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는 2∼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의 남측 대표 2명을 통일부 이봉조(李鳳朝) 실장, 서영교(徐永敎)국장으로 확정하고 이를 북측에 통보했다. 김홍재(金弘宰)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이번 실무대표 접촉의 남측 대표 명단과함께 숙소 겸 회담장을 금강산여관으로 하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측에 전달했다"며이같이 밝혔다. 이번 실무대표 접촉에서는 7차 장관급회담 개최 시기와 의제 등이 집중 논의될전망이다. 이번 접촉은 지난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남북은 2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여관에서 각각 2명의 실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장관급회담 서울 개최를 위한 접촉을 갖는다. 김홍재(金弘宰) 통일부 대변인은 1일 남북이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통해 실무대표 명단을 교환하고 회담장 겸 숙소를 금강산여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접촉에는 남측의 통일부 이봉조(李鳳朝) 실장과 서영교(徐永敎)국장, 북측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최성익 부장과 김만길 참사가 각각 참여한다. 양측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의원은 1일 남북장관급회담 실무회담과 관련, 성명을 내고 "회담을 갖는 것은 찬성한다"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우리는 진정한 대화를 위해 북한측에 서해 무력도발 재발 방지와 관계자 문책을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특히 "최소한 재발방지 약속마저 얻어내지 못하고 쌀을 제공할 경우 정부는 또 다시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실무대표접촉(8.2~4 금강산여관) 남측 대표진이 2일 낮 장전항으로 출발한다. 남측의 실무대표인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정책실장은 1일 오후 "(이번 실무 접촉에서) 남북 관계 진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가운데 회담이 재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짚을 것은 짚고, 협의해야할 것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6.29 서해교전에 대한 입장표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와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한.미.일과의 관계개선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북한에 있어 8월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달이 될 전망이다. 우선 남한과의 회담과 행사일정이 빠듯하게 이어진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남북 장관급회담 실무대표단이 금강산에서 접촉을 갖게되며 이를 토대로 제7차 장관급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 남북 민간단체 행사일정 등을 감안할 때 장관급회담의 시기는 8월 중하순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장관급회담에서는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북한이 서해교전에 대한 유감표현과 함께 남북장관급 회담을 제의한 데 이어 부산아시안게임 참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체육회담까지제의, 남북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간차원에서도 8.15 민족공동행사에 참가할 100명 규모의 북측 방문단이 직항공로를 통해 14일 서울에 들어와 15~16일 예술공연과 사진전, 명승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한다. 따라서 8월 한달 당국과 민간 차원에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달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대화제의에도 불구하고 국민정서가 대단히 격앙돼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자청해서 북한 외무상을 만나는 것은 이구동성으로 반대하는 분위기였다"면서 "국민도 외교의 오디언스(청중)"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선제의까지 할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조만간 남북 장관급회담이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 선제의하면서까지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반다르 세리 베가완 =연합뉴스) 황재훈기 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장관에게 `장관각하'라는 깍듯한 존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장 안팎에서 남북대표단 사이의 분위기에 대해 우리 정부 대표단은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한 대표단원은 "놀라울 정도로 의외였다"며 "북측 대표단은 `남북장관급회담 등이 참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싸우지 말고 새로운 문화를 가꿔가자'고 얘기했다"고 북측 대표단의 `대화전략'을 전했다. 다른 대표단원도 "서해사태 발생후 북측이 유감표명을 밝힌 지난 25일 이전에생각했던 것과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백 외무상은 "특사 파견 날짜는 미국이 정해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켈리 차관보는 한.미.일간 정책 협의를 거친 뒤 이달 안으로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간 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열리고 북.일 수교를 위한 협의도 재개됨에 따라 한.미.일 3국과 북한 사이의 관계가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브루나이에서 배포한 언론발표문을 통해 "켈리 차관보가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의 ...

한국경제 | 2002.08.01 00:00

... 갈등 양상이 재보선 이후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 후보와 한 대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항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북.미,북.일 관계 복원을 환영하고 큰 진전을 기대하며 오는 2-4일의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회복 국면에 들어가는 것을 주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아울러 그동안 남북간에 합의됐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문제들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실천적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

연합뉴스 | 2002.08.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