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주장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북지부는 이러한 행보가 계속된다면 새만금 추진을 촉구하는 기관이나 단체.공무원 노조가 연대, 해당 교수를 응징하는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 새만금지킴이로 활동 중인 김영두(부안 하서면)씨도 지난달 12일 열린 새만금 본안소송 공판에서 원고측 증인으로 나온 A교수의 증언 내용에 허구가 많다며 최근 반대의견을 재판부에 서면으로 제출했었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lc21@yna.co.kr

연합뉴스 | 2004.12.03 00:00

...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정재우 판사는 3일 A(23)씨 등 수험생 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점수를 반올림해 대학에 통보한 것은 객관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국가와 평가원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해 정수로 점수를 제공하는 정책(소수점 폐지정책)은 대입 당락이 소수점 몇 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을 지양함으로써 수능 점수가 입학에 미치는 영향력을 낮추고 다양한 전형 요소를 반영하도록 유도하기위한 ...

연합뉴스 | 2004.12.03 00:00

... 손해를 봤다며 국가가 우체국장 김모(36)씨와 횡령 직원 진모(33.여.교도소 수감중)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김씨는 우체국장 재직 중 횡령된 금액의 60%에 대해 책임을 지고 1억7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의 신원보증인 오모(51)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각각 3천만원씩을, 횡령 당사자인 진씨와 횡령 공모자인 진씨의 오빠 2명에 대해서는 나머지 손해액인 3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김씨가 우체국 ...

연합뉴스 | 2004.12.03 00:00

춘천지법 형사2단독 이철의 판사는 보모로 고용된 후 아기를 혼자 집에 두고 다른 곳에 일을 하러 간 혐의(유기)로 기소된 김모(44.여)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전과가 없고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한달에 45만원을 받고 임모씨의 딸 이모(당시 생후 4개월)양을 돌봐주기로 계약을 맺은 후 전부터 다니던 건물 청소일을 하러 가면서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양식업자 주모씨 등이 "여천공단의 폐수중 페놀 성분이 양식장에 흘러드는 바람에 양식을 망쳤다"며 13개 여천공단 입주업체를 상대로 낸 33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해로 인한 손배소에서 가해행위와 손해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자연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해기업은 기술적.경제적으로 피해자보다 원인조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배출한 물질이 유해하지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허근영 부장판사는 2일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민영통신업체 뉴시스의 최해운 사장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해 1월 입사한 L씨의 올 2월까지 임금 1천368만원과 퇴직금 4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는 등 모두 20명에 이르는 이 회사 직원들의 임금과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재첩 양식업자 주모씨 등이 "여천공단의 폐수 중 페놀 성분이 양식장에 흘러드는 바람에 양식을 망쳤다"며 여천공단 13개 업체를 상대로 낸 33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해관련 소송에서 가해행위와 손해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해기업은 기술적·경제적으로 피해자보다 원인조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배출한 물질이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할 사회적 ...

한국경제 | 2004.12.02 00:00

... 재판에서 업무상재해로 인정된 송모(48)씨가 "산재보험의휴업급여 산정기초인 평균임금을 진단서 발급일이 아닌, 디스크 발병일의 평균임금으로 해야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휴업급여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산재보험법상 각종 보험급여의 산정기초인 `평균임금' 기준일은 `사상(死傷)의 원인이 된 사고 발생일 또는 진단에 의해 질병이 발생했다고 확정된 날'인데 이때 `진단에 의해 질병이 발생했다고 확정된 날'이란 `진단일'이라기보다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일 동아건설 측으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등으로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 처남 이성호(72)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9천58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주가조작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S사에서 1억원을 받아 이씨에게 5천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5천만원을 챙긴 신모(50.수감중)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과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탁대가로 받은 돈이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거래 기업으로부터 주식을 싼값에 취득한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으로 구속 기소된 오길록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59)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5백7만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준공무원인 피고인이 직무와 관련된 벤처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받아 직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의무를 어긴 잘못이 크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실제 주식을 통해 전매 차익을 챙기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4.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