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기성용 측, 피해자 D 육성 증언 공개 [전문]

... 하였다가, 기성용 선수측에서 ` 즉시 공개하라” 라고 요청하자, 말을 바꾸어 갑자기 기성용 선수가 ' 소송을 걸어와야만 법정에서 공개하겠다' 고 하는 것은 소송을 하게 되면 1심, 2심, 3심까지 수 년동안 재판이 확정될때까지 오랜 세월 기성용 선수가 의혹을 받는 기간만 길어지게 되는 효과를 노리는 것임을 국민들이 모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피해자라는 D는 어차피 시간 지나면 잊혀지고 자신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서 피해볼 것이 없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 | 2021.03.17 14:37 | 김희웅 기자(sergio@xportsnews.com)

"출산 숨기려고"…한파속 신생아 던져 숨지게 한 20대 혐의 인정

한파의 날씨 속에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7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9)씨에 대한 첫 재판이 형사6단독(권기백 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연하의 남자친구 B(24)씨와 교제 중이던 지난해 7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A씨는 임신 사실을 부모와 B씨가 알면 짐이 될까 봐 임신 사실을 숨겨왔다. 특히 경제적 준비가 ...

한국경제 | 2021.03.17 14:34 | YONHAP

기성용 측 "성폭력 의혹 제기자에 내주까지 법적 조치 예정"

... '증거'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C씨와 D씨 측은 기성용이 소송을 걸어오면 이를 법정에서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변호사는 "소송을 걸어와야만 법정에서 공개하겠다는 것은, 3심까지 수년 동안 재판이(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기성용 선수가 의혹을 받는 기간만 길어지게 되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방 측이 주장하는 '확실한 증거'가 진실이라면 가장 피해를 볼 사람은 기성용 ...

한국경제 | 2021.03.17 14:30 | YONHAP

배다해 스토킹범 징역 2년…"공소사실도 못 들었다" 불만(종합)

공연장 쫓아가고 수백개 악플…재판부 "인격과 일상 무너뜨린 범죄"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 씨의 공연장을 쫓아다니고 수백 개의 악플을 단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년간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한 피고인의 범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한 사람의 인격과 일상을 무너뜨리는 ...

한국경제 | 2021.03.17 14:25 | YONHAP

"렌터카 사업 동업하자" 외제차 7대 빼돌린 30대 징역 4년

렌터카 사업을 동업하자며 지인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렌터카 사업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으니 동업하자"고 피해자들을 속여 4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들이 속아 재규어, BMW, 아우디 등 고가 외제 차를 구입해 넘겨주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자신의 ...

한국경제 | 2021.03.17 14:04 | YONHAP

"아동학대범죄 공소시효, 아동이 성년된 이후부터 시작된다" 대법원 판결

... 대해 공소시효 만료로 면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해 서울서부지법으로 환송했다. 피고인 A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8년 동안 함께 자는 것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양아들 B를 23차례 학대해 지난 2017년 10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하지만 2심에서는 공소시효 만료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범행은 인정된다. 다만 피고인이 마지막 ...

키즈맘 | 2021.03.17 13:59 | 김경림

쇼트트랙 임효준, 작년 6월 중국 귀화…허베이성 플레잉 코치로

...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임효준의 중국 귀화 추진 사실은 지난 6일 처음 알려졌다. 당시 임효준의 소속사는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훈련하지 못했고, 재판과 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며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임효준은 강제추행 사건이 터진 지 1년 만이자 1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직후 귀화했다. 빙상계 ...

한국경제 | 2021.03.17 13:27 | YONHAP

日법원 "배우자 있는 사람의 동성 간 바람도 부정행위"

남성 배우자를 둔 여성이 다른 여성과 바람피운 것도 부정(不貞)행위에 해당한다는 일본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지법)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부인과 성적 행위를 한 여성 A 씨를 상대로 남편 B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고 A씨에게 위자료 지급을 명령했다. 일본에서는 혼인 관계인 남녀 중 한쪽이 동성(同性)과 불륜을 저질러도 법률상으로는 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

한국경제 | 2021.03.17 13:15 | YONHAP

여야, 특검 기싸움 본격화…수사범위 협상 진통 예고

... 원내총괄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특검과 국정조사,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등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나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실제 특검 수사 시작은 재보선 이후로 예상되는 데다, 수사와 재판 기간 등을 고려하면 대선을 앞둔 연말까지도 이슈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협상 과정에서 줄다리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문제가 된 토지를 중심으로 거래와 자금 출처 등을 훑도록 하고, 전수조사는 별도 기관이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

한국경제 | 2021.03.17 12:01 | YONHAP

출생신고도 안한 8살 딸 살해 엄마, 동거남에 복수하려고 범행

... 출석…혐의 모두 인정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한 뒤 1주일간 시신을 집에 방치한 40대 어머니는 동거남에 대한 복수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4·여)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설명하면서 "A씨가 2020년 6월부터 딸의 출생신고 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동거남과 별거하던 ...

한국경제 | 2021.03.17 11:4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