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나로통신 임시주총 개최

... 현재 15.92%인 지분율을 더 높여 사실상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2대주주(지분율 8.49%)인 삼성전자와 3대주주(5.5%)인 SK텔레콤이 유상증자안에 반대하고 있어 가결에 필요한 전체 주식수의 3분의 1, 참석 주식수의 3분의 2를 획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총은 또 윤창번(尹敞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의 정식 선임건도 결정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08.05 00:00

하나로통신 유상증자안 부결

... 하나로통신이 추진하던 외자유치가 재개되도록 돕는 한편 하나로통신 단기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은 당초 유상증자가 통과될 경우 주총에서 정홍식 ㈜LG 통신사업 총괄사장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유상증자 부결로 안건상정이 취소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윤창번(尹敞繁)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신임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임화섭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08.05 00:00

[하나로 유상증자 무산] LG '통신3强 전략' 원점으로

... 1대주주 자리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데이콤과 파워콤 LG텔레콤만으로는 특별한 시너지효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LG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나로통신 향방 이날 주주총회에서 윤창번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하나로통신 신임 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지난 3월말 이후 계속된 경영 공백 상태는 막았다. 신임 윤 사장은 "주주사 및 산업은행 등과 협의해 약 3천억원의 긴급 자금조달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비상경영계획을 ...

한국경제 | 2003.08.05 00:00

하나로통신 임시주총 개최

... 현재 15.92%인 지분율을 더 높여 사실상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2대주주(지분율 8.49%)인 삼성전자와 3대주주(5.5%)인 SK텔레콤이 유상증자안에 반대하고 있어 가결에 필요한 전체 주식수의 3분의 1, 참석 주식수의 3분의 2를 획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총은 또 윤창번(尹敞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의 정식 선임건도 결정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08.05 00:00

하나로통신 유상증장안 부결 ‥ 삼성전자ㆍSK텔 반대

... 반대했다. 이날 유상증자안은 주당 최저가 2천5백원에 2억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실권주는 LG가 전량 인수한다는 내용이었다. 김신배 SK텔레콤 전무는 "주요 주주와 공동으로 상의해 하나로통신의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외자유치를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윤창번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하나로통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3.08.05 00:00

정통부, 하나로 주총결과에 유감 표명

... 보도자료를 내고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안이 지난 7월 3일 이사회에서 부결된 데 이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유상증자안마저 부결돼 경영정상화가지연되고 있는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하나로통신은 이번 주총에서 선임된 윤창번 CEO(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책을 이사회에서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대주주들은 하나로통신의 경영정상화 노력에적극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통부가 일개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SK텔레콤, 하나로통신 외자유치 재추진

... 덧붙였다. 그러나 LG그룹과 하나로통신은 유상증자가 부결되면 사실상 대안이 없다며 제3대주주인 삼성전자와 소액주주 등을 대상으로 강도높은 설득작업에 나설 방침이어서 주총까지 양측의 치열한 물밑 다툼이 예상된다. 한편 하나로통신 윤창번(尹敞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23일께부터 회사에 출근해 업무파악에 들어갈 방침이나 노조는 윤 내정자에 대해 "정식 선임 이전에출근하는 것은 LG그룹의 경영간섭"이라며 출근 저지투쟁을 벌일 방침이어서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7.22 00:00

하나로통신 5천억 유상증자안 가결

하나로통신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제1대주주인 LG그룹이 제안한 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LG는 하나로통신 경영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사회는 또 윤창번 전 정보통신연구원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키로 하고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로통신 이사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LG가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발의한 5천억원 유상증자안을 논의한 끝에 찬성 7,반대 2로 가결했다. 이번 증자는 액면가 ...

한국경제 | 2003.07.08 00:00

하나로통신 5천억원 유상증자안 가결

... 2억주의 기명식 보통주 신주를 발행하고 실권주는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한다는 것으로, 이 방안이 성사될 경우 7월 현재 1조3천966억원인 하나로통신의 자본금은 2조3천96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사회는 또 이날 또 윤창번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추천하는 한편 내달 5일 일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유상증자안을 최종승인하기로 했다. 신주발행가가 액면가 이하인 관계로 유상증자안은 임시주총에서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참석주식의 ...

연합뉴스 | 2003.07.08 00:00

하나로 '5천억 증자案' 통과될까..LG제안, 8일 이사회서 논의

... 전화통화에서 "LG가 실권주를 모두 인수해 하나로통신을 인수하더라도 30% 미만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LG가 하나로통신 경영권을 쥐더라도 출자총액제한 등을 고려해 계열사 편입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CEO(최고경영자)로 내정한 윤창번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에 대한 상임이사 후보추천건도 논의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