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조류독감 공포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수산업체와 방역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반면 항공관련주는 급락세를 나타내 명암이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이 확산된다고 해도 수산주의 실적개선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림수산은 26일 14.98%(960원) 상승한 7천3백7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조산업과 오양수산,동원수산,한성기업,신라수산,삼호물산 등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 등록된 ...

한국경제 | 2004.01.27 00:00

...는 조류독감이 급속도로확산됨에 따라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은 2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명간 주요 독감 백신업체들과 접촉, WHO의 국제협력네트워크가 확보한 원형균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백신개발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총장은 독감 환자의 체내에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해 인간에게서 인간에게로 전파될 가능성을 각별히 우려하고 있다고밝혔다. 이 총장은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중국에서 처음으로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라오스에서도 발병사실이 확인되는 등 조류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27일에는 베트남에서 조류독감 감염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태국에서는 진성환자 1명이 사망함으로써 조류독감으로 인한 ...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체에 직접 전이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연구원은 자료를 통해 A형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조류독감 창궐지역의 주민이었으며,가족내 여러명이 독감에 걸린 사실을 감안할 때 H5N1 ...

한국경제 | 2004.01.27 00:00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27일 의심환자 포함 13명으로 늘어나고,중국과 라오스가 발병사실을 공식 확인하는 등 그 위세가 오히려 거세지고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동남아에서 사망자를 내며 빠르게 확산중인 조류독감 변종바이러스인 ... 싱크함 폰비사이 라오스 축산국장은 "집단 폐사한 닭의 샘플을 베트남 하노이의 한 연구소로 보낸 결과 그중 하나가 조류 독감에 대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며 발병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

한국경제 | 2004.01.27 00:00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체로 직접 전이된다는 증거가베트남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베트남 국립보건연구원의 자료를 인용, 27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립보건연구원은 A형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조류독감 창궐 지역의 주민이었다고 결론내렸다. 현재까지 A형 독감으로 사망한 베트남인은 모두 18명이다. 베트남에서는 독감으로 50명의 급성 폐렴 환자가 발생, 이 중 7명이 A형 독감의변종인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6명이 목숨을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중국 당국은 최근 남부 광시(廣西)성 자치지구의 한 오리농장에서 오리가 집단 폐사한 것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27일 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그러나 지금까지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광시성 롱안의 딩당 마을에 있는 한 오리 농장에서 오리가 집단폐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지방정부가 문제의 농장 주변 3㎞ 내에 있는 가금류 1만4천마리를 살 처분하는 한편 5㎞ 이내에 모든 가금류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이제 조금 살아나나 했더니.." 27일 충남 천안에서 조류독감이 재발했다는 소식에 패스트푸드점, 통닭집 등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주요 메뉴로 내놓는 음식점들은 할 말을 잊은 듯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지난해 말 발병한 조류독감에 호되게 당한 이들 음식점은 베트남, 태국에서 잇따라 조류독감이 인체에 감염됐다는 뉴스에 이어 천안에서도 발병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이젠 도저히 회복불능'이라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 통닭집, 패스트푸드점 `망연자실'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닭에 대한 도살 처분 및 매립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2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조류독감이 발생한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신 모씨의산란계 농장 주변 500m내 가금류 21만4천여마리를 이날부터 긴급 도살처분키로 했으나 매립지를 찾지 못해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는 살처분 대상 농장이 하천과 인접해 있어 자칫 매립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 수 있다는 주민들이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주민들과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충남도 방역당국은 27일 조류독감이 재발생한 천안지역 해당농가 주변 500m이내의 닭 21만4천여마리에 대한 도살.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또 위험지역(반경 3㎞)내 22농가의 가금류 35만3천여마리에 대해서는 매일 2차례 이상의 ...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이 경계구역 안에 접근하는 것을제한하는 한편 도살처분 인력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제제 투입과 독감 예방접종,방진.방역복 착용 등 예방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육군 32사단과 경찰 등에 방역인력 지원을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잠잠했던 조류독감이 충남 천안에서 재발함에따라 도 방역당국이 확산 방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인접 아산시와 함께 도내 가금류 생산의 21.4%를 차지하는 대표적 양계 집산단지로 농가의 큰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신 모씨의 산란계 농장(2만3천여마리)에서 조류독감이 발병함에 따라 반경 500m이내 가금류 21만4천여마리(11농가)에 대한 도살 및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

연합뉴스 | 2004.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