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스닥 어음횡령 `기업사냥' 일당 구속

신용도가 높은 코스닥 등록기업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수백억원대의 기업어음을 횡령해 온 속칭 `기업사냥꾼'들이 검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인천지검 특수부(권성동 부장검사)는 20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휴대전화 메이커 K사를 인수한 뒤 579억원의 어음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K사 회장 정모(50)씨, 대표 A(46)씨와 건설업체 H사 회장 이모(45)씨, 부회장 B(42)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2004년 K사의 ...

연합뉴스 | 2005.09.20 00:00

[특허가 경쟁력이다] '특허 공화국'이 돼라

... 미국 내 자회사인 제니스 때문에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회사가 가진 북미방식 디지털TV 전송(VSB) 특허로 인한 라이선스 수입이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니스는 지난 1995년 LG전자에 인수된 이래 줄곧 적자를 내 한때 LG전자의 애물단지로 꼽혀왔다. 1999년에는 파산 신청이나 다름없는 기업회생 계획을 미국 법원에 내기도 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제니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VSB 특허가 언젠가는 대박을 낼 것이라는 ...

한국경제 | 2005.09.20 00:00 | 임도원

[뉴스투데이] M&A전쟁, 재계 재편 예고

... 겪어왔지만, 꾸준한 구조조정 등을 통해 기업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상당히 개선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싼 가격에 나왔던 매물들의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왠만한 기업들은 이들 기업들에 대한 인수를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례를 들어 D램 가격의 하락 등으로 한동안 엄청난 적자를 안고 허덕이던 하이닉스만 해도 최근에는 엄청난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마디로 미운오리새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바뀐 것입니다. ...

한국경제TV | 2005.09.20 00:00

"라그나로크 온라인2로 한류열풍 이어갈것"..김정률 회장

... 10개 업체가 참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참가 업체수나 공개 타이틀 면에서 턱없이 못미쳤다. 지난해 도쿄게임쇼에 한국 게임업체는 그라비티,엔씨소프트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유일하게 독립부스를 차린 그라비티 역시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사에 인수됐다는 점에서 한국 유일 업체로서의 의미가 반감됐다. 로시오,쿵엔터테인먼트,미리네엔터테인먼트,이쓰리넷 등 중소형 게임사들은 '하이 서울(Hi Seoul)'을 내건 공동 부스에서 게임을 전시했지만 참가자들의 별다른 호응을 얻지는 ...

한국경제 | 2005.09.20 00:00 | 임원기

호주계 펀드도 삼성물산 최대주주 넘봐 ‥ 지분확대 배경 관심

호주계 펀드인 플래티넘 자산운용이 삼성의 모기업인 삼성물산 주식을 꾸준히 장내에서 매입,1대주주에 근접하는 지분율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이미 영국계 헤르메스 펀드의 지분 매입과 처분 과정에서 한 차례 M&A(인수·합병)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번 플래티넘의 지분 확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플래티넘 자산운용은 20일 삼성물산 지분 240여만주를 추가 매입,지분율을 종전 5.83%에서 7.37%로 높였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신고서에 ...

한국경제 | 2005.09.20 00:00 | 정종태

부가티, 1천마력 슈퍼카 만든다

...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차체는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 등 자동차 전문지들에 따르면 부가티와 폴크스바겐 제작진이 베이론 제작에 매달려온 것은 벌써 6년째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1998년 부가티를 인수했고, 이듬해 도쿄 모터쇼에 베이론의 컨셉트 버전을 출품했었다. 이 슈퍼카는 기대를 모았던 프로토타입이 지난 2003년 라구나 세카 경주로에서 선을 보였으나 과다한 출력 탓에 스핀을 일으키는 바람에 과연 제대로 된 완성차가 나올 수 있을지 ...

연합뉴스 | 2005.09.20 00:00

전자신용장 시스템 세계 최초 구축

신용장 거래 관련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하는 전자신용장 관리시스템이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구축됐습니다. 이에따라 수출업체들은 9월 22일부터 신용장을 받거나수출대금인수(네고)를 위해 은행을 직접 찾아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전자무역서비스 1차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에서 모든 신용장 거래업무를 처리하는 '전자신용장(e-L/C)유통관리시스템' 시범구축을 마무리하고 22일(목)부터 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자 시스템과 시범적으로 ...

한국경제TV | 2005.09.20 00:00

일본 "先경수로 後핵폐기 北요구 수용못해"

... 믿음을 보여줘야 하며 그전에 핵무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환경상은 "비핵화가 바람직하지만 공동성명은 언제 어떻게 할지를 확실히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평양방송은 우려했던대로 아전인수식으로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납치문제에 대해 호소다 장관은 "국민적 과제인 만큼 북.일간 대화를 되도록 빨리 재개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저쪽의 의향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일 정부간 협상재개에 대해 마치무라 외상은 ...

연합뉴스 | 2005.09.20 00:00

[현장에서 만난 CEO] 김징완 한국조선공업협회장

... 안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INT 김징완 한국조선공업협회장] 만일에 매각이 된다고 하면 국내 업계에 매각되는 것이 바람직히다. 만일 중국이나 일본, 유럽에 매각된다면 결국 한국조선업이 약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한국 업체가 인수를 하거나 지금 대우 형태로 발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고한 세계 1위에 연이은 대형 수주를 내놓던 조선업계지만 사실 수익성은 좋지 않았습니다. 바로 높아진 원자재가격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김징완 회장은 ...

한국경제TV | 2005.09.20 00:00

EU-이라크, 내일 뉴욕서 공동정치선언 채택

... EU대표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공동정치선언엔 이라크와 EU가 안정적이고 인권이 보호되며 민주적이고 번영하는 이라크 사회 건설의 공동 목표를 공유하며, 상호 관심사에 대해 각료급 및 고위급 정치적 대화를 가지며 EU는 이라크의 정권인수 과정에 대해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U는 지금까지 이라크 전후 복구를 위해 5억1천800만 유로를 지원했다. (브뤼셀=연합뉴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5.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