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원길 전 의원 정계은퇴

지난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원길(金元吉) 전의원이 16일 정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본인이 정계은퇴를 선언할 정도의 인물이 아닌 것 같아 (그간) 은퇴선언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경영인으로 새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강북갑에서 14, 15, 16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김대중(金大中)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정계입문전 대한전선 부사장 등을 지낸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辛의장, 부친 일본군 헌병 복무사실 시인

... 당시 고위직은 아니었지만 조사하겠다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이어 "선친은 광복후 경찰에 입문했고, 6.25 전쟁에 참여해 많은 전공을쌓아 태극무공훈장을 받기도 했으며, 4.19 전에 경찰에서 은퇴했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친일진상규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친일잔재청산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게 저의신념"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그동안 선친의 일본 경찰 복무설이 제기됐을 당시 이를 부인한데 대해 "경찰이 좀더 정치적 역할 했기때문에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아테네 올림픽] 김동문-라경민, "아, 4년전 악몽이..."

...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춰 14개 국제대회 연속 우승과 70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기에 김-라조는 이번 올림픽에서 만큼은 이변을 허락지 않고 당당히 시상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통산 3번째 함께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어왔던 이들에게 4년 전의 악몽은 너무도 어이없게, 그것도 너무도 흡사한모습으로 찾아왔다. 시드니올림픽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김-라조는 8강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랭킹 7위 중국의 장준-가오링조에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올림픽] 김수녕, "마이크 잡는게 더 힘들어요"

"활보다 마이크 잡는게 더 힘들더라고요." 왕년의 한국 양궁 스타 김수녕(33)이 아테네올림픽에서 활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시드니올림픽에서 단체 금메달을 따낸 뒤 현역에서 은퇴한 김수녕은 19일(이하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양궁 남녀 결승전에서 MBC 양궁 해설위원으로 금메달 소식을전한다. 이미 지난달 국내 대학양궁대회 등을 통해 해설위원으로 필요한 경험을 쌓은 김수녕은 15일부터 여자 본선 1회전이 열린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컨디션을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물가 오르고 금리 내리고…1억 예금 年 99만원 손해

... 깊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실질금리 마이너스'가 단지 퇴직자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거시경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개인들이 은퇴를 대비해 저축해야 하는 돈이 더 커지고 따라서 경제 전체의 소비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리 인하의 이런 부작용을 완화하려면 이자소득세를 내려야 한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에서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주민세 ...

한국경제 | 2004.08.15 00:00

미 항공관제사 부족 ,교통 혼잡 초래

... 혼잡해질 위험이 있다고 항공관제사 노조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릭 톰슨 미국 항공관제사협회 알래스카 지역 부회장은 미연방항공국(FAA)은 지난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당시 해고된 파업 관제사를 대체해 투입된 관제사들의 은퇴 연령이 다가오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항공 관제사 1만5천136명 가운데 7천100명이 앞으로 9년안에 정년 퇴직 대상이 된다. 이같은 정년 퇴직 대상 관제사수는 지난 8년간 퇴직한 관제사 수보다 3배이상 ...

연합뉴스 | 2004.08.11 00:00

NBA 릭 폭스-배우 바네사 윌리엄스 이혼

... 딸(4) 하나를 낳았으며, 윌리엄스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1남2녀를, 폭스는 전 부인에게서 아들 1명을 각각 두고 있었다. 폭스는 지난 주 7년간 몸담았던 LA 레이커스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 됐으며 고질적인 부상을 이유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스는 미스 아메리카 출신의 가수 겸 배우로 '샤프트' 등 다수의 영화에출연했고, 발표한 음반이 인기를 끌며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ykhyun14@yna....

연합뉴스 | 2004.08.11 00:00

[2004 CEO 열전] (4)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신입사원들에게…

... 정도는 읽어야 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부터 무식하다는 얘기를 들으면 곤란합니다. 회사의 전략적 목표에 여러분 개인의 목표를 일치시키십시오. 개개인이 목표를 이루는 순간 회사도 비전을 달성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은퇴 후 우리의 자녀들이 어떤 회사를 다녔느냐고 물어볼 때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꿈은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룹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 LG전자의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의 시대입니다. ...

한국경제 | 2004.08.11 00:00

성형외과 폐업 속출.. '방학특수' 실종

... 위해 지난해까지회원으로 활동했던 소속 개원의 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에만 약 5.3%에달하는 40여개 의원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 관계자는 "폐업한 40개 의원 중 일부는 4명은 이민을 가고, 4명은 은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나머지 고용의로 전직한 의사를 빼고 최종적으로 17명의성형외과 의사는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형외과 의원들의 불황은 개원의협의회 통계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지만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

연합뉴스 | 2004.08.11 00:00

시애틀 강타자 마르티네스, 올 시즌 끝으로 은퇴

두차례나 타격왕에 올랐던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강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스(41)가 올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마르티네스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세이피코필드에서 은퇴 의사를 밝힌 뒤"시애틀에서만 18년간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었다"고 감회를밝혔다. 지난 1992년과 1995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던 마르티네스는 7차례 올스타로 선정됐고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것도 10시즌이나 되는 시애틀의 간판타자였다. ...

연합뉴스 | 2004.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