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과다한 것이므로 의뢰인은 약정보수 전부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지법 민사합의29부(재판장 곽종훈 부장판사)는 21일 변호사 나모씨가 `약정대로 이득의 50%를 보수로 지급하라'며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등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이득의 12%만 지급하면 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뢰인의 위임업무를 완료한 변호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약정된 보수액 전부를 청구할 수 있지만 이는 수임경위, 착수금액, 노력정도등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관세행정정보를 홈페이지(www.customs.go.kr) 정보공개자료방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국민이 관세행정정보에 접근하려면 관세청장 또는 세관장에게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청구를 해야 했다. 공개되는 정보는 통관진행정보 등 수출입통관분야 14종과 마약범 검거실적 등조사.감시분야 12종, 관세 징수실적 등 징수.환급분야 9종, 예산성과금 등 심사.평가분야 9종, 주요업무계획 등 일반행정분야 28종 등이다.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취급 담당자를 처벌하기는 커녕 오히려 승진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체육진흥공단과 같은 시기에 외환은행의 권고에 따라 인천정유 CP에 98억원을 투자했다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한 이모씨 등은 외환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재판부로부터 "은행은 39억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대해 체육진흥공단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정유 CP매입과 관련 전액 손실처리됐다는 내용은 현실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단측은 "특정금전신탁에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통신장비업체인 리더컴이 내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리더컴은 21일 직전 대표이사인 김영호씨가 신임 대표이사인 최용석씨를 상대로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소장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한 이사회 소집과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따라서 최씨는 리더컴에 대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청구사건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대표이사 직무를 중단해야 한다고 김씨는 주장했다.

한국경제 | 2003.09.21 00:00

서울지법 민사합의26부(재판장 주경진 부장판사)는 21일 여모씨와 가족 등 4명이 '골프카가 출발 직후 연못에 떨어지는 바람에 큰 부상을 당했다'며 T골프장 운영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T사는 깊이 3m에 달하는 연못이 골프카가 진행하는 도로에서 불과 2.5m 떨어져 있음에도 가드레일 등 추락사고를 방지할 충분한 방어벽을 설치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3.09.21 00:00

해외에서 타던 중고차를 들여올 때 신고 가격이 아닌 기준 가격에 따라 과세하는 게 옳다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21일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청구인인 A씨가 캐나다에서 8개월간 교환교수로 체류하다 작년 8월 귀국하며 가져온 승용차에 대해 관세청은 기준 가격을 토대로 세금500여만원을 부과했다. 관세청은 종전에는 신고가격에 따라 과세했으나 작년 6월부터는 전세계 자동차의 연도별.월별 중고차 가격이 나오는 미국 중고자동차협회 발간 `블루북'의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대해 5일간의 감치결정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박씨는 유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유흥주점에 여종업원 13명을 소개했다가 이들이 업주로부터 받은 선불금 3천여만원을 떼어먹고 행방을 감추자 업주가 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박씨는 그러나 지난 17일 4차 심리가 열린 법정에서 재판과정에 불만을 품고 `편파적인 재판과정을 녹음해 둔 테이프를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등으로 재판부를 협박하고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등 ...

연합뉴스 | 2003.09.20 00:00

△인큐브테크=유상증자 신주배정비율을 0.3499로 변경. △효성=미국 현지법인에 2백10억원을 지급보증. △현대상사=8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해지결의. △녹십자상아=바이오메드램을 계열회사에서 제외. △엔씨소프트=자이링크가 당사를 상대로 4억여원의 보증금 청구소송을 제기.

한국경제 | 2003.09.19 20:09

광백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건립중인 근린상가 '동호프라자'를 분양중이다. 연면적 1천5백9평,지상7층 규모다. 은행동 신천동 등과 붙어 있는 신흥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서해 청구 서강 대우4차 등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밀집돼 상권 전망이 밝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점포는 10∼50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3백30만∼1천2백만원선이다. (031)404-8700

한국경제 | 2003.09.19 17:30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19일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의 감사청구권 법제화와 국회사무처의 회계조사권 신설 움직임에 대해 "감사 업무의 요체인 감사원의 독립성이 훼손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 원장은 이날 낮 기자간담회에서 서면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런 일련의 움직임이 제가 재임하는 동안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회법을 개정해 감사청구권을 ...

연합뉴스 | 2003.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