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직원도 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목소리 내는 신생 노조

... 성과급, 공정성 등 다양한 이유로 누적된 2030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하며 신생 노조들이 대거 출범했다. 기존 노조가 전체 근로자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대표성 논란, 성과급 차별 등으로 노노갈등이 촉발하기도 했다. 공기업은 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공정성을 둘러싼 갈등이 제2·3노조 설립으로 이어졌다.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기로 하자 노조, 취업준비생들이 거세게 반발했던 2020년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와 ...

한국경제 | 2023.03.07 06:00 | 조수빈

울산 북구, 청년정책 52개 사업 추진…청년거점공간 조성

... 응시료 지원 등 취업 준비 청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 일드림 패키지 사업을 한다. 공공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으로 방학 중 학생들에게 학비 마련 기회와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턴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청년 정규직화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 취약노동자의 건강 진단과 사후 관리 등 건강지원사업과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도 한다. 북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

한국경제 | 2023.02.22 17:33 | YONHAP

'MZ노조' 공식 출범…"나이보다는 공정·합리 가치관 공유"

... 밝혔다. 협의회는 근로조건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를 바꾸고 아직 노조를 만들지 못한 86% 노동자의 단결권 실현에 주목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쟁의행위 방식을 연구해 갈등 비용을 줄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정규직의 공사일반직 전환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송시영 협의회 부의장(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입법이 필요한 부분은 유관기관을 찾아가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면서 "기본적인 ...

한국경제 | 2023.02.21 17:06 | YONHAP

무협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여전히 2%대…주요국보다 부진 심각"

... 2017년까지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투자 금액은 외국인의 국내 투자 금액 대비 2배가량 많은 수준이었지만 2021년 6배, 작년 1∼3분기 8.3배로 급격히 상승했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주 52시간제와 파견·대체근로 불법화, 비정규직 정규직화로 노동 경직성이 확대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한국의 입지 매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무협은 세계 경기가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

한국경제 | 2023.02.15 12:03 | YONHAP

'수당은 늘리고 세금은 줄이자'…日정치권 저출산 해법 고심(종합)

... 야권 일부도 이 제도에 찬성하고 있지만, 기시다 총리는 맞벌이 가정보다 홑벌이 가정이 유리하고 고소득자가 오히려 큰 혜택을 받는 점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동수당과 세제 개혁 외에도 주택 지원, 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저출산과 연결된 정책으로 언급했다. 그는 "젊은이의 임금 인상과 주택 확충은 결혼해서 아이를 갖는다는 희망을 이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로 일하는 피부양자의 ...

한국경제 | 2023.02.02 20:14 | YONHAP

'수당은 늘리고 세금은 줄이자'…日정치권 저출산 해법 고심

... 야권 일부도 이 제도에 찬성하고 있지만, 기시다 총리는 맞벌이 가정보다 홑벌이 가정이 유리하고 고소득자가 오히려 큰 혜택을 받는 점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동수당과 세제 개혁 외에도 주택 지원, 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저출산과 연결된 정책으로 언급했다. 그는 "젊은이의 임금 인상과 주택 확충은 결혼해서 아이를 갖는다는 희망을 이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경제 지원 확대, 육아 지원 확충, 근무 ...

한국경제 | 2023.02.02 10:00 | YONHAP

文정부 인력 급증 '부메랑'…공공기관 채용 6년 만에 최소

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2만2000명을 신규채용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정부에서 공공기관 채용을 과도하게 늘린 후폭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38개 ...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기관 채용 인력이 급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이다. 지난 정부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책이 시작되면서 새 공공기관이 ...

한국경제 | 2023.02.01 11:12 | 도병욱

민주노총 "계룡대근무지원단 공무직 7명 부당해고 철회하라"

... 담당 공무직 근로자 30명 중 7명을 마땅한 결격 사유도 없이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해고했다"며 "부당해고된 노동자들을 복직시키고 인사 담당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계룡대근무지원단은 정부 방침에 따라 2018년 3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화해 공무직으로 전환한 뒤 1년 단위로 근로계약을 연장해왔다. 이번에 실직한 김모(61) 씨는 "5∼30년간 일했던 사람들이 당뇨와 고혈압 등 업무 수행과 크게 상관없는 기저질환을 꼬투리 잡혔다"며 "계약이 연장되지 ...

한국경제 | 2023.01.27 15:12 | YONHAP

잇따른 철도사고에…코레일 근무 4조2교대→3조2교대 환원명령(종합2보)

... 사고 수습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봉역에서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 연결·분리 작업을 하다 숨진 코레일 직원은 30대 초반이었고, 이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는 수습 직원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맞물려 신규 인력이 많이 들어왔는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고가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봉역 등 업무량이 많은 역사에 중견과 신입 직원이 균형 있게 근무하도록 ...

한국경제 | 2023.01.17 18:35 | YONHAP

잇따른 철도사고에…코레일 근무 4조2교대→3조2교대 환원명령(종합)

... 사고 수습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봉역에서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 연결·분리 작업을 하다 숨진 코레일 직원은 30대 초반이었고, 이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는 수습 직원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맞물려 신규 인력이 많이 들어왔는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고가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봉역 등 업무량이 많은 역사에 중견과 신입 직원이 균형 있게 근무하도록 ...

한국경제 | 2023.01.17 12:1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