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사정 '비정규직법' 최종 타결시도

민노총 태도 회기내 처리 변수될 듯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정은 2일 국회에서 여권이 추진 중인 이른바 `비정규직보호입법(비정규직법)'의 합의안 도출을 위한 막판 실무 협상을 벌인다. 이목희(李穆熙)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협상에서 노사정은 최대 쟁점인 기간제 및 파견 근로자의 근로 기간과 근로 계약 종료후 고용의무 여부 등을 놓고 일괄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와 정부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 관련법안을 반드시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노사정 `비정규직법' 최종 타결시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정은 2일 국회에서 여권이 추진 중인 이른바 `비정규직보호입법(비정규직법)'의 합의안 도출을 위한 막바지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목희(李穆熙)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는 이날 협상에서 노사정은 최대 쟁점인 기간제 및 파견 근로자의 근로기간과 근로계약 종료시 고용의무의 강도 등을 놓고 일괄 타결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의견 접근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기간제 근로자를 1년 고용한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인천항운노조 노무공급권 포기 배경과 전망

... 노조 입장에서는 상용화 이후 개별 하역회사들이 현행 수준으로 조합원들의 처우를 계속해서 유지할 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협상과정에서 현행 근로조건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못 박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하역회사들 역시 컨테이너 물량 등 물동량이 불규칙한 상태에서 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은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용화 도입을 둘러싼 노사간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연합뉴스 | 2005.05.02 00:00

국회 국보법 등 계류법안 심사 박차

... 유전의혹 특별검사법'을 상정 심의할 예정이며, 행자위는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신탁 문제 등 공직자윤리법의 보완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건설교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보고받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정은 오전 국회에서 `비정규직보호입법(비정규직법)'의 합의안 도출을 위한 마지막 실무 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극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5.05.02 00:00

민노 "비정규직 차별철폐 이뤄낼 것"

민주노동당 홍승하(洪丞河) 대변인은 1일 제115주년 세계 노동절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2005년 노동절을 비정규직 차별철폐 권리선언일로 기억할 것"이라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기간제 사유제한, 파견제 폐지 원칙으로 `비정규직 차별 철폐' 입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노동자를 멸시하고 차별하고 착취해서 빈부격차가 계속 심화되는 기형적 경제성장의 길을 걸어왔다"며 "820만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고도 전체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재계, 국정 안정 필요..재보선 반응

... 정서가 완화돼 향후 법안 처리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증권관련집단소송법 부칙 개정,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포함한 공정거래법 개정 등 정-재계간에 첨예한 논란이 됐던 내용들이 일단락돼 큰 현안은 없고 노사정간에 협의중인 비정규직 법안 문제도 정치권과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닌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경제관련 법률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재계 입장에서는 정치권이 경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일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1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머리에 띠를 두르고 비정규직 철폐,노동 생존권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노총도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념 마라톤 행사를 열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5.01 00:00 | dong

[이익원의 '월요전망대'] 한.중.일 재무장관 회동 주목

... 것이란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다. 제3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앞두고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3국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될 역내 환율 및 금융안정 방안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국내에서는 노사 간 비정규직 법안 논의가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란 실낱 같은 희망이 없지 않지만 4일 끝나는 이번 임시국회 통과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통계청은 오는 6일(금요일)에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을 발표한다. ...

한국경제 | 2005.05.01 00:00 | 이익원

하이닉스 구 하청업체 노조원 등 격렬 시위

청주산업단지내 ㈜하이닉스반도체와 유한회사 매그나칩반도체의 구 하청업체 노조원 등 800여명이 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 십수명이 다치고 공단 5거리 일대 교통이 밤늦게까지 마비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 정문 앞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가진 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원청 업체의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회사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경찰이 각목과 방패 등을 서로 휘두르며 ...

연합뉴스 | 2005.05.01 00:00

與 재보선 참패..후폭풍 예상

... 패배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의 충청표심과 `함수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우리당은 전략수정을 강요받게 될 전망이다. 우리당은 수도권인 성남 중원과 연천.포천 두 곳에서도 참패를 면치 못했다. 특히 우리당이 국회의 비정규직법 통과를 위해 연일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성남중원에서는 조성준(趙誠俊)후보가 민주노동당 후보에게도 밀려 3위로 주저앉는 등 여당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

연합뉴스 | 2005.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