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철수 "신당창당·총선·강남출마 생각없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일 "신당 창당이라든지 총선, 강남 출마설 등 여러가지 설이 많은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경기도 판교 안철수연구소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교 일과 재단 설립 일만해도 많다. 다른 일에 한 눈 팔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신당' 등 독자적인 정치 세력화 ...

한국경제 | 2011.12.01 12:51

정세균, 내년 총선 종로 출마 선언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1일 내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수도권에서 승리했을 때 집권할 수 있었고, 수도권에서 패배했을 때 정권을 잃었다"며 "내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종로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3년 전쯤에 수도권에서 전개될 치열한 싸움을 그냥 바라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 서울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박세일 "내년 총선ㆍ대선 출마 안 해"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1일 "내년 총선과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날 경인방송라디오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 출연, 대(大)중도신당 창당 추진 배경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젊고 참신한 분들을 국민 앞에 선보일 것이며 내 역할은 그런 분들에게 장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의 양당 정치가 선진과 통일을 이뤄내기에 회의적이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그렇다고 양당 정치가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박근혜 "공천, 힘있는 누가 마음대로 해선 안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일 "총선 공천은 힘있는 어느 누가 또는 그런 어느 몇 사람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연합뉴스가 운영하는 보도전문채널 `뉴스Y'(법인명 연합뉴스TVㆍ채널23번)의 개국을 맞아 뉴스Y 보도국에서 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이 납득할 그런 공천 기준을 만들고 우리 당은 이런이런 기준으로 공천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수치 여사, 보궐선거 출마 공식 표명

... 대상으로 수개월 내에 보궐선거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단체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지난달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재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보궐선거 참여 방침을 밝혔다. NLD는 지난해 11월 초 20년 만에 실시된 총선 당시 수치 여사의 선거 참여를 원천 봉쇄한 선거법에 불복, 총선 참여를 거부했다. NLD는 선거법에 따른 정당 등록도 거부해 정당 자격도 박탈당했다. NLD는 지난 1990년 총선에서 485석 중 392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홍준표 "공천, 누구도 관여 못하게 엄중 관리"

"초선 중에도 쇄신대상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일 인적 쇄신을 위한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누구도 관여할 수 없게 엄중하고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공천기구 역시 누구도 관여할 수 없게 엄중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헌ㆍ당규에 명시된 대로 당 대표로서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나의 정치적 사욕을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부산일보 하루만에 신문발행 재개

... 편집국장은 업무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마땅하고, 권한도 없는 편집국장이 신문제작을 강행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수재단의 완전한 사회환원과 사장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이번 부산일보 사태는 내년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일어난 데다 노사 양측이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치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며 사장에 대한 선임권을 갖고 있는 정수재단은 5ㆍ16장학회가 전신으로, 2005년 박근혜 전 대표가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윤여준 "박근혜, 국가지도자 청사진 보여야"

... 참여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5∼8월 안 교수는 `나는 정치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없다', `현실정치는 내 체질에 안 맞는다'고 얘기했으나 요즘은 `정치 안한다'는 말을 안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러나 내년 총선시 그의 서울 강남 출마설에 대해서는 "근거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제3당의 출현에 대해서는 "어떤 수준의 3당이냐, 무엇을 지향하는 3당이냐에 따라 이것이 분열이냐 통합이냐가 달라지는 것"이라며 "당이 ...

연합뉴스 | 2011.12.01 00:00

정부 남수단 PKO파병…아프리카서 역할 확대

... 목적의 파병은 인정하고 있지만, 현재 분위기상 가장 최근에 결정된 지난해 2월 아이티 PKO 파병 때처럼 신속한 처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 관측이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이후 강하게 대립한 여야가 예산안으로 다시 부딪히고 그러다 해가 바뀌어 총선 정국으로 들어서면 예상외로 파병 동의안 처리가 지연돼 파병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연합뉴스 | 2011.12.01 00:00

[사설] 反지성의 해방구 된 대한민국

...)를 통해 광속도로 퍼져나가 제어불능 상태에 이르렀다. 권위가 사라진 자리는 나꼼수식 조롱과 막말이 꿰찼다. 그 덕을 보려던 제1야당 대표마저 부메랑을 맞는 판이다. 반지성 세력은 단문과 막말의 정치적 이득을 간파했기에 내년 총선·대선은 반지성을 넘어 몰(沒)지성이 만개하는 이벤트가 될 것임은 자명하다. 더 큰 문제는 반지성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지식인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과거 황우석 사태 때만 해도 계몽 없이 계몽의 시대가 끝났으며, 한국 인터넷문화는 ...

한국경제 | 2011.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