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3천명 파병때 年2천억 든다" ‥ 조영길 국방 국감답변

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23일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관련, "이라크에 1개여단 3천여명을 1년간 파병할 경우 2천억원 규모가 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이라크에 1개여단이 가면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는 민주당 이만섭 의원의 질문에 "인건비뿐 아니라 급식비 등을 전반적으로 계산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내달 6∼8일 서울에서 열릴 '미래 한ㆍ미동맹 정책구상' ...

한국경제 | 2003.09.23 00:00

삼성전자.LG전자.삼성SDI, 外人 "sell" - 개인 "buy"

"G-7 환율쇼크"이후 첫 증시가 열린 23일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2천억원 이상의 대량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들은 1천7백억원이상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최근들어 1천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하기는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매수에 대해 "패닉성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저가 매수 전략"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매도는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로 보는 분위기다. 그러나 ...

한국경제 | 2003.09.23 00:00

IMF, 이라크 재정지원 위해 적극 노력 약속

... 있는 과정에 있다. 이라크는 또 이라크전 이후 처음으로 이번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이라크의 마흐디 알 하페즈 경제기획부 장관은 22일 이라크는 앞으로 3년동안 이라크의 전후 재건을 위해 약 1천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페즈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IMF연례 회의에서 "국제기구들에 따르면 이라크 재건과 국제적, 지역적 역할 회복을 위해 2004-2007년3년동안 1천억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

연합뉴스 | 2003.09.23 00:00

'G7 환율 쇼크' 채권시장 명암 뚜렷

... 위안화의 가치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수시로 시장에 개입,달러화를 대규모로 사들였다. 이어 사들인 달러화로 미국채를 대거 매입,미국채가격 상승(수익률 하락)을 이끌어 왔다. 일본중앙은행의 경우 현재 미국채 보유액이 3천1백40억달러로 올들어 1천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중국도 1천2백30억달러어치의 미국채를 보유,5백억달러 가까이 늘어났다. ◆오르는 일본 국채값=이날 10년만기 일본국채가격 상승세는 대단했다. 국채가격지수가 103.33으로 전날보다 1.4포인트 급등하면서 수익률은 ...

한국경제 | 2003.09.23 00:00

"亞, 달러화 급락불구 성장지속 전망".. 다우존스

... 아시아 주요 수출국이자 G-7 회원국인 일본과 중국에 수출주도 성장을 위한 자국 통화 매도 자제를 촉구한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해석했다. 일본은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올 들어서만 작년 한해 동안의 시장 개입규모를 훨씬 웃도는 1천억달러의 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위앤화 가치를 달러당 8.28위앤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달러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그동안 아시아권의 통화가치가 실질적으로는 하락해 왔다는 점을 ...

연합뉴스 | 2003.09.23 00:00

[내년 예산안 '117조'] (이색 사업) 로또수입금으로 임대주택 건설

... 흐리고 한때 곳에 따라 비'라는 식으로 광범위하고 모호하게 예보되지만 이 컴퓨터를 도입하면 '서울 서초구 흐리고 오후 3∼4시 사이에 비 1mm 미만' 식으로 바뀐다. 또 태풍과 가뭄 호우 등의 기상 예측이 2배 이상 빨라져 연간 2천억∼3천억원의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사회ㆍ경제적 가치는 연간 3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4억9천6백만원을 투입키로 한 '노숙자 드롭인(drop-in)센터'도 이색 사업으로 꼽힌다. 서울과 부산 등 4개 대도시 지역에 설치될 이 ...

한국경제 | 2003.09.23 00:00

태풍 피해 복구에 예비비서 5천억 지원

정부는 22일 태풍 `매미'로 피해를 본 이재민 구호와 사유 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중 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공시설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3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2차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태풍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재민구호와 사유 시설 복구에 소요되는 재원을 예비비에서 전액 지원하고 추후에 정산할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홈플러스, 야심찬 서울공략

... 점포를 거의 동시에 열며 서울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테스코는 영국 테스코가 지난 99년 삼성물산과 합작으로 설립한 유통업체. 본사의 지원에 힘입어 4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홈플러스 점포를 26개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2조3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할인점 2위에 올랐다. 홈플러스는 영남에서 출발해 서울로 올라오는 전략을 펼쳐왔다. 서울에서는 아직 경쟁사들에 밀리고 있다. 2001년 말 개점한 영등포점이 서울지역에서 유일한 점포다. 그러다 보니 "홈플러스가 ...

한국경제 | 2003.09.22 00:00

유.무선, 선.후발 전화업체간 접속료 불균형 극심

SK텔레콤이 유.무선 사업자간의 접속료 정산을통해 연간 4천억-7천억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비해 KT는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보는등 유.무선, 선후발 업체간 접속료 불균형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2년의 경우 다른 유.무선사업자와 접속료를 정산한 결과 6천405억원을지급한 반면 1조1천137억원을 받아 4천73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대북 지원 쌀 중 7천억원은 무상".. 농림부 국감자료

올해 북한에 7천억원어치의 쌀이 무상 지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박재욱(朴在旭) 의원은 22일 농림부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은 대북 쌀 지원이 나중에 상환받는 차관 방식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올해의 경우 전체 비용 8천250억원 중 상환액은 1천270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북 지원 쌀의 84%인 7천억원어치가 무상 지원이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또 북한에 지원되는 쌀의 가격이 국제 시세에도 못미치는 ...

연합뉴스 | 2003.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