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하락한 연 5.24%로 출발, 연중 최저치인 5.26%를 밑돌기도 했지만 장막판 경계 및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폭을 줄여 결국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연 5.66%)과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연 6.13%)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은 이날밤 열리는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회계불신 해소 움직임 등이 시장의 하방경직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추세적 반등 요인으로는 함량 부족이다. 미국 경기의 이중침체 우려가 당분간 해소되기 힘들어 상승세도 완만한 흐름으로 이끌고 있다. 7월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의 악화가 예상보다 덜하고 미국 증시의 안정이 추가 확인될 경우 국내시장의 상승세 연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강한 추세전환 신호가 나타나기 전에는 등락을 이용해 일정부분 물량 줄이기와 관망이라는 대응 정도가 ...

한국경제 | 2002.08.13 00:00 | chums

... 입찰노선제 실시 등을통해 시장경제원리를 보완적으로 도입하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도로의 쾌적공간율, 도로정체지점 수와 정체길이, 교통사고율, 대중교통 분담률 등 객관적 교통환경평가지표를 개발, 교통정책에 활용하는 동시에 교통정책 실명제를 실시하자는 주장도 제시했다. 주택정책과 관련, 공공임대주택의 공급확대와 주민들의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환경친화적 주택공급, 수도권 광역 주택계획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올들어 부산지역의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한 조짐을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설법인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창업열기도 시들해지고있다. 13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7월중 부산지역에서 신설된 법인은 294개로6월(306개)보다 3.9%,작년 동월(326개)보다는 7%나 줄었다. 신설법인수가 300개를 밑돌고 작년동월대비 감소하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지난 3월(337개)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같은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현금흐름의 개선 등으로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7백23%에서 4백51%로 낮아졌고 금융비용 부담률도 4%대에서 1.8%대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 대비 차입금 비율도 작년 상반기의 94%에서 23%대로 떨어졌고 이익률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46.9%로 높아지는 등 재무건전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일 전망이어서 당초 계획했던 올해 판매목표를 1백10%,당기순이익 목표를 1백72% 초과 달성할 ...

한국경제 | 2002.08.13 00:00

... 현금흐름의 개선 등으로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이 작년말 723%에서 451%로 크게 개선됐고 금융비용 부담률도 4%대에서 1.8%대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출액대비 차입금 비율도 작년 상반기의 94%에서 23%대로 낮아졌고 이익률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46.9%로 높아지는 등 재무건전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최대 생산.판매 기조를 유지해 당초 계획했던 올해 판매목표를 110%, 당기순이익 목표를 172% 초과 달성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이날 유럽채권 시장에서도 국채가격이 크게 올라 런던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0.02% 내린 4.54%를 기록,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켐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한스 그룬데켄 투자전략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각종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채권시장을 돕고 있다"며 "그러나 문제는 수익률이 너무 많이 내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위해서는 채권시장이 투자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그 결과 금리 하락세가 주춤해지면서 반전하는 조짐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정 거래량이 늘어야 한다='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란 말처럼 거래량 추이는 주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올들어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 폭주로 거래량 지표는 왜곡돼 있다. 따라서 하이닉스반도체 거래량을 제외한 수정 거래량의 추이를 눈여겨봐야 한다. 즉 수정거래량이 현저한 감소세에서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나와야 ...

한국경제 | 2002.08.13 00:00

... 33%에 비해 비율이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1%로 지난 3월 조사때의 66%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나머지 18%는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부정적 경제지표, 주가하락, 기업회계 부정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전체의85%는 조만간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혀 최근 제기되고 있는이른바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

연합뉴스 | 2002.08.13 00:00

기업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둔화된 데 이어 내수경기를 지탱해온 소비심리마저 7월 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지표가 아직 본격적으로 위축된 것은 아니더라도 하반기 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내놓은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6개월 뒤 소비심리를 묻는 소비자기대지수가 지난 7월 중 107.8로 전달보다 2.8포인트 떨어졌다. 월드컵으로 반짝 상승세를 보인 6월(110.6)을 제외하곤 3월 이후 소폭이나마 ...

한국경제 | 2002.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