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책에서 만난 또 다른 나

... 만난다'는 어느 드라마 대사처럼 말입니다. 반면, 미국의 노년들은 퇴직자 커뮤니티가 형성된 곳은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인끼리 몰려다니면서, 옛날얘기로 시간을 보내는 게 탐탁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요즘 미국의 은퇴자들은 여생을 보낼 최적지로 대학촌을 꼽습니다. 스포츠 활동이나 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가 많고. 이웃간 친밀도가 높으며, 집값도 싸다는 이유입니다. 나이 들면 일부러 산이 가깝고 경로당 잘된 아파트로 옮기거나 또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

The pen | 2008.10.08 14:59 | 강경태

은퇴한 신중현, 세 아들과 한무대서 공연

'한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 신중현(70)이 세 아들(대철, 윤철, 석철)과 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12월 은퇴 공연을 펼친 신중현은 11월16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아들들과 한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에 앞서 11월14일 기타리스트 대철이 리더로 있는 시나위, 11월15일 기타리스트 윤철과 드러머 석철이 있는 서울전자음악단이 공연한다. 신중현은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 아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공연을 ...

연합뉴스 | 2008.10.08 00:00

[부동산 대폭락 오나 전문가 대담] "美ㆍ日 같은 거품징후 아직 없어" vs "집값 7년새 4배 오른 곳도…비정상"

... 부소장=정부가 미분양 물량이 잔뜩 쌓여 있는 상황에서 급격하게 공급을 늘리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신도시와 뉴타운을 늘리고 준공업지역과 그린벨트까지 푼다고 하지 않습니까. 더욱이 2010년께부터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하면서 기존에 살던 주택 수나 규모를 줄일 것입니다. 반면 젊은 세대들은 집을 살 경제력이 점점 모자라지죠.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절정을 이루고 뉴타운과 신도시가 모두 들어설 2013년 이후에는 공급이 수요를 크게 넘치게 될 겁니다.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임도원

가을 독서계절 맞아 SK그룹 CEO들이 추천한 책

... `인생의 1막'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주고, 격려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타인중심적 활동이 주가 되는 `인생의 2막'을 리더의 삶이라고 정의한 `리더웨이'를 추천했다. SK 해운 이정화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은퇴한 원로경영자가 치열한 경영현장을 벗어나 좀 더 여유롭고 따스한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며 `잭웰치 승자의 조건'을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shg@yna.co.kr

연합뉴스 | 2008.10.08 00:00

美연금펀드 1년만에 2조달러 손실… 주가 급락 탓

... 만큼 대중적인 노후대비 수단인 연금펀드의 손실이 최근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2007년 중순 이후 연금펀드가 본 손실은 2조달러에 달한다. 28%에 달하는 손실 규모로,은퇴자들이 매달 손에 쥘 수 있는 연금이 1년 만에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이다. 미국이 채택하고 있는 401(k) 연금제도는 회사가 모든 퇴직금을 부담하는 전통적 연금제 대신 일정 금액을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부담,이를 주식이나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서기열

美 연금자산도 최소 1조달러 줄어

... 미치고 있다"면서 "특히 기업 채권이나 증권과 같은 금융자산에 투자한 연금이 가장 직접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 워치는 최근의 주식 시장 붕괴 등의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피해 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오스자그 국장은 연금 자산 손실이 심화될 경우, 근로자들이 은퇴 자산 감소를 우려해 은퇴를 늦추고 소비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

연합뉴스 | 2008.10.08 00:00

전직 백화점 사장의 노년 성공스토리 - 삼성생명

... 8개 자회사들을 구조조정하면서 회사를 정상화시켰습니다. 김부장은 이것으로 자신의 사회생활을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삼성생명이 GFC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응모했습니다. 뒷방 늙은이로 은퇴하는 게 왠지 마뜩지 않은데다가 본인의 화려한 경력을 사회에 되돌려 주고 싶었습니다. 김 부장은 절대 무리하게 보험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컨설팅이 주(主)이고 보험영업은 부수업무입니다. 그의 컨설팅에 고마워하는 기업주들이 종업원들의 복지뿐 ...

한국경제TV | 2008.10.07 00:00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노인생활 직접 체험

... 간단한 동작도 천근만근 같았다. 걷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의 한 실버타운을 견학하고 독거노인을 방문해 오후 늦게까지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외부강사 특강과 은퇴 이후 생애설계 실습 등을 포함해 1박2일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에 교보생명 모든 임원과 본사 팀장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체험에 참여한 임원들은 “비록 짧은 체험이었지만 장래의 곧 닥칠 내 문제임을 실감했다”며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얼마나 ...

한국경제TV | 2008.10.07 00:00

60세 억대연봉 보험맨 "경험이 藥 됐어요"

... 사장이 보험 영업맨으로 변신해 또 한 번의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삼성생명에서 단체보험 영업을 하고 있는 김상광 명동법인지점 부장(60)이 그 주인공.김 부장은 은행 지점장을 거쳐 백화점과 의류업체 사장을 지냈다. 남들 같으면 은퇴해서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있을 터이지만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중소기업에 전해주면서 더불어 보험영업으로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 그는 1974년 서울은행 행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뒤 26년 동안 은행에서 일했다. 2000년 ...

한국경제 | 2008.10.07 00:00 | 김현석

[국감 초첨] 법사위 ‥ "종부세 위헌여부 결정 왜 질질끄나"

... 서울대,강남을 '공공의 적' 1호로 삼으며 분열의 정치를 펼쳤는데 대표적인 상징이 종부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은 "종부세를 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적 구성을 보면 그들이 꼭 소득의 상층부는 아니다"며 "은퇴하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혹하리 만큼 징벌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이런 제도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종부세 개정안을 제출한 의원들은 강남을 지역구로 하는 한나라당 소속이고,폐지를 ...

한국경제 | 2008.10.07 00:00 | 박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