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에서 1천만원짜리 위조 국민주택채권 3장이 발견됐다. 이는 작년 11월 98장이 다량으로 발견된 위조채권 유통 수법과 비슷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증권예탁원 부산지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께 S증권사로부터 국민주택채권 1종(2001년 5월 발행) 1천만원권 3장을 예탁받던 중 채권 고유번호의 인쇄가 조잡해 정밀 감식한 결과 모두 위조채권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국민주택채권 ...

한국경제 | 2003.01.07 00:00

... 지난 한해동안 도산한 상장기업은 29개사로, 전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조사회사인 `데이코쿠(帝國) 데이터뱅크'가 7일 발표한데 따르면 작년 상장 도산기업의 75.9%에 해당하는 22개사가 판매 및 수출부진 등 이른바 `불황형' 원인으로 문을 닫았다. 도산기업이 늘어난 이유는 전반적인 소비위축에다 은행권의 부실채권처리가 가속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1.07 00:00

... 상승한 35만3천500원을 기록했고 SK텔레콤(0.43%),KT(0.57%),POSCO(2.81%),한국전력(1.35%) 등도 올랐다. 종목별로는 선진이 장기이식용 돼지생산을 위한 연구소를 개소했다는 공시로 상한가로 올라섰고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제한이 해제된 새한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교보증권 임송학 투자전략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팔고 있지만 미 증시 급등과 외국인 매수로 주식시장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1.07 00:00

... 엔화에 대해 11%나 급락했으나 올 들어서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과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북미간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화 하락은 아시아 국가들로서는 역내 증시 및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유가 상승에 대한 완충 역할 등 일정 부분에서 호재가 될 수 있으나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동아시아 국가들은 달러화 하락 ...

연합뉴스 | 2003.01.07 00:00

... 이상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하는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고 연말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고 채권에만 투자하는 채권형과 펀드 금액의 35%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는 안정혼합형 등 두가지로 판매된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그동안 은행에서만 주로 판매됐으나 조세감면특례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투신업계에서도 금융감독원 인가를 받아 출시하게 됐다. ...

연합뉴스 | 2003.01.07 00:00

... ◇미 경제 4% 성장=소비가 증가하고 기업들의 자본지출도 늘어나 4% 성장한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하반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1% 포인트 이상 인상한다. ◇일본 금융개혁 추진=일본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금융권의 부실채권 문제를 처리한다. ◇유럽통화 신뢰 상실=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통화동맹(EMU)의 일부 회원국들이 탈퇴를 위협하고 나선다. 독일에 대한 신뢰 부족이 통화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 분기배당 활성화=배당소득세 ...

한국경제 | 2003.01.07 00:00

... 정해질까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의 엇갈린 매매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7일(미국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오현석 과장은 "미국의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해 돈이 금 등 원자재로 몰리고 있다"며 "연방정부가 돈을 풀어도 지방정부의 재정이 취약해 결국 긴축재정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미국기업 실적이 발표되는 이달 중순까지는 ...

한국경제 | 2003.01.07 00:00

△영진약품=화의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약정부분에 대해 현재 남은 1개 채권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내 채무조정약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중임. △비티아이=시그너스정공 28만주를 15억원에 처분,계열사에서 제외. △동원=유동성 확보를 위해 임야 10만평을 20억원에 처분. △에이씨티에스=액면병합설은 사실무근.오는 27일 정기 주총을 열기로 결정. △금강화섬=화의채무 조기상환에 따른 할인변제로 8백92억원의 채무면제 이익이 발생.

한국경제 | 2003.01.07 00:00

... 자산관리영업 강화를 위한 웰스매니지먼트센터(WMC) 8곳을 신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밝혔다. 신설된 월스매니지먼트센터는 본점 영업부와 테헤란로.부산.명동.분당.대구.광주.골드넛강남지점 등이다. 이들 센터에서는 주식, 채권, 수익증권, 파생상품 등은 물론 발행어음, CMA(어음관리계좌) 등 종금상품까지도 취급하며 고객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LG증권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반포.대치역지점에 2개의 웰스매니지먼트 시범점포를 운영해 ...

연합뉴스 | 2003.01.07 00:00

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14.51포인트(2.18%) 떨어진 652.2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1.05포인트(2.15%) 하락한 47.68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 5.05%로 마감돼 1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AA- 등급)도 0.05%포인트 하락한 연 5.62%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

한국경제 | 2003.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