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본의 전전(戰前) 헌법하에서 발생한 국가 공권력 행사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는 개인이 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일본 정부의 일관된 주장을 이례적으로 기각한 판결이 일본 법원에서 나왔다. 교토(京都)지방법원은 15일 2차대전중 교토의 오에야마(大江山)니켈 광산에 강제연행돼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던 중국인 피해자와 유족 등 6명이 일본 정부와 당시기업을 상대로 총 1억3천만엔의 손해배상과 사죄를 요구한 소송에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강제연행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사망하기 전에 행한 맏형의 대리행위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망한 사람에 대한 맏형의 대리권은 그가 사망함으로써 종료된 것이므로 사망한 사람의 지분에 해당하는 잔금 금액은 맏형에게 지급할 것이 아니라 상속인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잔금을 지급한 후 맏형과 사망한 형제의 상속인들에게 각자의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을 이전해 줄 것을 청구하면 됩니다. 이현법률사무소 이길연 변호사(02)522-2941

한국경제 | 2003.01.15 00:00

... 행사는 검사와의 직급을 고려할 때 경감이나 경정의간부 직급에서 조율해 결정하고 나머지 경위 이하 직급은 수사 보조자로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은 그러나 수사권 독립방안중 하나로 거론됐지만 헌법개정 까지 필요한 `경찰의 영장청구권 보장'은 인수위 보고에서 제외했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 국가경찰제의 틀을 유지하되 기능별 조율을 통해 교통이나 방범 등 민생 관련 업무는 지방경찰에 이관하고 각 시도자치단체장이 자치경찰을 관할토록 하는 방안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신용카드사들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부당이득을 돌려달라는 반소를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15일 강모씨등 24명이 "미성년자 신분으로 부모 동의없이 카드를 발급받았으므로 신용카드 이용대금을 갚지 않아도 된다"며 낸 채무부존재 청구소송에 대응해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또 외환신용카드는 노모씨등 4명을, LG카드는 김모씨등 12명을 상대로 같은 내용의 소송을 각각 서울지법에 냈다. 카드사들은 반소장에서 "미성년자들은 카드사와의 카드 이용계약이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인수위 정무분과 박범계 위원이 전했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사법 경찰관 작성의 피의자 신문조서 증거능력 인정 ▲범죄발생 보고 등의 각종 보고의무 삭제 등도 주장했다. 다만 경찰의 독자적 수사 종결권은 배제하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권은 유지토록 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위원은 "이 부분은 헌법개정 사안이어서 나중에 논의한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또 경찰위원회를 지방에 두는 자치경찰제 방안도 보고했다. 경찰청의 이같은 보고에 대해 인수위측은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동아건설회장의 불법 주식증여사실을 포착해 가압류조치한 것을 포함, 지금까지 소송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기업이 40여개에 달한다. 예보는 금융기관 조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330여개 금융기관의 임직원 4천여명에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앞으로 신용협동조합의 부실에 대한 책임을가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예보는 출자, 출연, 예금대지급, 자산매입 등에 들어 간 공적자금 99조원의 세부내역과 올 해 15조7천억원의 채권 원리금 상환계획 등도 보고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대한 검사의 사법적 통제구조를 해체하게 되면 수사와 재판을 홀로 결정하는 조선시대 `원님'형 사법구조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법무부와 검찰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 주장에 맞서 사법경찰관리의 법무부직속 이관, 즉결심판청구권 환수 문제를 재론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경찰업무의 10%에 불과한 수사업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부가 이들을 직접 지휘, 수사업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장기과제로검토해왔다"고 말했다. 서울지검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했다. 예보는 16일로 예정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보고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방침에 맞춰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5백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힌 회사 1백여개를 대상으로 연내 조사를 마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다는 방침을 확정, 보고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현재 부실기업 책임자에 대한 조사와 손해배상소송이 진행중인 기업은 40개에 이른다. 예보 관계자는 "이같은 방침은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부실책임자를 찾아내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서울 강남구청과 권문용 구청장은 15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특혜분양 의혹' 관련 기사를 보도한 내일신문과 취재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피고 신문사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난 13일 '서울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특혜분양 의혹..검찰, 권문용 강남구청장 소환조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남구청 관계자가 삼성물산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있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대양제지=대표이사가 권혁홍 1명에서 권혁홍 권영 2명으로 변경. △리드코프=15일 임시주총에서 소비자여신금융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3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음. △바이오랜드=식약청으로부터 우수 원료의약품 제조 적격업체로 승인받았음. △한광=전환청구권 행사로 50만5천주(4.80%)가 신규발행될 예정.

한국경제 | 2003.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