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신동빈 종업원지주회 포섭 과정' 법정다툼일 듯

롯데 "홀딩스 종업원지주회 규약개정 움직임 없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소송전으로 비화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종업원지주회를 포섭하는 과정과 관련해서도 법정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지지하던 롯데홀딩스의 종업원지주회 이사장을 전격 교체한 절차에 대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종업원지주회는 롯데 경...

연합뉴스 | 2015.10.30 11:18

신동주, 지분 업고 전방위 공세 나선다…"전쟁의 시작"

롯데홀딩스 회계자료 요청·민형사상 소송 수월해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4일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예고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을 돕는 민유성 전 산은지주 회장(SDJ코퍼레이션 고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 전 부회장이 유용한 도구를 갖추게 됐다"며 "이제 전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15.10.14 16:54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일본주주 이해얻었나

한·일롯데 지배구조의 핵심인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주들이 17일 신동빈 회장 측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수용함에 따라 한국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 상장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일본롯데홀딩스 주주들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 회장측 안건인 사외이사 선임과 규범 준수 강화 안을 과반 찬성으로 의결, 신 회장이 지난 11일 대국민 사과에서 밝힌 호텔롯데 상장 및 순환출자 해소 추진에 힘을 실었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

연합뉴스 | 2015.08.17 18:44

신동주 해임부터 롯데홀딩스 주총까지 8개월

한·일롯데의 경영권을 두고 부모·형제 간 격렬한 갈등을 표출해 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지배구조의 핵심인 일본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며 경영권 분쟁 사태는 일단락됐다. 국내 재계 서열 5위의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그룹 내 주요 직위에서 해임되며 분쟁의 불씨가 지펴졌다. 이어 지난 7월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함께 일...

연합뉴스 | 2015.08.17 15:27

신동빈 롯데 회장, '원톱' 오르기까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완승함으로써 사실상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원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1990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롯데그룹에 입사한 후 25년 만이다. 그렇지만 최근 롯데판 '왕자의 난'을 통해 불거진 일본기업 '롯데'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쇄신하고, 향후 제기될 친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법적 소송을 어떻...

연합뉴스 | 2015.08.17 10:39

신동빈 L투자회사 12곳 단독 대표이사로…신격호 9곳서 해임

신격호는 '해임'·신동빈과 손잡은 쓰쿠다는 '퇴임'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의 최대주주격인 L투자회사 12곳의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연합뉴스가 13일 도쿄법무국에서 12개 L투자회사의 법인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확인한 결과 신동빈 회장과 부친 신격호(93) 총괄회장 2인 대표이사 체제였던 9개 L투자회사(1·2·3·7·8·9...

연합뉴스 | 2015.08.13 16:25

신동빈 주총 '선수치기'에 신동주 '반격카드'는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다툼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날짜가 오는 17일로 전격 결정됐다. 이번 주총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소집 요구로 개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돼왔지만 신동빈 회장이 11일 대 국민 사과와 함께 선수를 친 것이다. 롯데그룹은 '사외이사 선임의 건',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등'의 안건으로 17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총이 열린다고 ...

연합뉴스 | 2015.08.11 17:10

日롯데 "17일 주총서 신격호 명예회장 추대는 논의 안해"

"주총은 기업 통치체제·규범경영 강화 목적" 신동빈 측,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정 기정사실화 일본 롯데는 오는 17일 개최할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건은 결의 대상 안건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 홍보부는 11일 한국 언론 도쿄 특파원단에 전달한 공지를 통해 "명예회장 추대 건은 정관 변경의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전문가, 변호사로부터 확인했...

연합뉴스 | 2015.08.11 15:42

신동빈 회장, L투자회사 12곳 모두 대표이사로 등재

6일까지 10곳 대표이사 등재, 7일 나머지 2곳 등기정리 완료 9곳은 신격호·신동빈 2인 대표이사·3곳은 신동빈 단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그룹 지배 구조의 핵심으로 지목된 일본 소재 L투자회사 12개 전체의 대표이사가 됐다. 연합뉴스가 지난 6일에 이어 7일 도쿄에서 L투자회사의 법인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확인한 결과 신동빈 회장은 L투자회사 12곳(1∼12) 모두에 올해 6월 30일 ...

연합뉴스 | 2015.08.07 18:04

롯데 분쟁 시나리오…신격호 · 동주 반격여부 최대변수

"신격호 탄 휠체어 미는 신동주 연출될수도" 정부와 정치권의 롯데 분쟁 개입이 본격화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향배가 주목된다. 롯데그룹의 후계분쟁 흐름은 신동주·동빈 형제의 난에서 신격호·동빈 부자 갈등으로 치닫다가 국민과 정부의 거센 '반(反) 롯데' 후폭풍에 직면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일 양쪽의 경영권을 사실상 장악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그리고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

연합뉴스 | 2015.08.0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