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SK텔레콤이 유.무선 사업자간의 접속료 정산을통해 연간 4천억-7천억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비해 KT는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보는등 유.무선, 선후발 업체간 접속료 불균형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2년의 경우 다른 유.무선사업자와 접속료를 정산한 결과 6천405억원을지급한 반면 1조1천137억원을 받아 4천73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 점포를 거의 동시에 열며 서울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테스코는 영국 테스코가 지난 99년 삼성물산과 합작으로 설립한 유통업체. 본사의 지원에 힘입어 4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홈플러스 점포를 26개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2조3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할인점 2위에 올랐다. 홈플러스는 영남에서 출발해 서울로 올라오는 전략을 펼쳐왔다. 서울에서는 아직 경쟁사들에 밀리고 있다. 2001년 말 개점한 영등포점이 서울지역에서 유일한 점포다. 그러다 보니 "홈플러스가 ...

한국경제 | 2003.09.22 00:00

국민연금이 주식투자 손절매 유예조항으로 인해심각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재선(李在善.한나라당) 의원은 21일 최근 3년간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기금운용을 분석한 국감대비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성이 결여된 주먹구구식 투자로 직접 주식투자에서만 -34%의 수익률을 기록, 기금운용규정상 손절매대상인 주식투자 손실분을 전부 합치면 모두 4천89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단은 이러한 손절매...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전문가들은 안정성을 강조하는 보수적 자산운용 추세, 개인들의 가용자금 부족,경기회복에 대한 확신 결여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개인들이 증시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750선 도달 이후 1조5천억 이탈 증권업협회와 대우증권에 따르면 종합지수가 750선을 돌파한 지난달 21일에 10조2천97억원 수준이었던 고객예탁금은 이후 한달 동안 5천351억원이 줄어 이달 18일현재 9조6천746억원에 머물고 있다. 개인 자금 유출입분을 반영하는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이를 곧바로 뒤집기는 사실상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LG가 경영권 보장을 고집하지 않는 등 전향적인 태도로 임해온다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며 양측간의 논의가 중단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LG그룹 관계자는 2천억-3천억원의 자체자금을 하나로통신에 투자하는 것과 병행해 뉴브리지-AIG 컨소시엄 이외의 외국자본들과 투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9일 LG사옥을 방문한 뉴브리지-AIG 컨소시엄 관계자들에게도 제의를 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 비자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연루 정치인들의 소환 조사가주내 끝나는대로 사법처리 수순에 돌입하는 등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보인다. 검찰은 또 SK해운 등을 통해 2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손길승 SK그룹 회장을 이르면 내주초 소환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초부터 SK비자금 정치권 유입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 전장관은 2000년 한국토지공사 사장 재직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팬택&큐리텔은 올해말까지 미국 유통업체 오디오박스를 통해 4억3천만달러(5천53억원) 어치의 휴대폰(2백60만대)을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휴대폰은 듀얼폴더 형태의 카메라폰(모델명:CDM8900)과 듀얼폴더 컬러폰(CDM8600), 바타입의 컬러폰(CDM8400)이다. 송문섭 팬택&큐리텔 사장은 "값이 비싼 내장형 카메라폰을 북미 시장에 공급해 고가제품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팬택&큐리텔...

한국경제 | 2003.09.19 14:33

태풍 '매미'로 인한 대구.경북지역의 재산피해액이 8천25억원으로 늘었다. 19일 시.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재산피해는 대구 2천1억원, 경북 6천24억원 등 모두 8천2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또 인명피해는 사인조사 지연으로 사망 1명이 추가됨에 따라 대구 사망 4명, 경북 사망 16명, 실종 3명 등 모두 2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달성군이 1천211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극심했고, 달서구 141억원, 북구90억원...

연합뉴스 | 2003.09.19 00:00

...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엔화 매집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쿄 주식시장의 상승세도 엔화의 매입을 부채질했을 것이라고 딜러들은 분석했다. BOJ는 일본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올들어서만 엔화 방어에 1천억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114.70-114.80엔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기점으로 간주되면서 지지선인 150엔대를 방어하기 위한 BOJ의 강력한 개입이 예상된다고 외환분석가들은 지적하고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소비세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방안에 따르면 세율은 국가의 재정형편을 감안, 국가기능의 지방이양에 따른 재정규모에 맞게 결정되고, 전체 지방소비세는 부가세 10~15% 수준에 해당하는 3조4천억-5조원 규모가 검토되고 있다. 징수및 부과 방법은 현재와 같이 국세청에서 부가가치세 전액을 징수한 후 지방세 부분은 지방세법에서 규정한 배분비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는 방식이고려되고 있다. 배분은 세원 발생지를 기준할 경우 ...

연합뉴스 | 2003.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