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검 공안부(이기배 검사장)는 18일 조흥은행노조 파업사태와 관련, 허흥진 금융산업노조 조흥은행 지부장 등 주요 간부들을 즉시 소환하되 불응할 경우 즉각 체포영장을 청구, 검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날중 조흥은행측이 경찰에 고발한 허 지부장 등 16명에게 소환장을 발송키로 했으며,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도 필요시 소환을 검토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안대책협의회를 갖고 이번 파업이 은행 전산망 마비로 이어져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서울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김동윤 부장판사)는 18일 손모씨등 의정부시 미군부대 인근 S빌라 주민 11명이 "집중호우로 미군 부대 담장이 무너져 빗물이 유입, 건물이 침수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배상 및 위자료로 6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현행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르면 주한미군에 의한 피해배상은 대한민국정부가 대신하도록 돼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는 장마가 시작하는 7월임에도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증권사 직원에게 주식매매를 위임하면서 정당한 사유가 적시되지 않은 채 받은 손실보전 각서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4부(재판장 김상철 부장판사)는 18일 '증권사 직원이 손실보전 각서를 써줬다'며 투자자 A씨(60)가 모 증권사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주식투자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약속은 무효"라며 원고패소 판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18 00:00

... 산업은행이 현대상선 및 현대건설에 총 5천5백억원을 대출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의 김종훈 특검보는 이날 밤 "박지원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 청구여부는 18일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이 사법처리됨에 따라 특검수사는 앞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사 및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일만 남겨 놓게 됐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이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어서 김 전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 이외에도 현대측으로부터 2백50억원을 추가로 수수한 단서를 포착,정치자금성 금품인지 여부를 캐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현대측에서 1백50억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등)로 박지원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박지원씨가 문화관광부 장관과 대북 특사로서 금품을 수수한 것이 뇌물에 해당한다고 판단,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2000년 4월 중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으로부터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 5천985억원, 대손충당금 설정전 이익은1.1% 증가한 2천983억원, 당기순이익(1-5월)은 2천621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5월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금감원 기준)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1.6%를 기록했고 미청구금액을 포함한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은 지난달에 비해 2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5월중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이 감소한데다 이번달에 조직개편으로 연체회수 조직을 추가 강화한 만큼 6월말 연체율은 10% 이하로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코닌클리케 필립스 일렉트로닉스에 20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음.△에스에프에이=삼성전자와 14억5천만원 규모의 TFT-LCD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피코소프트=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대금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음.△실리콘테크=웨이퍼 코팅장치 등 3건의 특허를 취득.△한일사료=20억원 규모의 자사주펀드 만기를 연장.△범양사=계열사인 제주조각공원에 23억8천만원의 담보를 제공키로 결의 △진성티이씨=5월까지 매출액누계가 1백57억원으로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 적시되지 않은채 받은 손실보전 각서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4부(재판장 김상철 부장판사)는 18일 `증권사 직원이 손실보전 각서를 써줬다'며 투자자 A씨(60)가 모 증권사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주식투자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약속은무효'라며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직원 B씨는 투자손실에 따른 도의적 책임 때문에 원고의강요에 못이겨 각서를 써 준 점이 인정된다"며 "정당한 사유없이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특검팀의 출범 이전부터 정치권 등에서 수시로 쟁점화됐던 사안이지만 그간 특검팀은 "아직 검토대상이 아니다"며 구체적 입장 표명을 유보해왔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을 대리해 남북문제 전반을 관여해왔던 박 전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특검팀으로서는 이제는 더이상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미룰 수만은 없게 돼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여권 일각에서 김 전 대통령의 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긴 하지만 어떤 방법이 동원되든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내년부터 기업들이 30만~50만원 이상이 지출되는사교성 접대를 할 경우에는 업무와의 연관성을 입증할 증거 자료가 있어야 비용으로인정된다. 또 분식 회계 사실이 드러난 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낸 세금을 되돌려 달라는 경정 청구와 환급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각 지방국세청에는 세무조사 집행 부서의 자의적 결정을 견제하고 납세자의 청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세무조사 통제 부서가 독립적으로 설치된다. 국세청은 18일 세정혁신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연합뉴스 | 200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