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상수 "재보선, 5월에 1회 실시 검토"

"국회의장이 의사일정 결정토록 해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일 "내년부터는 정기국회 기간에 재보선을 할 수 없도록 하고, 국회가 열리지 않는 5월에 모아서 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국정감사 기간에 (재보선이 열려) 의원들이 자기 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러 나가게 돼 국감이 제대로 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민주당이 10월에 국감을 하자는 ...

연합뉴스 | 2009.09.02 00:00

[취재여록] 당리당략에 밀려난 국감일정

"국정감사가 추석 이후로 미뤄지면 국회가 10월 재보선을 위한 선거운동장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 "9월에 인사청문회와 결산이 있기 때문에 오는 10일부터 국감을 실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다. "(민주당) 국회의 고질병인 '지각국회'가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또다시 재연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정기국회 첫날인 1일에 막판까지 의사일정 합의를 시도했지만 국감 시기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국회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로써 18대 국회는 ...

한국경제 | 2009.09.01 00:00 | 구동회

여야, 국정감사 시기 놓고 이견

... 10일부터 국감을 열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및 예산 결산의 진행을 위해 9월 국감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면서 10월 추석 연휴 이후 실시하자고 맞섰다. 한나라당 신성범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10월28일 재보선에 임박해서는 정책국감이 아닌 재보선 선거운동장으로 뒤바뀔 수 있다"면서 "국감이 허위폭로전이 되지 않도록 국회법대로 오는 10일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실적으로 9월 국회에서 인사 ...

연합뉴스 | 2009.09.01 00:00

여야, 정기국회 샅바싸움 시작

...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영방송법, 세종시법, 통신비밀보호법, 노동관계법 등 언제든 여야가 치열게 맞붙을 쟁점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거나 제출될 예정이어서 순탄치 않은 대장정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가 10.28 재보선 및 내년도 지방선거와 밀접한 함수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여야의 극한 대치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정감사 일정 = 국회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지만 사실상 기능은 중지된 상태다. 국정감사 일정을 둘러싼 이견으로 `정기국회 일정표'를 ...

연합뉴스 | 2009.09.01 00:00

[사설] 정기국회 개회, 단 하루도 허비할 시간 없다

... 도중 민주당 의원들이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하는 등 첫날부터 파행이 빚어졌다. 이번 국회가 과연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을 감추기 어렵다. 당장 정기국회의 핵심 과제인 국정감사 시기를 놓고도 10 · 28재보선 및 내년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의식해 한나라당은 9월, 민주당은 10월을 각각 고집하면서 일정표조차 만들지 못한 상태다. 게다가 그 동안의 국회파행 사태에 대해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힘겨루기를 ...

한국경제 | 2009.09.01 00:00 | 이봉구

김의장 "국회 개헌특위 조속 구성해야"

... 연구안이 보고서 형태로 제출됐는데 이것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그나카르타(대헌장)' 같은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는 100일간 장정으로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며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정기국회가 이뤄지므로 법안 및 정책 심의에서 충실한 심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개각을 하면 인사청문회가 실시되고 대법관과 중앙선관위원 등 몇 분의 헌법기관에 대한 추천.동의 ...

연합뉴스 | 2009.08.31 00:00

정치권, 10월 재보선 공천경쟁 가열

10월 재보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의 공천 경쟁이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30일 현재까지 확정된 10월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은 경기 안산.상록을, 경남 양산, 강원 강릉 3곳. 규모면에선 `미니'이지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조문 정국' 이후 민심을 파악할 수 있고,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28일 재보선 공천심사위의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천심사 활동에 돌입했고, 민주당도 ...

연합뉴스 | 2009.08.30 00:00

정몽준, '대표직 승계설'속 미국행

...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당내 `미국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현재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의 미국행을 향후 당내 역학구도 변화와 연결짓고 있다. 10월 재보선에서 박희태 대표의 경남 양산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만큼 정 최고위원의 대표직 승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 한나라당 당헌은 `당 대표의 궐위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대표 선출의 사유가 발생한 때 최고위원 중 대표.최고위원 ...

연합뉴스 | 2009.08.30 00:00

한나라당 '이재오 퍼즐' 풀리나

친박계가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의 당무복귀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10 · 28 재보선을 앞두고 박희태 대표의 사퇴가 기정사실화하는 가운데 정몽준 최고위원의 대표직 승계와 이재오 전 의원의 최고위원직 복귀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인 이정현 의원은 28일 한 라디오에서 이 전 의원의 당 복귀 문제에 대해 "문제가 없다면 (당직을) 못 맡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전 의원이 충분히 ...

한국경제 | 2009.08.28 00:00 | 이준혁

한, 10월 재보선 공천심사위 구성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재보선 입후보자를 결정할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장광근 사무총장으로부터 5명의 공천심사위 구성안을 보고받고 당헌 제47조에 의거해 이를 의결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밝혔다. 공천심사위는 장광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제연희 삼부회계사무소 대표,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구성됐다. 당내 인사 3명, 당외 ...

연합뉴스 | 2009.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