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비자금 사건과 수조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주수도 회장 사건의 주심을 맡았으며, 퇴임 후 로펌에 가지 않고 개업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위법관들의 퇴임과 재정신청 범위 확대 등에 따른 고등법원 재판부 증설로 차관급인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전보되는 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최소 10명을 넘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판사라면 누구나 정기 인사철이 되면 경제적인 문제나 격무에 따른 스트레스, `이제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

연합뉴스 | 2008.01.16 00:00

... 16일 에쓰오일이 2004년 4월 정유사들과 기름값 담합을 한 적이 없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에쓰오일이 3사와 (가격) 합의를 했음을 직접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SK 등 정유사 선발주자 3사가 일제히 할인폭을 축소할 때 에쓰오일은 가격을 단계적으로 소폭 인상하는 정책을 채택해 3사의 가격 움직임에 차이가 있어 공동행위를 인정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K 등 4개 정유사가 ...

한국경제 | 2008.01.16 00:00 | saram001

...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6부(조병현 부장판사)는 16일 에쓰오일이 2004년 4월 정유사들과 기름값 담합을 한 적이 없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부당한 공동행위는 합의만으로도 성립하지만 SK 등 정유사 선발주자 3사가 일제히 할인폭을 축소할 때 에쓰오일은 가격을 단계적으로 소폭 인상하는 정책을 채택해 3사의 가격 움직임에 차이가 있어 공동행위를 인정하기 곤란하다"며 이같이 ...

연합뉴스 | 2008.01.16 00:00

... 없다"며 78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따라 현재 서울고법에서 변론기일이 진행 중인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나머지 정유사들도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이들이 담합을 했다고 주장하는 2004년 4월 SK에너지 등 정유사 선발 3사가 일제히 할인폭을 축소할 때 에쓰오일은 가격을 단계적으로 소폭 인상하는 정책을 채택해 3사의 가격 움직임에 차이가 있어 공동행위를 인정하기 ...

한국경제 | 2008.01.16 00:00 | 박민제

... 작년 4월 서울 청담동의 한 건물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사복 차림의 여성 경찰관 A씨를 넘어뜨려 어깨 등에 상처를 입히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펠드맨 일병은 베이즐 병장이 범행하는 동안 망을 본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과 피해자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강간 범행을 공모하거나 역할을 분담했다고 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는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기억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려지고 ...

연합뉴스 | 2008.01.15 00:00

... 대구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박승렬 부장판사)는 15일 음식값을 마련하기 위해 일명 `훌라' 게임을 하다 도박 혐의로 기소된 정모(51.농업)씨와 문모(48.농업)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을 대신해 음식값을 먼저 지불,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다방업주 박모(56)씨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정씨와 문씨의 행위는 서로 잘 아는 사람들끼리 음식값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일시 오락의 ...

연합뉴스 | 2008.01.15 00:00

재판부 "효과 입증 안됐다"..방어권 보호 차원 법정구속은 피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요법으로 말기 암 환자들로부터 수억원의 치료비를 받은 한의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판사는 말기암 환자들로부터 2억여원의 부당한 의료비를 받아 낸 혐의(부당이득) 등으로 기소된 한의사 박모씨에게 징역 2년 및 벌금 300만원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일관되게 다투고 있고, 유사 선례도 없어 피고인의 ...

연합뉴스 | 2008.01.14 00:00

... 법인설립인가서 등을 위조하고 이를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공판은 피고인의 성명과 연령, 주소 등을 물어 피고인임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검사의 기소요지 진술,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과 김씨의 의견진술, 증거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작년 12월18일 김씨 측이 재판부에 낸 보석 허가 청구에 대한 결정은 변호인이 추가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 | 2008.01.14 00:00

... 김기동 부부장 검사 등 5명의 수사검사가 참여했으며, 김씨 측에서도 박찬종, 김정술, 홍선식 등 3명의 변호인이 참석했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수감돼 있기 때문에 재판 준비에 차질이 있다"며 보석 허가를 재차 청구했으며, 재판부는 변호인이 추가 제출할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공판은 인정신문과 검찰의 기소요지 진술,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과 김씨 의견 진술, 검찰의 입증계획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공판은 내달 4일 오전 10시 열린다. ...

연합뉴스 | 2008.01.14 00:00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송두환 재판관)는 14일 오후 평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며 작년 6월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헌법소원 심판사건에 대한 결정을 17일 내리기로 했다. 헌재는 정기 선고일(매월 넷째주 목요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특별기일'을 잡았다. 노 대통령은 작년 6월2일 `참여정부 평가포럼'의 강연에서 한나라당과 그 당의 대선후보들을 비난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선관위로부터 `선거중립의무 ...

연합뉴스 | 2008.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