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駐교황청 대사관 "교황 서거 임박한 듯"

... 바오로 2세가 코마(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교황청측이 일단 부인했으나 병세는 매우 위중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 대사는 교황청이 현지 시간으로 1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7시30분)을 전후해교황의 병세에 대한 속보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일단은 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 대사는 현재 추기경들이 속속 교촹청에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jsmoon@yna.co.kr

연합뉴스 | 2005.04.01 00:00

교황 지병 악화로 후임자 선출 관심

... 증세로 항생제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다시 악화됨에 따라 후임자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교황에 누가 선출되든 교황청 내부에는 근본적 변화가 일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공통 분석이다. 교황이 궐위되면 80세 이하 추기경 120명이 참석하는 비밀회의에서 다음 교황을뽑는다. 현재 80세 이하 추기경은 모두 117명이며, 이들 중 100여 명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임명한 인물들이어서 차기 교황 선출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보수적 시각이 반영될 ...

연합뉴스 | 2005.04.01 00:00

교황 또 위중 '기적만 바란다' ‥ 심페기능 보조장치 연결

... 주변에서는 교황 서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AFP통신은 교황청 한 사제의 말을 인용,"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면서 기적만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쉔보른 오스트리아 추기경도 "교황이 죽음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31일밤 병자성사(病者聖事)를 받았다. 병자성사는 지금은 횟수 제한이 없으나, 원래는 중병에 걸린 신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는 ...

한국경제 | 2005.04.01 00:00

교황청 "교황 상태 매우 심각"

...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져 왔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병세가 악화함에 따라 교황청 일상 업무는 안젤로소다노(77.이탈리아), 조셉 라칭거(77.독일), 지오반니 바티스타 레(71.이탈리아),카밀로 루이니(74.이탈리아) 등 추기경 4명과 스타니슬라브 지위즈(65.폴란드) 대주교 등 5명이 처리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차기 교황 감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바티칸 시티 APㆍdpaㆍAFP=연합뉴스) joon@yna.co.kr

연합뉴스 | 2005.04.01 00:00

[비즈니스 유머] 다빈치 코드

... information about Jesus'marriage with Mary Magdalene. "그 책은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그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그 속의 이야기들이 사실이라고 믿을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베르토네 추기경이 말했다. 한 사내는 이 뉴스에 접히자 "이 사람 '다빈치 코드'를 두고 하는 소리야 아니면 성경을 두고 하는 소리야?"라고 의아해했다. 물론 그 추기경은 인기리에 나돌고 있는 '다빈치 코드'의 '거짓말'이라는 것을 규탄한 ...

한국경제 | 2005.03.31 00:00

교황, 聖목요일 첫 미사 불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예수의 최후 만찬을기념하는 성(聖)목요일인 24일 첫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강독문을 대독케 했다.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바실리카 성당에서 열린 성목요일 첫 미사에서 지오바니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대독한 강독문을 통해 "나는 성스런 미사를 위해 성당에 모인신자 여러분 모두와 정신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대신 거실에서 TV를 통해 미사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성목요일 첫 미사는 다양한 부활절(27일) 행사의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다 빈치 코드' 작가, 은둔상태서 신작 집필

... 한편 바티칸의 한 고위 지도자가 지난 주 `다 빈치 코드'가 기독교 신앙을 모독하는 거짓말로 가득 차 있는 책이라며 가톨릭 서점들의 판매 중지와 신도들의 구매거부를 호소한 데 이어 브라질의 가톨릭 최고 지도자인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은이같은 조치는 오히려 논란을 부추겨 책의 판매량만 늘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우메스 추기경은 21일 폴라 데 상 파울루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이것은 별 문제 거리가 안 된다. 우리는 소설을 둘러싼 ...

연합뉴스 | 2005.03.22 00:00

교황, 성지 주일 미사 집전 못할 듯

... 가톨릭 신자들의 수장으로 즉위한 지 26년만에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성지(聖枝)주일 미사를 집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바티칸의 한 대변인이 19일 발표했다. 주교성성(聖省) 수장인 지오바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은 다른 추기경들이 금년성지 주일 미사를 집전하도록 교황이 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 추기경은 의사들이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언론은 교황이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최소한 잠시 창문을 통해 ...

연합뉴스 | 2005.03.20 00:00

교황, 성지주일에 집무실 창가 출현

... 신자 5만여명을 축복했다. 교황은 옆으로 기댄 채, 예수 예루살렘 입성의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신자들을 축복했으며 이에 신자들은 긴 박수갈채를 보냈다. 교황은 그러나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 진행된 성지주일 미사를 집전하지 못했고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인 카밀로 루이니 추기경이 이를 대신했다. 교황이 성지주일 미사를 집전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즉위 후 처음이다. (바티칸시티 AFP=연합뉴스) cherora@yna.co.kr

연합뉴스 | 2005.03.20 00:00

가열되는 가톨릭 교계의 '다빈치 코드' 논란

... 물론 복도와 심지어는 창문밖에까지 수백여명의 청중이 운집해 이 소설을 둘러싼 교계와 일반의 관심을단적으로 드러냈다고 BBC는 분위기를 전했다. 토론 주재자는 제노바 교구 대주교이자 차기 교황 후보군에 속한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 교황청이 공식대응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최근 이 책을 `상한 음식'에 비유하며 `싸구려 거짓말'로 규정, 가톨릭계 서점에서 판매하지도, 읽지도 말 것을 주장한 인물이다. "다빈치 코드를 읽어보았습니까"라는 질문에 단하의 ...

연합뉴스 | 2005.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