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고 박일수씨 분신사건의 해결과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오는 13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일산문 앞에서 전국의조합원 5천여명이 참가하는 노동자대회를 열어 현대중공업 측의 분신사건 해결과 정부의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촉구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행사장에서 현대중공업 정문까지 2㎞ 거리행진을 벌인 뒤 이곳에서 현대중공업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회사와 경찰이 경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민주노총 간부들은 지난 8일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세금 제도의 유연성을 평가한 결과 한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S&P에 따르면 세금의 유연성은 경제 상황이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변동하거나 시장에 충격이 가해질 때 정부가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세금 관련 정책을 바꿀 수 있는지를 가리키는 척도다. S&P는 한국이 조사대상 국가들 가운데 비교적 세율이 낮고 과세 표준의 범위가 한정돼 있어 높은 점수가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호주가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 구독료 할인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조학국 공정위 부위원장은 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주례 브리핑을 갖고 "지난 주말 신문협회에서 특정 신문을 거론하지 않은 채 가격 할인 판매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 염매에 해당되는 지를 묻는 유권해석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히고 "현재위법성 여부를 검토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정당한 이유없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지속적으로하거나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문제와 관련, 큰 이견을 보여8일부터 시작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공동대응 조치를 마련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미 국무부 존 볼튼 군축담당 차관은 IAEA 이사회에 앞서 매우 이례적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3국의 입장은 이란이 핵개발 계획을 완전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는 공동노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미국은 이란이 과거 한때 핵무기 개발을 원했고, 아직도 핵개발 비밀을 감추고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기업문화가 바뀔 수 없다"며 "윤리가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동시에 이에 대한 최종 책임을 스스로 지겠다"고 서약할 예정이다. 이남주 위원장은 '윤리경영,한국을 바꾼다'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는 공기업 등에 대한 기업윤리 실천강령 모델을 만들어 도입을 권고하고 윤리경영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윤리경영이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

한국경제 | 2004.03.09 00:00

... 오히려 3원이 떨어지고 공급도 원활하다. 피해 농민 이홍명(58.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씨는 "이번 폭설로 표고버섯 재배사8천700여㎡가 무너져 철제 파이프 550여개가 필요하나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구입마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피해농가에 필요한 철거전문 인력 9천600명과 철제 파이프 9만5천여t, 비닐 5천여t 등 복구자재 지원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

연합뉴스 | 2004.03.09 00:00

프랑스에서 이달 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 각계의 불만이 파업과 시위로 분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는 과학연구원, 병원 의사 및 간호사, 교사, 기업 근로자들이 잇따라 파업을 계획 중이어서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 정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보인다. 전국 공공 과학연구소 소장, 간부 등 수백명은 9일 파리 시청에 모여 회의를 열고 정부의 과학연구예산 삭감에 항의해 집단 사퇴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과학연구를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김병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장은 9일 도쿄에서 열린 주일 한국대사관과 마이니치(每日) 신문 공동주최 심포지엄에서 현재의 '국회권력'이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새로운 국회권력의 탄생만이 대한민국의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논란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프레스센터 10층 홀에서 열린 '노무현 정권 1년의 평가와 앞으로의한일관계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에서 "국회권력이 노무현 정부의 효율적인 국가운영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음은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음식점업 중에서는 일반 음식점업과 제과점업이 각각 17.3%와 19.4%가 급감하며 내수 부진의 집중타를 받았으나 주점업은 접대비 실명제로 막대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6.8% 감소에 그쳤다. 이밖에 부동산업이 정부의 억제책에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며 7.2%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경기 부진의 탓으로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0.9%)도 작년 말까지의 상승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건 및 사회복지업은 무려 37.7%가 감소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정부는 앞으로 관급공사를 맡는 건설업체의 보증수수료 부담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주기로 했다. 또 정부 발주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사 규모별 공동 도급회사 수를 줄이고 정부가 공사대금을 정산할 때는 하도급대금 지급 여부를 사전에 확인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9일 오후 변양균 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정집행 활성화 방안을 확정, 이달 안에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예산처는 우선 관급공사 시공업체가 ...

한국경제 | 2004.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