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고려특수사료는 6일 유로공모를 통해 3백만달러 규모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이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만기이자율은 7%이며 원금은 만기(2004년 4월12일)시 환율에 의해 조정된 달러금액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또 납입일로부터 1년후 사채권자는 연율 7%의 가산금을 더해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7월12일부터 2004년 3월12일까지이다. 주간사는 한누리투자증권이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1.04.06 00:00

... 나올 정도로 바닥을 기고 있어 튼실하게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건설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서도 타고난 부지런함과 섬세함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여사장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평광주택건설의 오명옥(67) 회장은 우방 청구 보성 등 내로라하는 대구지역 건설사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설업계의 대모다. 평양출신으로 1.4 후퇴 때 대구로 내려가 정착한 뒤 78년부터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6천1백78가구의 ...

한국경제 | 2001.04.06 00:00

... 보장받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한빛 서울 제주 경남 평화 광주은행 등 6개 감자은행 주주들에 대한 신주인수권 부여 방안이 확정돼 내주 중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은행별 신주인수권 배정비율을 각 은행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과 공적자금 투입액,소액주주 지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배정비율은 은행별로 최고 두배 가량 차이가 나며 6개 감자은행 가운데 제주은행이 가장 높게 산정돼 이 은행 소액주주들은 나머지 5개 은행 ...

한국경제 | 2001.04.06 00:00

... 오르는 것은 미국 증시가 다우존스는 4%, 나스닥은 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 가량 급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증시가 델 컴퓨터의 실적 전망치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면서 실적악화 우려감이 줄고, 실업청구수당건수가 급증하면서 다시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면서 바닥인식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급등했다. 보통, 우선주 등 상장 40개 전종목 중에서 삼성증권우B만 보합세를 보일 뿐 39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양증권우, ...

한국경제 | 2001.04.06 00:00

유명 제과업체인 크라운제과가 설립 당시 존속기간을 정한 등기부 때문에 청산 위기에 놓였다. 서울지법 민사합의 21부(재판장 최철 부장판사)는 5일 크라운제과 대주주인 남모씨 등이 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산 청구소송에서 "크라운이 지난 98년9월18일로 존립기간이 만료돼 해산했음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60년대 설립된 회사들의 경우 당시 모델로 쓰인 정관을 본떠 존속기간을 정관에 정해놓은 회사들이 많아 이번 판결을 계기로 ...

한국경제 | 2001.04.06 00:00

의사협회와 약사회에 이어 치과의사협회도 진료비 부당청구 행위를 자체 징계키로 하는 등 의약계의 자율정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를 자체 심사한 뒤 진료비 부당 청구 등 치과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회원들에 대해 권리정지와 권고휴업 등의 징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를위해 건강보험자율평가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지난 2일 각각 ...

한국경제 | 2001.04.05 00:00

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CJ푸드시스템 등 22개 업체로부터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심사청구 업체는 벤처 17개사,일반 5개사다. 이들 가운데 예비심사를 통과한 곳은 오는 5~6월중 공모를 통해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시킨 뒤 6~7월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대원C&A홀딩스와 세고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 진출할 경우 엔터테인먼트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C&A홀딩스는 ''포켓몬스터''''디지몬''에 ...

한국경제 | 2001.04.05 00:00

건강보험(의료보험) 급여를 부당청구한 혐의가 있는 병.의원과 약국이 당국의 실사를 거부할 경우 최고 1년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 부당.허위 청구로 적발된 의료기관이 업무를 계속하려면 부당청구금의 5배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보험급여비 허위.부당청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다음주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월 평균 부당청구금이 3백20만원 ...

한국경제 | 2001.04.05 00:00

지난 1980년대초 인기를 끌었던 백수보험에 가입했던 가입자가 최근 보험금 지급청구소송에서 약관상 지급보험금보다 10배가량 많은 보험금을 받아냈다. 백수보험 가입자가 법정싸움을 통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은 이모(56)씨가 알리안츠제일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약관상 보험금(1백만원)보다 10배가량 많은 1천1만원과 지연된 이자를 매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한국경제 | 2001.04.05 00:00

... 등으로 숨겨놓았던 지분 7% 등을 매각해 2백2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증권예탁원 전 전산부장 김병용(49)씨가 99년 3월 전산망 확충사업과정에서 사업 수주업체인 D사로부터 향응과 골프채 등을 받는 대가로 이상현상이 발생한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처럼 허위검수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