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것이고 편안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윤호중(尹昊重) 부대변인이 전했다. 정대 스님은 이어 "남북장관급 회담이 잘돼 나간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저쪽(북한)이 얼마나 불안했을까 느꼈다"며 "일반인들이 햇볕정책 덕택으로 ...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미 테러사건으로 세계가 요동치지만 우리는 안온한 가운데 남북장관급회담을 엶으로써 국민들이 햇볕정책이 왜 필요한지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만신 목사는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

연합뉴스 | 2001.09.19 18:06

... 남북교역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수는 311개, 거래 품목은 511개이며 이중 위탁가공업체는 104개로 225개 품목을 북측지역에서 가공해 들여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교역액의 감소는 국내경기 침체와 남북관계 소강국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남북협력사업 추진의 활성화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향후 남북교역은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na.co.kr

연합뉴스 | 2001.09.19 17:48

홍순영 통일부 장관은 19일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연속방문,제5차 남북장관급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자민련 당사를 방문해 김종필 명예총재와 원철희 정책위 의장 등 당직자들에게 장관급 회담의 결과를 설명했다. 유운영 부대변인은 "김 명예총재가 홍 장관에게 '대북문제는 국회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특히 북한에 대한 지원은 국회의 동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

한국경제 | 2001.09.19 15:59

정부는 제5차 장관급회담 남북간 합의에 따라 다각도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내달 4일부터 열리는 금강산 관광 활성화 당국간 회담이다.추석 연휴, 대표단 선정 기간 등을 감안하면 준비할 기간이 열흘도 채 안된다는 점에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일단 정부는 통일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건설교통 등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의 회담을 고려하고 있다. 동해안 도로를 연결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국방부가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북측이 ...

연합뉴스 | 2001.09.19 15:49

... 일어나지 않는 평화체제를 지키고 ▲테러 반대에 응분의협력을 하며 ▲경제를 살리는 것 등 3가지를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세계가 떨고 있는데 예민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우리끼리회의하고 합의한 것은 민족적인 자랑"이라고 남북장관급회담을 평가하고 "화해협력정책의 결과 국민들이 혼란이나 전쟁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상시개혁체제를 정착시키고 경제체질을 튼튼히 해 세계경제가회복될 때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재정수지의 ...

연합뉴스 | 2001.09.19 15:48

... 남북교역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수는 311개, 거래 품목은 511개이며 이중 위탁가공업체는 104개로 225개 품목을 북측지역에서 가공해 들여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교역액의 감소는 국내경기 침체와 남북관계 소강국면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남북협력사업 추진의활성화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향후 남북교역은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na.co.kr

연합뉴스 | 2001.09.19 14:44

정부는 20일 오후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5차 장관급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남북간 이미 합의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던 사안들을 이행할 기틀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내달 4일의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당국회담, 내달 23일의 경협추진위원회 등 각종 후속회담 대책을 부처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세워나가는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

연합뉴스 | 2001.09.19 14:26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는 19일 오전당사에서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남북 장관급 회담 결과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김 명예총재는 "앞으로 대북정책은 국회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반영하면서 추진해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북한에 지원하는 문제는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유운영(柳云永) 부대변인이 전했다. 홍 장관은 남북장관급 회담결과를 보고하면서 "회담 분위기가 옛날과 비교해 변한 것같다"며 "기조연설부터 ...

연합뉴스 | 2001.09.19 11:53

... 기준을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보인다. 이 관계자는 "방문단 교환 준비를 위해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있다"며 "이미 세차례에 걸쳐 방문단 교환행사를 치른 경험이 있어 시일이 촉박하긴해도 준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 양측은 지난 15일부터 3박4일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장관급회담에서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이산가족 방문단을 교환키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

연합뉴스 | 2001.09.19 11:14

... 야당의 지원을 요청한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자민련 당사를 방문해 원철희 정책위의장을 만난데 이어 김종필 명예총재와 면담,장관급 회담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오후에는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이회창 총재와 김만제 정책위의장을 예방해 이번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야당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홍 장관은 18일엔 민주당 한광옥 대표를 방문,남북 장관급회담 합의사항과 회담 특징,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9.1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