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방선거] 정몽준 '환경 미화'-박원순 '상권 표심'…다른 행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환경 미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관악·구로·강서 등 서남권 표밭갈이에 나섰다. 경쟁자인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특화업종이 모여있는 골목을 누비며 '상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전날 강북지역을 훑었던 정 후보는 이날은 관악구 행운동에서 새벽 환경미화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둘째날 유세를 시작했다. 정 후보는 이날 종일 환경미화 봉사, 노인복지관 ...

한국경제 | 2014.05.23 10:40 | 김민성

김문환 이천시장 후보 "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김문환 경기 이천시장 무소속 후보는 “노동자 지원센터를 세워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통한 행복한 이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23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형 사업장 노동자들이 이천시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도록 해주는 일이 필요한 것은 물론, 특히 영세사업장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자 지원센터’와 ‘지원 조례제정’이 필요하다”고...

한국경제 | 2014.05.23 10:12 | 홍영식

안대희 총리 후보, '조용한' 첫 출근…청문회 준비 착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후보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첫 출근했다. 출근 직전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용산의 변호사 사무실에 들러 사무실을 정리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근 당시 취재진이 몰려 "오늘 일정은 무엇인가", "두번째 청문회인데 소감이 어떤가"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안 후보자는"죄...

한국경제 | 2014.05.23 10:12 | 김민성

박영선 원내대표 "총리 지명, 국민 아닌 왕실장 위한 인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3일 안대희 전 대법관이 총리 후보로 지명데 대해 "국민을 위한 인선이 아닌 '왕(王) 실장'을 위한 인선이 아닌가 해석된다"고 말했다. 왕실장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상을 뜻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특별법·김영란법 대책회의'에서 검찰 출신인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유임과 안 후보자의 지명을 겨냥해 "새 총리에 또 검찰 출신을 ...

한국경제 | 2014.05.23 09:44 | 김민성

북한군 "포격설은 날조…남한이 선불질" 주장

북한은 우리 해군 초계함에 대한 포격이 사실이 아니라고 23일 주장했다. 오히려 남측에서 '선불질'(서투른 총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로 성명을 내고 "5월 22일 오후 우리가 연평도 근해에 있는 제놈(남한군)들의 함정에 포탄을 발사하였으며 그에 대한 맞대응으로 제놈들이 대응사격을 가한 것처럼 없는 사실을 꾸며대며 떠들어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사실은 평화...

한국경제 | 2014.05.23 09:40 | 김민성

올해 정부배당수입 3256억원…작년보다 33.9% 감소

올해 정부가 출자기관으로부터 받은 배당 수입은 모두 32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출자기업에 대한 2013년 회계연도 결산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배당을 실시한 결과 2014년 일반회계 정부배당수입은 3256억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적 4930억원보다 1674억원(33.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도 예산 3251억원에 비교해서는 5억원 늘어난 수치다. 2012년과 2013년의 2년 ...

한국경제 | 2014.05.23 09:12 | 김민성

[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020원대 초중반 등락"

... 거래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0원 하락한 1024.20원에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정치적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환율 변동성 요인이 늘어났다"며 "다만 전날 아시아 증시 및 환율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일각에선 이번 쿠테타를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로 해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 ...

한국경제 | 2014.05.23 08:26 | 이하나

'김영란법' 국회 처리 주목…'직무 관련성' 여부 쟁점

여야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심의 작업이 마침내 시작됐다. 지난해 8월 국회 제출 이후 9개월만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모두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어 이번 5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세월호 참사 이후 주요 후속대책 중 하나로 주목받는 김영란법을 심사한다. 정무위는 ...

한국경제 | 2014.05.23 08:20 | 김민성

안대희,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과거 인연 봤더니…'이럴 줄은'

안대희-노무현 22일 박근혜 정부 2기 국무총리로 내정된 안대희(59) 전 대법관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묘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대희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로 당시 최연소 검사로 임용된 이력의 소유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법시험 17회 동기생이다. 그는 여당 대선자금 수사의 지류였던 나라종금 퇴출저지 의혹을 수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안희정 현 충남지사를 구속시켰다. 또한...

한국경제 | 2014.05.23 08:07 | 한예진

박 대통령, 北포격·안보실장 경질 등 외교안보장관회의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연평도 인근 북한 포격 등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일·국방장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과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은 전날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또 전날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 경질에 따른 외교안보 공백을...

한국경제 | 2014.05.23 08:03 | 김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