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교공원에서 발생한 민간 경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이 밝혔다. LA 카운티 소방국의 브라이언 조던 대변인은 비행기 조종사와 날개 밑에 깔렸던 12세 소녀, 사고 현장의 성인 등 모두 3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당초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조종사와 소녀 등 2명인 것으로 보도됐다. 소방국과 경찰 관계자는 13명의 부상자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경상에 그쳤지만 일부는 중태이며 스쿠버 다이버들이 ...

연합뉴스 | 2002.07.05 00:00

...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방기 공항에 비상 착륙을 요청,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으며, 목격자들은 "기체가 착륙을 위해 우방기 강위에서 선회하더니 빠른 속도로 고도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 공항 관계자는 "엔진 4개가 꺼졌다. 조종사가 고도를 너무 낮춘 것 같다"고 추정하며 "하지만 조종사가 추락전 연료를 버렸기 때문에 폭발은 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착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기의 소유사인 프레스티지 ...

연합뉴스 | 2002.07.05 00:00

... 떨어진 프랭크 G.보넬리 공원의 호수 옆에 떨어질 당시 현장에는 많은 행락객들이 독립기념일 축제를즐기고 있었다. 현지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중 6명은 중태라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있음을 시사했다. 피해자중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사람이 몇명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CNN 방송은 조종사가 고도상승이 어렵다고 말한 뒤 조난을 선언했으며 몇분후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AP.AFP=연합뉴스) ks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7.05 00:00

... 근교 공원에서 4일 발생한 민간 경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 수는 12명으로 그중 일부는 부모와 소풍나온 어린이들이라고 당국이 5일 밝혔다. LA 카운티 소방국의 브라이언 조던 대변인은 비행기 조종사와 날개 밑에 깔렸던12세 소녀, 병원에서 숨진 간난아기와 사고 현장에서 숨진 성인 등 모두 4명이 이번사고로 숨졌다고 말했다. 소방국과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경상에 그쳤지만 일부는 중태이며 2명의 스쿠버 다이버들이 ...

연합뉴스 | 2002.07.05 00:00

"남들이 쉽사리 못하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 조종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3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08기 사관후보생 수료·임관식에서 조종장교로 임관한 김형수 소위(25)는 사병 근무 뒤 '빨간 마후라'를 목표로 다시 군문을 두드린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제5전술공수비행단 비행대대에서 작전당직병으로 근무했던 김 소위는 "공군 파일럿의 멋진 모습에 반해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나에게는 공군이 천직"이라고 말했다. 평소 항공기에 ...

한국경제 | 2002.07.03 00:00

... 알려왔다. 그는 이 곳에서 글라이딩의 메카로 알려진 뉴질랜드 서던 알프스의 동쪽 기슭오마라마로 향할 계획이며 그의 글라이더 비행팀은 이미 오마라마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펄란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계획을 위해 현지의 글라이더 조종사이자 네 차례 세계 글라이더 장거리 비행기록을 세운 빌 워커가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는 글라이더의 안전한 착륙을 막는 지상의 눈이 녹아 상황이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다. 워커는 글라이더 비행은 남극에서 소용돌이 기류가 몰려오는 겨울철에 ...

연합뉴스 | 2002.07.03 00:00

... 주력해 온 조사반원들이 방화로 화재가 촉발됐다는 점을 암시해주는 단서를 찾아냈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항공기 뒷 좌석의 2-3번째 줄과 26-28번째 줄에서 화재가 발생한뒤 빠른 속도로 확산했으며 사고기를 인양한 결과 조종사실의 문이 시커멓게 그을러있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인양된 사고기 부품들을 대상으로 방화 물질이 무엇이었는지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당국은 특히 화재가 처음 발생한 좌석 부근에 앉았던 승객이 5-7개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에 ...

연합뉴스 | 2002.07.03 00:00

... 있었으며 이들 역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보잉 화물기는 바레인에서 화물을 싣고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를 거쳐 벨기에브뤼셀로 향하던 중이었다.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의 울리히 뮐러 교통장관은 사고 직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여객기 조종사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뮐러 장관은 사고기들을 관할하고 있던 스위스 관제사들이 투폴례프 여객기에고도를 바꿀 것을 거듭 지시했으나 사고기는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조종사가 아마도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위스 관제회사인 ...

연합뉴스 | 2002.07.02 00:00

... 10월3일 처음 취항했다. 25년 간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의 주력 기종으로 활약해 왔으며 지금까지 923대가 만들어져 현재 530대가 운항 중이다. 투폴례프 154기는 그동안 총 28대가 사고로 소실됐으며 기술적 결함보다는 조종사의 과실 등에 의한 사고가 많았다. 항공기 자체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2건으로 기록돼 있다. 특히 80년대에는 아프가니스탄과 그루지야, 레바논 등지에서 내전과 테러공격의 대상이 되면서 5대가 피격되기도 했다. 지난 82년 러시아 ...

연합뉴스 | 2002.07.02 00:00

... 이용되는 사고기는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을 토대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고기는 1995년 생산돼 현대 여객기의 첨단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사고기 기장인 알렉산드르 그로스는 1만2천 시간의 비행기록을 가진 베테랑조종사"라고 강조했다. 샤르키로프 부회장은 이어 "그로스 기장은 1993년 이후 국제 노선을 뛰어 왔다"면서 기장이 영어를 잘 몰라 고도를 낮추라는 스위스 관제소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는 일부 보도를 일축한 뒤 "보험사 및 정부 ...

연합뉴스 | 2002.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