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회 대정부질문…개헌.구제역사태 공방

... 주장하는 것은 반개혁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여야가 합의만 하면 개헌은 올해 안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개헌에 더 관심이 많고 민생은 관심없는 정권"이라며 "세기적 재앙이 돼버린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경제는 마비됐고 농민의 가슴은 피멍이 들었다"고 개탄했다. 같은 당 김동철 의원은 "정부가 구제역 ...

연합뉴스 | 2011.02.24 00:00

공허한 親李만의 '개헌 목소리'

... 민생문제를 집중 부각시켰다. 박병석 의원은 "경제대통령을 표방한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 재앙,전세대란,물가폭탄,가계부채 뇌관으로 민생경제를 파탄시킨 책임을 물어 관계장관들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지역구가 구제역 폭탄을 맞은 정범구 의원은 "구제역 사태는 무심한 대통령과 무능한 정부 여당이 모여 만든 관재"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김 총리는 "가축질병 방역시스템상 근본적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그 점에 대해 정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

한국경제 | 2011.02.24 00:00 | 김형호

민주, 무상복지 위해 비과세 줄이자더니…

...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세제개편에서 2010년 말 일몰(시한종료)을 예정대로 밀어붙일 계획이었으나 국회 반대로 올해 말까지 1년간 연장했다. 신 의원이 제출한 법안은 시한을 2013년 말까지 2년 추가 연장하자는 것이다. 정범구 의원이 발의한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의 본사 매각시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100% 감면' 법안은 작년에 재정위에 제출된 이후 정부의 반대로 아직 계류 중이다. 정부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최대 1조원가량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

한국경제 | 2011.02.05 00:00 | 정종태

농식품위, `특별재난지역' 선포 공방

...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대처 부실을 질타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방역과 피해 보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정부의 대처가 안이했고 초동 대응에도 실패했다"고 지적했고 같은 당 정범구 의원은 "현 정부에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가세했다.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은 "구제역을 진정시키려면 전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고,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은 "우리 지역에 방역을 하다 유산을 한 여직원이 ...

연합뉴스 | 2011.01.07 00:00

천안함 전사자 양육비 소송 일단락

...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기여분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도 함께 취하했다. 신씨는 "다른 일도 해야하는데 재판이 길어지면 힘들다"며 "어쨌든 아들의 생모이니 좋게 끝내고 싶어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준 상사와 비슷한 경우인 고 정범구 병장의 어머니 심 모(48)씨가 정 병장의 아버지를 상대로 낸 양육비 청구소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정 병장건 역시 재판부가 합의를 권고하고 있어 조만간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씨는 정 병장이 2살 때 이혼하고 ...

연합뉴스 | 2010.12.15 00:00

민주 "날치기 예산 수정해야" 총공세

... 박희태 국회의장,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형님(이상득 의원)도 응분의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농성 현장에서는 "노가다 리더십, 용역 깡패정권"(정범구), "얼치기 정권"(이인영) 등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손학규 대표는 "날치기 과정에서 증액이 된 151개 사업 4천613억원 중 영남지역 예산은 3천84억원으로 전체의 66.8%를 차지한 반면 ...

연합뉴스 | 2010.12.13 00:00

예결위 小委는 지역구 사업 '보증수표'

... 103억원의 예산을 가져갔다. 3년째 계수소위에 참여하고 있는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경북 안동)도 안동의료원,순환형 매립지,안동댐비상여수로 예산 등으로 50억원의 지역예산을 받아냈다. 서갑원 민주당 의원(전남 순천)은 순천만 에코촌 조성과 순천 우회고속도로 관련 예산으로 22억원을,같은 당의 정범구 의원(충북 증평 · 진천 · 괴산 · 음성)도 진천 산수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으로 15억원을 확보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12.09 00:00 | 구동회

계수소위, 4대강 예산심의 착수…불꽃공방

...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수공의 사업을 국토부 사업으로 이관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수공의 사업비를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넣어 관리해야 한다"면서 수공에 대한 이자비용 지원 전액 삭감를 촉구했다. 같은 당 정범구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예산심사마저 성역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운하가 아닌 수질개선, 홍수방지 등이 목적이라면 본류보다 지천 및 하천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해 7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공에 ...

연합뉴스 | 2010.12.07 00:00

국회 계수소위, 4대강 예산심의 착수

... 삭감'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수공의 사업을 국토부 사업으로 이관해야 하며,그렇지 않다면 수공의 사업비를 국가채무관리 계획에 넣어야 한다”며 수공에 대한 이자비용 지원 전액 삭감를 촉구했다. 같은 당 정범구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예산심사마저 성역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운하가 아닌 수질개선,홍수방지 등이 목적이라면 본류보다 지천 및 하천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해 7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공에 ...

한국경제 | 2010.12.07 00:00 | mincho

여야, `4대강 예산' 막판 힘겨루기

... 총인처리시설사업(보 설치에 따른 수질오염방지사업)에 대해 "4대강 사업과 연결하는 것은 잘못"(여상규), "행정법원에서 4대강 사업은 문제없다고 판결났다"(권성동)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4대강의 보가 없으면 불필요한 사업"(정범구), "인 처리가 제대로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신학용)면서 예산삭감을 주장하면서 날선 설전을 벌였다. 당초 2∼5일로 잡혀있던 계수소위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놓고 신경전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약속 시간을 상정하고 ...

연합뉴스 | 2010.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