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조언만 했다던 최순실, 미르재단 일 꼬이면 직원에 '버럭'

...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도 최씨가 지난해 5월 K재단의 태권도 시범단장 임금 책정 문제로 언성을 높인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씨에게서 오랜만에 전화가 와 정씨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더니 "안녕 못해요. 태권도 지도교수 연봉을 왜 이렇게 높게 책정했어요. 재단을 말아 드시려고 그러느냐"고 화를 냈다는 것이다. 최씨 측은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최씨의 개입이나 역할은 애초부터 없었다"며 ...

연합뉴스 | 2017.01.31 14:16

안희정 "복지정책 최우선은 노인과 아이 돌봄"

"직장 내 친육아적 인사제도 정착 위해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31일 "복지정책의 최우선은 노인과 아이를 돌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공무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 후보들이 복지정책을 놓고 논쟁을 하는 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아동 보육과 노인 돌봄에 집중하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연합뉴스 | 2017.01.31 14:08

김경진 "미얀마 대사 인사에 최순실 국정농단 있었는지 조사해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미얀마에서 진행된 해외개발 원조사업에 개입해 뒷돈을 챙긴 정황이 포착돼 특검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불러들여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에 맞춰 추진된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는 미얀마에 700억 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컨벤션센터를 무상으로 지어주고,이곳에 우리 기업을 입주시켜 이른바 'K타운'으로 만든 뒤 한류 확산에 힘쓰겠다는 취지로 기획...

한국경제 | 2017.01.31 14:06 | 이미나

'탄핵 찬반시위' 앞마당 가로질러 떠난 박한철 헌재소장

... 지지자들의 구호가 또렷이 들렸다. 정문 도로 맞은편에는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위대 몇 명이 질세라 맞불 함성을 질렀다. 박 소장은 이들의 고성을 잠시 의식한 듯하다가 이내 평상심을 되찾고 동료 헌법재판관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포토라인 앞에서 미소를 지었다. 촬영이 끝난 뒤 박 소장은 검정 관용차를 타고 시위대 사이를 가로질러 헌재를 떠났다. 나머지 8명의재판관 중 몇몇은 시위대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청사로 되돌아왔다. 31일 오전 11시 ...

연합뉴스 | 2017.01.31 13:53

기로에 선 반기문…빅텐트 고리 '정체성 딜레마' 어떻게 푸나

... 한 관계자는 "중간에서 양쪽을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은 현재의 지지율로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맞설 만한 전력을 갖추는 게 먼저이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끌어오는 것은 나중이라는 주장도 있다. 다른 관계자는 "'반(反) 문재인'이라는 네거티브 구호만으로 대선을 이길 수 없다"며 "흡인력 있는 철학과 비전, 무엇보다 세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

연합뉴스 | 2017.01.31 13:47

경기도, 만 60세 어르신 250명 '차량안전지도사' 로 취업 시키기로

... 노인일자리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도는 시니어 차량안전 지도사 양성사업이 도내 취약지역 영세 교육기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새로운 사회적일자리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공형 일자리보다는 양질의 민간영역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보람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상생협력모델이 되길 ...

한국경제 | 2017.01.31 13:39 | 윤상연

남경필 "보수 이끌 새로운 지도자 필요"…세대교체론 제기

...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저는 연정이라는 실질적인 정치적 실험과 도전을 성공시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권력을 함께 공유하면서 여야의 협력, 협치를 이뤄낸 것은 성과"라며 대통령이 되면 야권 인사와 권력을 나누는 연정을 실시하겠다 밝혔다. 다만 그는 대선의 시대정신을 과거 청산과 미래의 방향 제시라고 설명한 뒤 "우리가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탈당했다. 과거 청산을 하자면서 새누리당이 보수라는 이유로 연대하자는 것은 ...

연합뉴스 | 2017.01.31 12:59

정병국 "정의당과 공존"…심상정 "건전보수 대표하길"

정병국, 심상정 예방…육아휴직 3년 확대·학력차별금지법 공감대 바른정당 정병국 신임 대표가 31일 국회 본관 내 정의당 대표실로 심상정 대표를 예방했다. 취임 인사와 함께 향후 입법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 대표는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서로 공존하면서 패권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보수 적통을 자임하는 우리 바른정당과 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는 정의당이야말로 서로 ...

연합뉴스 | 2017.01.31 12:59

클라라 한복 여신, `소녀시대 윤아와 살짝 닮았네`

▲클라라 새해 인사.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클라라가 새해 인사를 올려 화제다.방송인 클라라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클라라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 윤아와 비슷한 분위기(청순 미모)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을 본 팬들은 "아름답다" "클라라도 새해 복 많이 받아" "소녀시대 ...

한국경제TV | 2017.01.31 11:55

안희정 충남 지사, 인스타그램에 도깨비 패러디

... 김종인 전 더민주 대표는 안 지사에게 탈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전 대표는 안희정 지사에게 "민주당 대선후보는 결국 문재인 전 대표가 될 테고, 5년 뒤 안희정 지사에게 기회가 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고 한 측근 인사는 전했다. 다만 김종인 전 대표는 탈당설에 관해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무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7.01.31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