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라면 20만개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을 만나 기부 의사를 전했다. 후원품은 유럽과 중동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삼양식품 라면 제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황청은 도움이 필요한 피해 지역 곳곳에 라면을 전달하기로 했다. ...

한국경제 | 2023.03.16 15:24 | 한경제

삼양식품이 전쟁 및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라면 20만개를 교황청에 전달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자선 소장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을 차례로 만나 라면 20만개 기부 서약서를 제출했다. 기부 물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중동 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되며, 우크라이나·튀르키예·시리아 주재 교황청 대사관을 ...

한국경제 | 2023.03.16 01:57 | YONHAP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현지시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만나 2027년 세계청년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날 로마에 있는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저에서 유 추기경과 오찬을 겸한 환담을 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김 의장에게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신앙축제로, 1985년에 시작돼 2∼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

한국경제 | 2023.03.14 18:33 | YONHAP

... 맞아 세상에 바라는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평화라고 답해다. 교황은 "평화, 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즉위 10주년을 맞아 '산타 마르타의 집' 경당으로 로마에 거주 중인 추기경들을 초대해 미사를 올렸다고 전했다. 역대 교황 가운데 최장기 재위 기록 보유자는 초대 교황인 베드로 사도로 약 35년간 재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세기 중에서는 1846년부터 1878년까지 32년간 교황좌에 머무른 비오 ...

한국경제TV | 2023.03.14 05:38

... 맞아 세상에 바라는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평화라고 답해다. 교황은 "평화, 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즉위 10주년을 맞아 '산타 마르타의 집' 경당으로 로마에 거주 중인 추기경들을 초대해 미사를 올렸다고 전했다. 역대 교황 가운데 최장기 재위 기록 보유자는 초대 교황인 베드로 사도로 약 35년간 재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세기 중에서는 1846년부터 1878년까지 32년간 교황좌에 머무른 비오 ...

한국경제 | 2023.03.13 22:12 | YONHAP

... 4월 28∼30일 2박 3일 일정으로 헝가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교황은 '평화의 중재자'로서 1년을 넘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방문 의사를 여러 차례 피력했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한 한반도 평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한국인 4번째 추기경인 유흥식 추기경도 힘을 보태고 있지만 북측의 호응이 없어 교황의 방북은 답보 상태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03.11 07:05 | YONHAP

... 도움과 연대의 손길을 내민 한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구 지원을 위해 국회 차원의 결의안도 통과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특히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튀르키예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해 유흥식 추기경, 교황청 국무원장, 이탈리아 하원의장 등과 만나고, 이후에는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권칠승·강병원·이장섭·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등이 동행했다. ...

한국경제 | 2023.03.10 09:00 | YONHAP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오는 13일 즉위 10주년 맞아 교황의 파격적인 개혁 행보에 보수파 반발…두 쪽 난 가톨릭교회 보수 구심점 잃고 추기경단 대거 물갈…후계구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리 오는 13일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지 정확히 10년이 되는 날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유례없는 자진 사임 후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가 시작된 지 이틀 만인 2013년 ...

한국경제 | 2023.03.10 07:11 | YONHAP

... 그리스에 도착, 오는 24일 열리는 기념식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된다. 이번 반환 결정으로 바티칸 박물관에는 더는 파르테논 신전 유물이 남아있지 않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서명식에 교황청을 대표해 참석한 페르난도 베르헤스 추기경은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은 채 반환되는 유물 3점이 19세기 초 교황의 권한으로 '올바르게' 획득된 유물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양 박물관을 중심으로 약탈 문화재 반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박물관도 오랫동안 그리스와 ...

한국경제 | 2023.03.08 10:00 | YONHAP

폴란드 매체 보도…"소아성애 사제 알고도 '비밀에 부쳐라' 요구" 요한 바오로 2세(1920∼2005년) 전 교황이 추기경 시절 폴란드 교단에서 발생한 아동 성 학대 사건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통신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사 TVN 보도를 인용, 카롤 보이티와가 본명인 요한 바오로 2세가 1978년 제264대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폴란드 남부의 고도(古都) 크라쿠프 추기경이었을 때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

한국경제 | 2023.03.06 11:0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