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노 "비정규직 차별철폐 이뤄낼 것"

민주노동당 홍승하(洪丞河) 대변인은 1일 제115주년 세계 노동절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2005년 노동절을 비정규직 차별철폐 권리선언일로 기억할 것"이라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기간제 사유제한, 파견제 폐지 원칙으로 `비정규직 차별 철폐' 입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노동자를 멸시하고 차별하고 착취해서 빈부격차가 계속 심화되는 기형적 경제성장의 길을 걸어왔다"며 "820만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고도 전체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이익원의 '월요전망대'] 한.중.일 재무장관 회동 주목

... 것이란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다. 제3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앞두고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3국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될 역내 환율 및 금융안정 방안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국내에서는 노사 간 비정규직 법안 논의가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란 실낱 같은 희망이 없지 않지만 4일 끝나는 이번 임시국회 통과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통계청은 오는 6일(금요일)에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을 발표한다. ...

한국경제 | 2005.05.01 00:00 | 이익원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1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머리에 띠를 두르고 비정규직 철폐,노동 생존권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노총도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념 마라톤 행사를 열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5.01 00:00 | dong

민주 "노동 차별 철폐해야"

민주당 김정현(金廷炫) 부대변인은 1일 제115주년 세계 노동절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노사정은 82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엄존하는 현실을 명심하고, 신성한 노동앞에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우리가 개발독재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세계 10위의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까지는 근로자들의 힘이 견인차였고, IMF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도 근로자들의 희생정신이 앞선 결과였다"면서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與 "노사정 대타협 이끌어낼 것"

... 노동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친구가 되고 도움이 되겠다"면서 "노사동반 성장을 통해 튼튼한 선진한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우리당은 실업대책 점검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노동시장의 차별 및 양극화 해소와 사회 통합을 위해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고 비정규직보호 입법 과제를 원만히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5.05.01 00:00

전국 축제장.관광지 붐벼

...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어 세계 노동절을 자축했고 경남 외국인노동자상담소는 창원 대상공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열고 2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기념대회를 연 뒤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법 제정을 촉구하며 제주시 동문로터리까지 행진했고 한국노총 대구본부, 경북본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기념식 등을 개최했다. 한편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갈-죽전 4㎞ 구간과 서울요금소-판교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재계, 국정 안정 필요..재보선 반응

... 정서가 완화돼 향후 법안 처리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증권관련집단소송법 부칙 개정,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포함한 공정거래법 개정 등 정-재계간에 첨예한 논란이 됐던 내용들이 일단락돼 큰 현안은 없고 노사정간에 협의중인 비정규직 법안 문제도 정치권과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닌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경제관련 법률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재계 입장에서는 정치권이 경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일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하이닉스 구 하청업체 노조원 등 격렬 시위

청주산업단지내 ㈜하이닉스반도체와 유한회사 매그나칩반도체의 구 하청업체 노조원 등 800여명이 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 십수명이 다치고 공단 5거리 일대 교통이 밤늦게까지 마비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 정문 앞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가진 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원청 업체의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회사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경찰이 각목과 방패 등을 서로 휘두르며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정부, 경기회복 차질없이 추진..재보선 반응

... 민감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경제를 살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재보선 결과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 가운데 경제정책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으로는 비정규직 보호입법(비정규직법안)이 있으나 이도 여야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노사간의 문제일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예산의 경기대응 기능을 확대한 정부의 국가재정법도 이번 국회에서 처리가 힘들 것으로 이미 예상이 돼온 법안이고 연금지출을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노조 지금이 변할 때다] (10) 使측 의식도 문제

경기지방노동위윈회는 지난달 21일 신세계이마트 용인수지점에 대해 비정규직 여성 계산노조원들을 탄압했다며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내렸다. 여성 계산노조원들의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했다는 것. 경기도 지방노동위는 이와 함께 노조활동에 적극적인 3명의 조합원에 대해 3개월 정직조치를 취한 것도 부당노동행위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회사측은 정직기간이 끝나 복귀한 지 일주일 만인 지난달 25일 정직 기간중 회사를 비방한 ...

한국경제 | 2005.05.01 00:00 | 윤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