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신격호 후견 결정에…롯데 경영권 日소송 일제히 재개

광윤사 신동주 대표 취소·홀딩스 신격호 해임 무효 등 지난달 31일 롯데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에 후견인(법정대리인)이 필요하다는 가정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그동안 소강 상태였던 롯데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재판이 일본 현지에서 잇따라 다시 열리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상태가 재판의 주요 변수이고, 항고가 제기됐더라도 일단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만큼 이를...

연합뉴스 | 2016.09.11 10:26

혼돈의 롯데…일본 임원·주주 영향력 커지나

호텔롯데 상장 눈앞에 두고 檢수사로 무산…한국화 기회 상실 롯데가 그룹 창립 70년(일본 롯데 기준)만에 최악의 경영 공백 사태를 맞고 있다. 오너가(家)에서는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정신건강 문제로 후견인(법률대리인)이 필요하다는 법원 판결을 받았고, 경영권 분쟁 중인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 모두 그룹 비리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로서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거나 출두가 임박한 상태이...

연합뉴스 | 2016.09.01 09:09

'롯데 자금관리 실세' 고바야시, 롯데캐피탈 사장 사임

롯데그룹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67) 롯데캐피탈 사장이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9일 "고바야시 사장이 롯데캐피탈 사장직에서 사임했다"며 "일본 롯데홀딩스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사장은 롯데캐피탈 사장직에선 물러났지만 겸직이었던 일본 롯데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200...

연합뉴스 | 2016.07.29 16:17

[롯데 경영권 분쟁 1년] ③ 롯데 경영권 분쟁 일지

1년 전 시작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은 숱한 고비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재벌가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에 3연승을 거뒀지만, 검찰의 롯데 비자금 수사와 신 부회장의 경영권 '무한도전'에 직면해 있다. 다음은 롯데가(家) 오너 형제 경영권 분쟁 주요 일지. ▲ 2014.12.26 = 신동주 전 일본롯데...

연합뉴스 | 2016.07.25 11:31

롯데家 형제 경영권분쟁 언제까지 가나

신동빈 '사실상 마무리' vs 신동주 '역전 가능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일본 도쿄(東京)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서 형 신동주 전 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작년 8월과 올해 3월에 이은 '3연승'에도 불구,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간 이어진 롯데가(家)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 회장측은 임직원들의 신뢰나 경영역...

연합뉴스 | 2016.06.26 14:04

신동빈 '사실상 마무리' vs 신동주 '역전 가능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도쿄(東京)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서 형 신동주 전 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작년 8월과 올해 3월에 이은 '3연승'에도 불구,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간 이어진 롯데가(家)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한·일 롯데 지주회사격인 홀딩스의 지난 25일 주총에서도 앞서 두 차례 주총과 마찬가지로 주요 주주 가운데...

한국경제 | 2016.06.26 13:48

[르포]'3연승' 신동빈 표정 어두워…주주총회서 말 아껴

신동주가 제기한 질문에는 '오른팔' 쓰쿠다가 답변 열흘만에 카메라에 포착, 주총 종료 2시간 넘겨 렉서스 타고 이동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3연승을 거둔 신동빈 회장의 표정은 의외로 어두웠다. 신동빈 회장은 25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끝난 후 2시간 남짓 지나서야 일본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 롯데홀딩스 본사 건물을 나섰다. 그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밝은색 셔츠에 재킷 차림으로 검은색...

연합뉴스 | 2016.06.25 13:55

신동주 "끝까지 싸우겠다"…'무한 주총' 모색

<<신동주 전 부회장의 발언 등 SDJ코퍼레이션의 발표 자료 내용 반영.>> 검찰수사가 변수…신동주측 결속력 유지 여부도 주목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25일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세 번째 표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경영권 회복 시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주총이 끝난 뒤 취재진에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안이 통과되지 않은 것을 ...

연합뉴스 | 2016.06.25 10:56

신동빈, '안정·실적' 앞세워 롯데 경영권 방어

"위기에 신동빈 우호지분 결집"…"브렉시트 영향" 분석도 비자금 수사 등에 따른 그룹 최대 위기 속에서도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한·일 롯데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요 주주들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신동빈 책임론'에 동조해 항해 중인 선장의 키를 뺏기보다, 경영 안정성과 실적을 바탕으로 신 회...

연합뉴스 | 2016.06.25 10:32

롯데 신동빈·동주 형제 경영권 분쟁 일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년 넘게 그룹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5일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일본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신동빈 회장이 표대결 끝에 또다시 승리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검찰의 롯데 비자금 수사가 진행 중인 와중에도 롯데그룹에 대한 경영권을 확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향후 예상되는 검찰 소환 조사와 신 전 부회장의 그치지 않는 경영권 도전 등 넘...

연합뉴스 | 2016.06.25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