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증시안정기금은 매수대상종목을 관리종목을 제외한 전종목으로 확대키로 했다. 증안기금은 20일 하오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금까지 2백-3백개 종목으로 제한했 던 매수대상종목을 21일부터 관리종목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처럼 증안기금이 매수종목을 전 종목으로 확대키로한 것은 ▲증안기금 출자기 관이 전 상장사로 확대됐기 때문에 상장사 출자금의 일정분을 출자자의 주식매입에 우선 사용해야 할 필요가 생겼으며 ▲매입종목을 한정함에 ...

한국경제 | 1990.07.21 00:00

... 낳게 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18일에는 ▲정부가 침몰직전에 있는 증시를 살리기 위한 부양 책을 마련한다는 설 ▲외국인의 주식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부터 허 용한다는 설 ▲증시안정기금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제2의 증안기금을 설립한다는 설 등이 서서히 일기 시작한 반발매수세를 자극,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 종합주가지수 7백선에 바짝 다가섰다. 더욱이 이날 후장에는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친서가 우리측에 전달됐다는 사 실이 알려져 지난 6월초와 ...

한국경제 | 1990.07.21 00:00

... 주가를 움직일만한 재료도 없었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10원이 오른 2만2천4백56원, 한경다우지수는 0.39포인트 상승한 707.72였다. 8개의 상한가등 2백11개 종목은 올랐으나 30개의 하한가등 4백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4백96만주, 거래대금은 7백48억원이었다. 업종별 주가움직임 역시 전업종이 소폭의 등락으로 엇갈렸을뿐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증안기금의 매입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강세였고 이것이 지수를 유지시켰다.

한국경제 | 1990.07.20 00:00

증시안정기금은 상장회사들의 출자금납부를 계기로 매입대상종목을 종전 2백50개-3백개종목에서 전종목으로 확대키로 했다. 증안기금은 20일 기금운영위원회를 열어 최근 상장회사들의 기금참여로 출연기관들이 대폭 확대된데다 지금까지 매입종목이 일부종목에 편중되고 있다는 일반의 비난을 감안, 기금운용의 융통성과 신축성을 부여하기 위해 매입대상종목을 이같이 확대키로 결정했다. *** 출자금 안낸 주식은 원칙적으로 제외 *** 증안기금은 그러나 관리대상종목과 ...

한국경제 | 1990.07.20 00:00

... 공제단체들로 이루어진 제2의 증시안정기금의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17일 증시안정기금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3.2증시부양책」에 따라 기관 투자가로 지정된 32개 연.기금 및 공제단체가 현재까지 주식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 으며 증안기금 참여도 기피하는 등 증시안정을 외면함에 따라 이들 연.기금 및 공제 단체들로 구성된 제2의 증안기금을 설립, 주식수요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일각 에서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 현재 증안기금만으로 장세안정에 한계 ...

한국경제 | 1990.07.17 00:00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증안기금외에는 주식일체의 매수세가 고갈돼 거래량이 연일 5백만주내외에 머무르는 등 줏기의 환금성마저 위협받고 있다. 주가속락에 지칠대로 지친 투자자들은 매수는 고사하고 보유주식의 처분 의욕마저 상실해가는 자포자기상태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 장외요인으로 투자심리 더욱 경색 *** 주초인 16일 증시에서는 임시국회파행운영과 방송사 노조연대파업등으로 야기된 정국불안감이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투자심리에 찬물을 ...

한국경제 | 1990.07.17 00:00

...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후 투신 3조 최고...단자등 이동 *** 16일 쌍용투자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나해 이후 증시를 빠져나간 자금은 고객예탁금 감소분과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분 8천6백억원, 증안기금과 투신사등 기관투자가의 매수분 5조9천9백20억 원등 모두 6조8천5백2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기관투자가 매입분을 기관별로 보면 투신사가 3조1천3백억원, 증권사가 1조6천2백20억원, 증안기금이 7천4백억원및 기타 5천억원등이다. ...

한국경제 | 1990.07.16 00:00

... 7백20선에 바짝 다 가섰으나 이후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 주말인 14일에는 지난 4월30일의 올 최저수 준으로 주저앉아 결국 6백90선마저 회복하지 못하는 최악의 위기상황을 나타냈다. 일반매수세가 거의 자취를 감춘 가운데 증안기금만이 외로히 주가를 받히는 무 기력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도 5백만주내외에 머무는 등 거래실적이 부진을 면 치못했다. 지난주 주가는 주초부터 일반투자자들이 "일단 두고보자"는 짙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증안기금의 주식매입 ...

한국경제 | 1990.07.15 00:00

성화 = 당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성화두니아사가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을 추진중임. 논노 = 당시의 계열사인 도원익스프레스사가 신용카드업진출을 추진중임. 삼성종합건설 = 스위스 콘즈사와 PC 공법 도입을 위한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 금양 = 유/무상증자를 계속 추진중이나 증시안정화 정책에 다른 수급 물량 조절로 인해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지 못함. 아세아제지 = 지난 1월 창동공장을 페쇄하면서 창동공장에 설치돼있던 1...

한국경제 | 1990.07.14 00:00

25개 증권사사장단은 13일 현 장세를 방치할 경우 투매사태등 심각한 국면이 초래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침체장세를 타개하기 위해 증안기금의 조기납부등 자체적인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당국에 대해서도 증권 투신사등 기관들의 자금난 완화등을 건의키로 했다. 25개 증권사사장단은 이날 증권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증시안정화대책을 논의, 증시안정기금의 시장개입만으로는 장세회복이 힘들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자체적으로 다각적인 증시안정화방안을 ...

한국경제 | 1990.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