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취재여록] 최규선게이트를 보는 눈

... 사실을 재확인한 점이겠지요."(모부처 국장) "앞으로 웬만큼 잘 알지 못하는 사이라면 업무관련해서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겠습니다."(모부처 과장) '최규선 게이트'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 고조될 만한데도 ... 설명이다. 중앙부처 국·과장들의 이런 말은 나름대로 설득력을 가진다. 그들은 공직에 발을 내디딘뒤 '곳곳의 지뢰밭'을 피해가며 20여년씩 경험을 쌓아온 경력자들이다. 올해 말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최씨와 같은 혜성이 다시 나타날 ...

한국경제 | 2002.05.20 17:20

영국군, "알-카에다 아닌 아프간 동맹군 소유 무기 폭파"

... 남동부팍티아주의 게르다세라이 지역 4개의 동굴속에 숨겨져있던 트럭 30대분량의 이 무기가 자신이 15년전에 저장해놨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4개월전 이에 대해 미국군에 말했으며 지난주에는 영국군 장교들을현장으로 데리고가 자신이 지뢰를 설치해놨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주말의 폭파작업을 알-카에다에 대한 중대한 타격이라고 묘사했으며 정보에 따르면 이 무기들은 최근에 저장된 것으로 오사마 빈 라덴의 군대가 지난 수주간 이들을 사용했음을 ...

연합뉴스 | 2002.05.15 00:00

[돈을 법시다] 전문가 좌담 : '재테크 신년 사랑방'

... 소장 얘기에 김미화씨, "그래그래"하고 맞장구를 친다. 문순민 지점장도 주식경계론을 편다. "주식투자는 올해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주식을 자전거에 비유하면 앞바퀴는 저물가이고 뒷바퀴는 고도의 경제성장률인데 올해는 물가상승률이 ... 끼얹는다. "부동산은 이제 한물 갔어. 김미화씨, 휴전선 접경지역 땅을 사면 벼락부자 가 된다고 하는데, 휴전선 지뢰밭에 잘못가면 지뢰밟아 가루가 된다니까. 그리고 지역적으로 봐도 휴전선 접경지역 전부가 금싸라기 땅이 되는 것도 ...

한국경제 | 2000.01.03 00:00

[분석과 전망] '쌍끌이' 재현 기대감 고개 .. 호재 만발

... 외국인이 모처럼 사이좋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종합주가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쌍끌이 장세"재현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장 막판에 삼성전자를 내다팔면서 3백6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투신을 ... 경우 주가 1,000시대가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우그룹문제와 투신 수익증권 환매문제가 아직도 "지뢰"로 남아 있어 "쌍끌이장세"와 "주가 1,000시대"를 기대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대우.투신문제의 ...

한국경제 | 1999.09.13 00:00

수해지역 파주/연천 폭발물 무더기 발견

... 육군당국은 1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 민통선 북쪽지역과 연천군 차탄천변 일대에 대한 폭발물제거 작업을 벌여 대인지뢰와 파괴력이 큰 고폭탄 등 폭발물 91점을 찾아냈다. 군당국은 파주시 장단면 일대 농경지와 임진강 지천에서만 62발의 ... 발견 됐다. 군당국은 이 폭발물들이 최근에 유실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폭발가능한 것인 만큼 이 지역을 통행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

한국경제 | 1999.08.14 00:00

북한강 피서객 '지뢰 조심'..작년 유실된 150여발 다시 돌출

지난해 한탄강 유역에서 유실, 매몰됐던 지뢰중 일부가 이번 호우로 다시 지표면으로 나와 이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 지뢰 경계령이 내려졌다. 또 강원도 양구 백두산부대에서 이번 호우때 떠내려 갔던 탄약과 폭발물중 수류탄 1박스가 50km 하류인 화천군 파로호 선착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북한강 중.상류에도 비상이 걸렸다. 군당국은 6일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차탄천에서 대인지뢰 M14 3발과 대전차지뢰 M15 1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

한국경제 | 1999.08.07 00:00

북한강 피서객 지뢰조심..지난해 유실 150여발 돌출 가능성

지난해 유실, 매몰됐던 지뢰중 일부가 이번 호우로 다시 지표면으로 나와 북한강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 지뢰 경계령이 내려졌다. 군당국은 6일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차탄천에서 대인지뢰 M14 3발과 대전차지뢰 M15 1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발견된 대인.대전차 지뢰는 지난해 수해 때 유실된 3백29발중 일부로 밝혀져 작년에 유실된 지뢰의 상당량이 이번 수해 때 북한강 유역의 지상으로 돌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군은 ...

한국경제 | 1999.08.06 00:00

깃털...머슴...'말'많은 한해..경제유행어로 본 격동의 97년

... "취업대란"이라는 말이 일반화됐다. 오랜 증시침체속에 주가각 폭락하면서 "1.2.3"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종합주가지수 100. 환율 2000원. 채권수익률 30%를 빗댄 것이다. 증권투자실패로 자살자가 많아 "바람쐬러 나간다면 조심해라"는 말도 나왔고 증권시장은 "지뢰밭"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외환시장이 마비되면서 "외환대란" "환란" "모라토리움"이란 말도 많이 거론됐다. 수뢰와 관련된 사건들도 많았다. 한보그룹과 현철씨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나온 박경식씨의 ...

한국경제 | 1997.12.29 00:00

철근업계, 건설사 부도 몸조심 "딜레마" .. 인천제철 등

... 귀결될수 있다"고 말했다. 무턱대고 팔자니 부도날까 겁이 나고 안팔자니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란 얘기다. 한 철근 생산업체 영업부장은 "최근엔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자칫하면 쓰러지는 상황이어서 오더를 받아 제품을 내보내는게 마치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라며 "일부에선 건설경기가 차츰 살아나고 있다지만 현장에서 보기엔 아직도 시계제로 상태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7.06.19 00:00

[인터뷰] 정지태 <상업은행장>..신상필벌 인사/업무원칙처리

... 은행산업도 완전 개방되겠지만 그리 염려하지는 않습니다" -손행장 구속건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행장자리가 마치 지뢰밭 같은 느낌도 줍니다만 원인이 뭡니까. "같은 금융인으로서 당혹스럽고 부끄러움도 느낍니다. 사회에선 금융인을 ... 말씀해 오셨는데 언제 어떤 은행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는지요. "다른 은행실상을 구체적으로 잘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역시 2~3년안에는 그런 사태가 생길 것으로 봅니다. 다만 망한다는 것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가 ...

한국경제 | 1996.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