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당정은 16일 회의를 갖고 인천공항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남궁석 자민련 원철희 정책위의장과 진념 재경부총리,김윤기 건교부 장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전.월세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회의를 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문제도 협의,이렇게 합의했다고 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거듭된 점검결과 (개항을 미룰만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정부가 보고했고, 당도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

한국경제 | 2001.03.16 00:00

정부와 민주당,자민련은 16일 당정회의에서 고가책정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공항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편도기준 리무진 1만8천원,공항버스 1만1천원,택시 6천1백원 등 현행 통행료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 따라 1년정도 한시적으로 이를 대폭 경감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하고 세부방안을 건교부가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3.16 00:00

한나라당은 15일 ''2여 합당론''이 여권 내부에서 잇따라 제기되는 것과 관련, "궁극적 목표인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에서 임대한 자민련 송석찬 의원이 ''자민련을 이끌고 마치 연어처럼 민주당에 회귀하겠다''는 발언을 해도 자민련은 ''징계''란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다"며 "노회한 JP(김종필 명예총재)가 침묵하는 것은 ''합당''에 대한 암묵적 합의가 ...

한국경제 | 2001.03.16 00:00

민주당과 자민련은 선거공조를 확고히 하기위해 자당 "텃밭"에 상대당이 후보를 공천토록 하는 "교차공천"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양당 사무총장과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선거공조협의체"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박상규 사무총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양당 공조를 위해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교차공천을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를위해 각당에서 총장을 포함해 5~6명씩 참여하는 선거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며 "조만간 ...

한국경제 | 2001.03.15 00:00

중앙선관위는 15일 올 1분기 정당 국고보조금을 한나라당 26억1천만원, 민주당 24억4천만원, 자민련 14억1천만원 등 모두 66억9천만원을 지급했다. 민주당은 의원 4명이 자민련으로 이적(1백19석→1백15석) 한 탓에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억3천만원을 적게 받은 반면, 자민련은 이적에 따른 국회교섭단체(20석) 구성 덕분에 지난해 4분기(5억8천만원)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나라당은 의석수(1백33석) 의 변화가 없었지만 교섭단체가 ...

한국경제 | 2001.03.15 00:00

민주국민당 김윤환 대표는 15일 ''민주당, 자민련과 정책협정을 맺어 공조속에 독자성을 유지하고, 참여속의 견제로 정부의 독주를 막는 것이 소수정당인 민국당이 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연합은 3당이 정책조정을 통해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하자는 것''이라며 ''내가 제의한 3당 연정 추진이 당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가 재판에서 ...

한국경제 | 2001.03.15 00:00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14일 "김대중 대통령을 내일이라도 만나뵙고 일본 교과서왜곡문제 등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1주일간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국, 기자들과 만나 "일본 지도층에서도 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명예총재는 또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과 언제든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만날 것이며 논산문제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15일 이 최고위원과, ...

한국경제 | 2001.03.15 00:00

한나라당은 15일 송석찬 자민련 의원의 "연어 편지"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장광근 수석 부대변인은 "국회의사당엔 연어양식장도 없는데 연어한마리가 국회의원들 틈에서 헤엄치고 있다"며 송의원을 비판했다. 장 부대변인은 "연어 "제집찾아주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겠다"며 일침을 놓았다. 한나라당은 송석찬 의원의 "합당론"제기에 이어 민주당 이인제 최고의원이 "2여 합당론"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며 "의원임대차"가 자민련을 흡수합당하기 위한 ...

한국경제 | 2001.03.15 00:00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긴 송석찬 의원이 양당의 합당을 요구하는 서한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13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조를 회복한 공동여당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합당을 통해 대통령의 성공적 개혁을 완료하고 국민이 바라는 안정적인 경제회복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또 "오랜 경륜과 정치적 지도력을 겸비한 김종필 명예총재를 통합 여당 총재, 김 대통령은 통합여당의 ...

한국경제 | 2001.03.14 00:00

민주당과 자민련은 13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국정협의회를 갖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성사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당은 이날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총리,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양당은 또 정책과 선거 등 각 분야에서 확실한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 공조협의체를 구성, ...

한국경제 | 2001.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