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법 "보험사 몰카는 위법"

... 보험금 청구소송을 냈다가 보험사 직원들로부터 집과 회사 주변에서 몰래 사진을 찍힌 B씨 가족이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개된 장소에서 민사 소송 증거를 수집할 목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하더라도 초상권과 사생활의 비밀,자유의 보호 영역을 침범한 것으로 불법 행위"라고 판시했다. B씨 가족은 2000년 10월께 승용차를 타고 가다 트럭과 충돌하는 ...

한국경제 | 2006.10.15 00:00 | 정태웅

다국적 제약사-보건복지부, 법정서 '과학' 대결

... 것인가를 놓고 양측의 공방이 펼쳐지게 된다. ◆과학적 내용 놓고 입체 대결 펼쳐 이 재판은 무엇보다 의학적,과학적 내용을 놓고 양측이 논리대결을 펼친다는 것이 주목 대상이다. 양측은 일단 임상시험 결과라는 쉽지 않는 분야에 대한 재판부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각각 준비 중이다. 재판이 열리는 101호 법정은 전자법정으로 판사들은 별도로 설치된 화상 모니터를 보면서 어느 쪽이 보다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방청객들 역시 대형 스크린을 ...

한국경제 | 2006.10.15 00:00 | 윤진식

네오웨이브,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 기각

네오웨이브는 13일 "법원이 제이엠피가 제출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최두환 네오웨이브 사장은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네오웨이브 현 경영진의 결정이 정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네오웨이브는 빠른 시일 내에 신주발행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에 대하여 재공시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이엠피가 항소하겠다고 밝혀 실제 유상증자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경제TV | 2006.10.13 00:00

'예술의 전당' 독점사용 안돼

... 전당'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 의정부시, 대전시가 사용중인 `예술의 전당'이란 명칭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 설립이 1982년 1월께부터 준비돼 그 설립과정이 대중매체에 보도됐고 개관때인 1998년에만 50여차례의 공연(관람인원 29만명)이 이뤄졌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등록표장(예술의 전당)이 수요자들에게 누구의 업무에 ...

연합뉴스 | 2006.10.13 00:00

[힘이 되는 부동산 법률] 임대인 신분확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임차인은 진정한 아파트소유자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명도소송까지 제기당하게 되어 집을 비워준 다음, 임대차계약에 관여한 중개업자를 상대로 임대차보증금 1억4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건이었다. ■ 판결의 의미 이에 대해 재판부는 중개업자에게 배상책임을 인정하고, 다만 피해자인 임차인 역시 진정한 소유자를 확인하는데 소흘한 점이 있다는 이유로, 임차인 과실 20%를 공제한 나머지 80%의 금액에 대해 중개업자에게 지급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임대인신분을 확인하는 ...

The pen | 2006.10.11 12:07 | 최광석

스타벅스 상표분쟁…토종업체에 패소 ‥ '스타프레야' 짝퉁 아니다

...REYA.)'는 유사상표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놨다. 특허법원 특허5부(이기택 부장판사)는 11일 다국적 기업인 스타벅스코퍼레이션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업체인 엘프레야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상표는 'STAR'와 'PREYA'의 결합으로 구성된 상표이고,먼저 등록된 상표는 'STAR'와 'BUCKS'의 결합으로 구성된 상표로 서로 외관이 다르고 'PREYA'와 'BUCKS'가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것이 ...

한국경제 | 2006.10.11 00:00 | 김현예

'상표분쟁' 스타벅스 토종업체에 패소

... 중소 토종업체와 벌인 법정 분쟁에서 패소했습니다. 특허법원 특허5부는 스타벅스 코퍼레이션이 "유사 상표의 등록을 취소해 달라 "며 프랜차이즈 커피업체 엘프레야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피고측의 상표인 `STARPREYA'(스타프레야)가 먼저 등록된 원고의 `STAR BUCKS'(스타벅스)와 유사하며, 이는 주지ㆍ저명상표인 원고 상표의 명성에 무임승차하려는 의도로 출원된 것이므로 무효로 돼야 한다고 주장하나 ...

한국경제TV | 2006.10.11 00:00

'상표분쟁' 스타벅스 토종업체에 패소

... 분쟁에서 무릎을 꿇었다. 특허법원 특허5부(이기택 부장판사)는 11일 스타벅스 코퍼레이션이 "유사 상표의 등록을 취소해 달라 "며 프랜차이즈 커피업체 엘프레야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피고측의 상표인 `STARPREYA'(스타프레야)가 먼저 등록된 원고의 `STAR BUCKS'(스타벅스)와 유사하며, 이는 주지ㆍ저명상표인 원고 상표의 명성에 무임승차하려는 의도로 출원된 것이므로 무효로 돼야 한다고 주장하나 ...

연합뉴스 | 2006.10.11 00:00

大法 "동종 계열사 동시 정리해고 정당"

... 대한화섬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해직자 54명이 두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들이 공동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한 행위는 신의칙에 반한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그룹 내 두 법인이 동종의 사업을 경영해 경기상황에 동시 반응하고 인적ㆍ물적 설비가 엄격하게 분리돼 있지 않으며 노동조합도 단일 노조로 구성돼 있는 등 경영상황이 하나의 기업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상호 밀접하게 관련돼 ...

연합뉴스 | 2006.10.10 00:00

"가스공사 前사장 해임 부당" .. 오강현씨 승소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10일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전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해임을 결의한 것은 무효"라며 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해임은 부당하다"며 오 전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원고의 해임사유로 제시한 노사합의안 도출 실패 등의 사안은 해임을 정당화시키기에 충분한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는 원고가 정당하게 지급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며 5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 2006.10.10 00:00 | 김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