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Law&Biz] 대형로펌의 '불황 생존법'…원정 뛰고 이혼소송 수임도

... 어렵다. 반면 기업대리에 비해 돈이 안 돼 대형 로펌은 지금껏 꺼려온 분야다. 법무법인 바른은 이달 초 카드3사 정보유출 피해자 198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국민·농협·롯데카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소가는 피해자 1인당 10만~70만원 수준이었다. 바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와 관련해서도 원고 25명을 모집했으며 곧 미국 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동인은 화물차 가격 ...

한국경제 | 2014.09.16 21:37 | 양병훈 / 정소람

[Law&Biz] "안전띠 매지 않아도 보험금 전액 지급"…대법, 20년만에 약관 무효 판결

... 2009년 8월 흥국화재의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자기 신체 사고’의 보험금 한도액은 4500만원이었다. 박씨는 그해 9월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크게 다쳤다. 보험금 4500만원을 청구한 박씨는 흥국화재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으면 보상액에서 10~20%를 감액한다’는 내용의 표준약관을 이유로 보험금을 줄이려 하자 소송을 냈다. 1·2심은 보험사 손을 들어줬다. “안전띠를 ...

한국경제 | 2014.09.16 21:34 | 양병훈

[Law&Biz] 정동국제, '1997 여객기 괌 추락' 등 항공사고 해결사

... 로펌 가운데 정동국제가 앞순위에 포진해 있다. 서 대표는 “P&I클럽은 보수적이어서 잘 모르는 변호사에게 절대 사건을 맡기지 않는다”고 했다. 정동국제는 특히 선주가 고의로 배를 침몰시킨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건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성적은 6승1패. 대표적인 케이스가 1998년에 발생한 ‘동영510호 사건’이다. 대형 참치잡이 트롤 어선 동영510호가 포클랜드에 나갔다가 침몰된 사건으로, 법정 다툼이 7년이나 ...

한국경제 | 2014.09.16 21:33 | 김병일

與, 단독국회 시동 "91개 법안 처리"…野 불참 '반쪽국회' 불가피

... 현안을 눈앞에 두고 국회를 계속 공전시키는 것은 국민의 뜻을 외면하는 것으로 보아 의사일정을 최종 결심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본회의 소집을 계속 늦추면 헌법재판소에 정 의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며 정 의장을 압박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91개 법안 처리 가능할까 현재 본회의에 계류 중인 법안은 91개다. 이들 법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본회의에 상정한 ...

한국경제 | 2014.09.16 21:04 | 이태훈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셰스황은 '은둔의 경영자'

... 유명한 마 회장과 달리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졌다. 그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5년 전 그의 고향인 저장성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가 유일하다. 알리바바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심사청구서에 따르면 셰 부사장은 알리바바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엔 포함돼 있지 않다. 컨설팅회사 차이나RAI의 프레드릭 오크비스트 대표는 “공식 직함과 무관하게 셰 부사장은 알리바바의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하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14.09.16 20:40 | 베이징=김동윤

대법 "안전띠 미착용도 보험금 전액 지급" 첫 판결

... 보험금 한도액은 총 4500만원이었다. 박씨는 그해 9월 음주 운전하다가 도로 오른쪽 옹벽과 중앙선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에 추돌당해 크게 다쳤다. 보험금 4500만원을 청구한 박씨는 흥국화재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자기신체사고보상액에서 10∼20%를 감액한다'는 내용의 표준약관을 이유로 보험금을 감액하려 하자 소송을 냈다. 박씨는 약관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인(人)보험의 경우 ...

한국경제 | 2014.09.16 13:55 | 김민성

유명 영화감독, 아내 집 비운 사이 작업실서 성매매

... 아내가 해외로 출장간 사이에 자신의 작업실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온바오닷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공안국은 15일 오전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인 '핑안베이징'을 통해 "지난 10일 오후 6시, 둥청구의 모 주택단지에서 48세 영화감독 왕모 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왕 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자신의 작업실로 매춘녀를 불러들여 세차례 성매매를 했으며 이 중 9일에는 ...

한국경제 | 2014.09.16 11:43 | 김현진

"GM 차량결함 사망자 13명에서 최소 19명으로 늘어"

... 사망자 19명에 포함됐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8월5일부터 보상 프로그램을 가동해 올해말을 시한으로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피해 신고 및 보상 요구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모두 445건의 보상 청구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제너럴모터스 차량의 점화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보상을 요구한 사례는 무려 125건에 달한다. 점화스위치 결함 등으로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는 제너럴모터스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북미 지역에서만 ...

한국경제 | 2014.09.16 06:21

새누리 "감사원·軍도 규제개혁 나서야"

... 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행정규제기본법을 개정해 규제개혁을 하려는데, 이렇게 되면 헌법기관은 규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법을 새로 만들어 헌법기관을 규제개혁 대상에 포함하고, 정부·지자체의 행정지도를 규제개선청구제 대상에 넣기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공기업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부채 등 재정난이 심한 공기업을 퇴출하는 법적 근거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담을 계획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한국경제 | 2014.09.15 21:51 | 이태훈

CS, BW 발행후 만기 전 사채 취득

CS는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후 만기전 사채를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주당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6107원이며, 사채 취득 금액은 10억5200만원이다. 사채는 취득 후 소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국경제 | 2014.09.15 16:18 | 박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