오전 10시까지 윤 사장은 북측 인사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아산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현지 시설물이 훼손됐다"며 "현지 직원 간담회와 현황 점검 등에 시간이 걸려 귀환시간을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당초 오후 2시 고성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출경할 예정이었지만, 금강산 현지 시설물 점검에 시간이 걸려 귀환 시간을 ...

한국경제TV | 2008.08.05 00:00

윤만준 사장 "북측과 만남 없었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별다른 성과 없이 5일 오후 북한에서 돌아왔습니다. 윤 사장은 고성 남측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해 "고 정몽헌 회장 추모행사 때문에 방북했으며 북측과 별도 약속도 잡지 않았고 만남도 없었다"면서 "현지 시설 안전을 점검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윤 사장은 오후 2시에 귀환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오후 5시로 시간이 늦춰지면서 일각에서는 북측과 모종의 협의가 이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왔지만 시설 점검에 ...

한국경제TV | 2008.08.05 00:00

현대아산 사장 귀환…방북 성과 없어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별다른 방북 성과 없이 5일 오후 귀환했다. 윤 사장은 이날 고성 남측출입국사무소에서 도착해 "고 정몽헌 회장 추모행사 때문에 방북했으며 북측과 별도 약속도 잡지 않았고 만남도 없었다"면서 "현지 시설 안전 점검 차원에서 시간이 좀 걸렸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전날 오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임직원 22명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금강산 지역을 방문했다. 윤 사장은 이번 방북에서 고 정몽헌 ...

연합뉴스 | 2008.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