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설] (25일자) 대통령ㆍ재계 회동에 기대하는 것

... 정부와 재계가 당면한 경제위기에 대한 현실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본다. 경제현실에 대한 인식공유가 이뤄진다면 가장 시급한 투자활성화는 물론이고 다른 난제들의 해법도 자연스럽게 풀릴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최근의 여러 지표들만 보더라도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성장이냐,분배냐'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고 있을 겨를이 없다.무엇보다 성장잠재력의 확충이 우리 경제의 최우선 과제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메릴린치,"美 금리도 안 올렸는데..기업 이익사이클 ↓"

... 금리도 올리기전에 기업이익 사이클이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있으며 이는 중국 둔화 우려감과 고유가 등 뜻밖의 변수 출현탓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신흥 아시아와 남미는 긍정과 부정이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는 반면 신흥 유럽 증시는 부정적이라고 비교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스라엘,러시아,태국이 가장 우호적 지표를 발산하고 있으며 칠레,인도,남아프리카는 최악의 지표라고 지적했다.한국은 보합.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24 00:00 | parkbw

[글로벌혁신포럼] 한국기업의 혁신 현주소 (中) : 누가 주도하나

... 혁신이 시행착오로 끝나는 결과를 낳기 쉽다. 한국기업의 혁신이 수동적인 단계에 머물다 보니 혁신성과에 대한 평가도 모든 직원이 아닌 관련 실무자 몇 명에게만 적용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혁신 실무 담당자에게만 명확한 성과지표를 적용하는 기업은 47%에 달하는 반면 모든 구성원들에게 균형 성과표를 적용,혁신 실적을 측정하는 경우는 2%에 그쳤다. 최고 경영진 스스로가 혁신을 외면하는 현실과는 대조적으로 CEO들은 정작 '최고 경영자의 의지와 지원(78%)'을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車업종 투자 헤지펀드 생긴다.. 현대차 편입 가능성 관심

... 7월께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종 전문 헤지펀드가 출범할 경우 국내 자동차 업종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조용준 자동차팀장은 "현대차의 경우 성장성과 투자지표 등에서 GM 도요타 등 선진 자동차업체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헤지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짠다면 현대차도 일정 비율로 편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조 팀장은 "현대차 주식을 조금만 편입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CLSA,"중국 원자재 주식 복귀 아직 이르다"

... 원자재 관련주로 돌아가기에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은 아직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중국이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경우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공식적 지표에서 중국 경기둔화 조짐이 더욱 가시화되면 시장은 이제 중국 경착륙 가능성을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렇게 되면 실적 실망감과 가치승수 하락이라는 이중 충격 리스크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 특히 가치승수 하락은 지난해부터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 hskim

아시아 채권 발행시장 '썰렁'

... 것으로 전망했었다. 올 들어 1분기까지만 해도 활황세를 유지했던 아시아국가 해외채권발행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으로 미 채권 수익률이 크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표시 자산매입을 위해 이 지역 주식과 채권을 매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채권시장의 지표가 되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금리 조기인상 전망이 확산되면서 지난 4월1일 3.88%에서 현재 4.77%로 급등한 상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24 00:00

"법인세 더 내려야 투자활성화" ‥ 조세연구원

... 유효세율은 25%로 경쟁국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5∼19%보다 높은 편"이라며 "법인세율을 더 내려 장기적인 투자확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계 유효세율이란 투자가 1원 증가할 때 세금이 증가하는 비율을 나타낸 지표로 한계세율이 25%란 말은 1원을 투자할 때 25전의 세금이 붙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 위원은 통계분석 결과 한계세율이 1% 감소할 때 장기 설비투자는 0.7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세종,"단기 반등 국면 지속..750p~810p 박스권"

... 적극적인 시장 대응 보다는 매도세에 대한 국내 투자가들의 완충 유무가 관건이 될 것이며 800선 진입시 외국인 매도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 서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 및 선물 매도 포지션 청산 시점과 국제 유가 동향,미국 거시경제 지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 반등 국면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는 30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750p와 200일 이동평균선이 형성돼 있는 810p 사이의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최근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 ch100sa

UBS,"韓 증시..밸류에이션 감안시 장기 매수 관점"(상보)

... 삼성전자,SK텔레콤,KTF 등을 추천했다. 24일 UBS 장영우 전무는 종합지수 770에서 시장 PE가 6.2배에 거래되면서 글로벌 성장주를 비롯한 대부분 종목들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밸류에이션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OECD 선행지표 하락 조짐과 완만한 소비회복 등으로 당분간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 또 수익률 곡선,교역조건,경상수지 흑자와 같은 일부 시장 동인들이 부정적으로 선회하면서 수개월간은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

한국경제 | 2004.05.24 00:00 | hskim

<채권> 금리 소폭 하락..연중 최저

금리가 소폭 하락해 연중 최저로 떨어졌다. 24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트가 떨어진 4.37%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가 내린 4.73%를 기록했고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은 0.02%포인트가 하락한 5.05%를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0.01%포인트가 내린 3.89%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

연합뉴스 | 2004.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