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00여명 탑승 키프로스 여객기 그리스서 추락

121명을 태운 키프로스 여객기 1대가 14일 그리스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아테네 공항 관제당국이 전했다. 키프로스 나르나카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아테네 동남쪽 에비아 반도의 한 산기슭에 추락했다. 그리스 국영 TV는 사고기 탑승자수가 110명이었으며 사고기의 조종사 중 1명이 추락전 아파서 쓰러졌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고 전했다. (아테네 AFPㆍ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08.14 00:00

아시아나 조종사 업무복귀, 비행교육

장기 파업을 벌였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긴급조정권 발동에 따라 업무에 복귀했지만 당분간 임무투입 전 교육을 받느라 운항 정상화는 2주 가량 지나야 가능할 전망이다. 파업에 참가했던 조종사 33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 운항동과 교육훈련동에서 각각 두개 반으로 나뉘어 운항투입전 사전교육(이틀간 16시간) 이수에 들어갔다. 첫날 교육에는 파업 참가자 402명 중 무작위로 차출된 33명이 출석했으며 아시아나측은 매일 40명씩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전화연결] 아시아나 "내주 협상 시작"

[앵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이에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25일동안 조종사 파업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박 사장의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이번 파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등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조종사 노조 ...

한국경제TV | 2005.08.12 00:00

굳은 표정으로 사과성명 발표하는 아시아나 항공 사장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나아 항공 본사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찬법 아시아나 항공 사장이 굳은 표정으로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초래된 고객들의 불편에 사과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8.12 00:00 | kyehyon

"항공업, 필수공익사업 분류해야"..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

... 여객 63%,화물 6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외국항공사만으로 이를 대체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며 "항공운송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분류해 극단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조종사노조 파업으로 관련 업계를 포함해 약 4812억원의 손실을 봤지만 이보다 국가 이미지 실추와 대외 신인도 하락이 더 큰 피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날부터 복귀 조종사 402명을 40명씩 10개조로 나눠 조당 이틀씩 ...

한국경제 | 2005.08.12 00:00 | 김인완

아시아나 노사 주말에는 조정준비 몰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노사는 이번 주말에는 중앙노동위원회 사전조사 준비로 분주할 전망이다. 중노위는 다음주 16일 노사 대표를 불러 그간의 교섭 경과와 양측 입장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학주 노조 대변인은 "중노위 사전조사 이전에는 노사 간 직접 교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긴급조정 절차를 노사가 처음 겪어보는 만큼 양측이 자료 준비에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을 넘기면 노사가 자율교섭을 할 수 있는 기간(15일)이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사설] (11일자) 긴급조정으로 끝난 조종사 파업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을 끝내기 위해 정부가 결국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다. 국가 물류(物流)의 중추를 담당하는 항공사가 무려 25일간에 이르는 파업을 지속하면서도 자율 노사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만큼 이번 조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에 따라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향후 30일간 일체의 쟁의행위를 할 수 없게 됐다. 이 기간중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에 나서고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원회가 직권으로 단체협약과 ...

한국경제 | 2005.08.11 00:00 | 이봉구

아시아나 조종사 파업 피해 4천500억원 육박

조종사 파업으로 아시아나항공과 관련업계가 입은 피해액이 4천500억원에 육박했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조종사 파업이 시작된 이후 11일까지 아시아나가 입은 직접 피해액이 2천530억원, 관련업계 피해가 1천948억원 등 총 피해액이 4천478억원으로 추정됐다. 아시아나의 직접 피해는 2분기 매출규모(7천513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국내선 여객은 총 4천447편중 2천209편이, 국제선은 2천937편중 153편이, ...

연합뉴스 | 2005.08.11 00:00

아시아나 조종사 "12일 업무복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11일 속리산 농성장에서 철수한 뒤 김포공항에서 해산식을 갖고 12일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11일 오전 10시 충북 속리산 농성장을 떠나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부근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규탄하는 항의집회를 연 뒤 오후 5시께 김포공항 아시아나 화물청사 부근에서 해산식을 갖고 귀가했다. 김영근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교섭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조 이상준 부대변인은 "귀가 ...

연합뉴스 | 2005.08.11 00:00

[뉴스초점] 조종사 노조 업무 복귀

남> 정말 긴 파업이었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어제까지 무려 25일동안 총파업을 벌여왔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중지하고 업무에 복귀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언제부터 업무에 복귀합니까? [기자] 일단 내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인천연수원과 속리산 신정유스타운 등을 농성지로 총파업을 벌여왔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

한국경제TV | 2005.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