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모래판의 스타장사' 사업가로 깜짝 변신

... 럭키금성 시절에도 3차례 한라장사에 올랐고 1986년 일양약품으로 적을 옮긴 뒤에도 5∼6차례 한라장사 자리를 놓치지 않는 등 모래판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그는 30살이 되던 1990년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고 일양약품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IMF 사태가 터지면서 한때 8개의 프로팀까지 나와 경기를 벌였던 씨름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손씨가 소속된 일양약품도 더 이상 씨름팀을 운영하지 못하고 ...

연합뉴스 | 2006.11.03 00:00

캐나다서 가장 큰 집 85억원에 매물로 나와

... 정문에서 시작되는 이 집은 7개 주인용 침실과 3개 직원용 침실, 대리석으로 장식된 대형 연회실, 당구실, 영화감상실, 도서실, 엘리베이터, 온실, 뽀족탑 형식의 둥근 천장, 지하터널로 연결된 야외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집 주인은 은퇴한 통신사업자인 도널드 뷰프르(77)로 7자녀를 둔 가족의 보금자리로 지었다. 그는 1992년 47만5천 달러에 부지를 매입한 뒤 97년부터 건축에 들어가 지금까지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뷰프르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

연합뉴스 | 2006.11.02 00:00

짐 로저스는… 조지 소로스와 쌍벽‥ 세계 상품시장 권위자

... S&P 500지수의 상승률은 47%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그에게는 늘 '금융의 인디애나 존스' '머니 매스터(Money Master)'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37세 되던 해 1700만달러를 손에 쥐고 은퇴했다. 이후 한동안 컬럼비아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금융론을 가르치고 TV 강연에도 나섰다. 그는 두 번의 세계일주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2개월간 6대륙 51개국을 돌아다녔다. 로저스는 단순히 '관광'만 한 것은 아니었다. ...

한국경제 | 2006.11.02 00:00 | 고경봉

"지나친 자사주 투자는 금물"

... 이를 몽땅 날렸다는 것. 이는 설혹 어떤 기업이 엔론 처럼 파산에 이르지는 않더라도 자사 주식을 너무 많이 가진 종업원들은 불필요한 리스크에 스스로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인력 컨설팅 회사 `휴잇 어소시에츠'의 은퇴문제 연구 담당 이사 파멜라 헤스는 "이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회사가 잘 나갈 때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회사가 내리막길을 걸을 때의 리스크를 상쇄해주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나온 휴잇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확정기여형 ...

연합뉴스 | 2006.10.30 00:00

[천자칼럼] '연 5594만원'

은퇴기에 가까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넋두리가 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벌써 이 나이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다. 엊그제 청춘이더니 오는 백발을 어찌하지 못하겠다는 회한이 짙게 배어 있다.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가을이 온다는 사실보다도 단풍을 먼저 보게 되듯이,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늙어진 스스로를 발견하면서 놀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걱정도 따라서 늘어난다.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교육시...

한국경제 | 2006.10.30 00:00 | 박영배

교보생명, 교보큰사랑종신보험 판매

교보생명은 다음달부터 종신보험의 기본 보장은 물론 은퇴후 매년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하는 '교보큰사랑종신보험'을 판매합니다. 이번 상품은 노후 목적에 맞게 다양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중도인출과 연금전환 등을 통해 은퇴 후 노후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건강축하금과 건강검진비를 받기 시작하는 은퇴시점은 60세와 65세, 70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비는 받지 않고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금 중도인출이 가능해 목돈이 필요할 경우 ...

한국경제TV | 2006.10.30 00:00

[주목! 이 상품] 교보생명, 은퇴한 해부터 건강자금 지급 보험 개발

교보생명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건강관리자금까지 지급하는 종신보험인 '교보큰사랑 종신보험'을 개발,11월부터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은 사망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반해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보장인 사망보험은 물론 은퇴 이후 노후 목적에 맞도록 다양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60세를 은퇴시점으로 정해 가입하면 60세 전에 사망시에는 1억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며 60세 이후부터는 80세까지 ...

한국경제 | 2006.10.29 00:00 | 정인설

오노, 이호석과 한국에서 '비밀특훈'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속칭 '할리우드 액션' 구설수 이후 이후 한국과 깊은 인연과 악연을 동시에 맺었던 그는 지난 2월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따낸 뒤 국제무대에서 잠시 사라져 은퇴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더구나 올해 미국 대표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아 올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은퇴 쪽에 무게가 실리는 듯 했다. 하지만 오노는 최근 국내에 들어와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

연합뉴스 | 2006.10.28 00:00

해외부동산 투자 붐…'알짜'를 찾아라

... 시행사와 필리핀 정부가 보증을 서 원금을 떼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 계약을 위해서는 호적등본, 인감, 주민등록초본, 은행잔고증명 서류 등이 필요하다. 해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분양받는 계약자에 한해 은퇴 이민 비자를 발급해 준다. 35~49세는 원래 7만5000달러를 예치해 두거나 이에 상응하는 부동산을 구입해야 하지만 이 기간동안에는 발급 기준을 5만 달러로 낮췄다. 또 50세 이상은 2만~5만 달러를 예치하면 은퇴 이민 비자가 발급된다. ...

한국경제 | 2006.10.27 13:17

일본 유통업계의 살아있는 신화 사람 마음읽어 36억달러 '떼돈'

... 3만1000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1990년대 말에는 매일 1000만 명의 손님이 드나들었으나 지금은 하루 2600만 명의 손님이 오가고 연간 8조 엔의 매출을 올린다. 이토 마사토시는 부동산 투자의 매력을 믿지 않았지만 그가 은퇴한 지금은 몰&SC개발 등 부동산 개발 회사와 세븐뱅크 등 금융 업체도 그룹 휘하에 두고 있다. 이토 마사토시는 장사에서 성공한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매일 매일 반복해 왔을 뿐.”이라는 식의 현자(賢子)같은 ...

한국경제 | 2006.10.27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