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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을비 이겨낸 원태인 "하늘 원망했지만…작년 경험이 큰 힘"

2024 KS 1차전, 2025 WC 2차전 이어 준PO 3차전서도 우천 변수 이겨내 식은 어깨로 6⅔이닝 1실점 역투…"앞으로 불펜 대기도 문제없어"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5)이 또다시 가을비의 심술을 극복하고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원태인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105개의 ...

한국경제 | 2025.10.13 23:22 | YONHAP

'불꽃야구' 21만명 시선 사로잡아…김성근 감독, 초강수로 기선 제압

... 김태성에게 오늘 경기 첫 안타를 맞았고, 이어진 서울고의 희생번트 작전에 주자를 득점권으로 내보냈다. 이후 1번 타자 이시원에게 초구 선취타를 내준 유희관은 1루수 이대호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견제 아웃을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말, 서울고는 학교의 에이스이자 ‘두 개의 심장’ 박지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는 체인지업으로 파이터즈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며 경기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 사이 박용택은 안타를 쳐내며 파이터즈의 ...

한국경제 | 2025.09.23 15:05 | 김소연

플랜티엠, 디지털 매거진 '모아진' 가입자 10만명 돌파

...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KT와 협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이동형 AI 스테이션 차량'에 모아진을 홍보하고 있으며, 수원KT위즈파크 전광판 광고와 이닝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도 확대했다. 통신사 제휴도 확장했다. 최근 KT 알뜰폰 사업자인 미니게이트를 시작으로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에서 ‘모아진’이포함된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특히 엠모바일 ...

한국경제 | 2025.09.08 14:09 | 진영기

女心 훔친 프로야구…1200만 관중 시대 열린다

... 20대 60.2%, 30대 54.1%에서 2025시즌 20대 63.6%, 30대 56.9%로 증가했다. KBO는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과 피치 클록 도입으로 공정성과 속도감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이닝 기준 올 시즌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2분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8분 줄었다. KBO 관계자는 “공정성을 중시하고 스피디한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에게 KBO의 다양한 노력이 어필됐다”고 자평했다. ‘더 ...

한국경제 | 2025.09.05 17:28 | 서재원

닉 풀러 "AI 붐, 이제 겨우 2~3이닝 왔다…전세계 기업 투자 확대 중"

“인공지능(AI)이 기업 가치와 수익성을 높여주는 여정은 야구로 치면 이제 9회 중 2~3회에 불과합니다. 기업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AI 투자를 늘리고 있어요.” 마냥 뜨거울 것 같았던 AI 붐은 요즘 다시 과열 논란에 휩싸였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AI 버블’ 발언과 ‘AI 시범 사업의 95%가 수익을 내지 못했다’는 MIT 보고서가 빌미가 됐다. 투자자...

한국경제 | 2025.08.28 16:58 | 빈난새

'불꽃야구' 동시 접속자 23만명 넘었다…무패행진ing

... 흘러갔다. 파이터즈의 선발투수로 출격한 유희관은 수비의 도움, 견제 등에 힘입어 2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대구고 선발투수인 나현서는 1회, 안타와 수비수들의 아쉬운 플레이로 위기에 처했지만 이대호를 2루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파이터즈가 앞선 3회 초, 유희관이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했다. 유희관은 상대 팀 선두타자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다. 그의 공은 점점 스트라이크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결국 대구고 ...

한국경제 | 2025.08.05 14:09 | 김소연

'불꽃야구' 유희관, 전국고교대회 우승 성남고 만나 위기

... 그의 연습 투구를 지켜본 선수들이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타석에 선 김재호가 주저 앉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한다. 한편, 작열하는 태양 아래 오랜 시간 경기를 치른 파이터즈 수비진은 급격히 집중력을 잃고, 잇따른 실책이 이어진다. 이닝을 마친 더그아웃에는 탄식이 가득하고, 벤치 분위기마저 삭막해진다. 반면, 서울 성남고 측은 점점 기세를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한다. 체력 고갈과 멘탈 붕괴 속에서 파이터즈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불꽃 파이터즈와 ...

한국경제 | 2025.07.07 15:00 | 김소연

'홈런 4방' 불뿜은 한화…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

...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1992년에는 정규리그를 최종 1위로 마감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롯데자이언츠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화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사진)는 이날도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6이닝 동안 107개 공을 던지면서 탈삼진을 11개나 잡았다.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3패)째를 따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11승(무패)을 올려 한화의 양대 외국인 투수가 모두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

한국경제 | 2025.07.06 19:53 | 조수영

MLB 화이트삭스 저주 풀었던 젠크스, 위암으로 타계

... 일컫는 '블랙삭스 스캔들' 저주를 풀어냈다. 젠크스는 이후 승승장구했다. 2006년 41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간판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고, 2007년엔 40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07년 7월부터 8월까지 14경기 14이닝 동안 41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1972년 짐 바가 수립한 MLB 연속 타자 아웃 타이기록을 쓰기도 했다. 2006년과 2007년엔 올스타로 선정됐다. 2010년까지 매년 20세이브 이상을 거두던 젠크스는 크고 작은 부상 ...

한국경제 | 2025.07.06 08:56 | YONHAP

'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 MLB 사상 20번째 3000 탈삼진

... 클레이턴 커쇼(미국)가 3000 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커쇼는 6이닝을 피안타 9개, 4실점 하며 탈삼진 3개를 잡아냈다. 커쇼는 이날 통산 탈삼진 3000개를 딱 채웠다. MLB 사상 20번째 기록. 현역 선수로는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468개), 맥스 셔저(토론토 ...

한국경제 | 2025.07.03 17:06 | 서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