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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제노동' 누락한 사도광산 日추도사…대통령실 "내용 합당해야"
...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한국이 조선인 강제노동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반영할 것을 요구하자 한국 측의 협조를 얻기 위해 약속한 사항이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추도식에서도 조선인 노동의 '강제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과 이번 추도식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추도사에 강제성과 관련한 표현이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불참을 통보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9.13 19:36 |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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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문가 "작년 되풀이한 사도광산 추도식…'사죄' 언급했어야"
... 추도식에 참석한 오카노 유키코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가혹한 환경에서 노동했다고 거론하고 "돌아가신 모든 분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만 말했다. 오카노 심의관의 이날 추도사는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했던 인사말과 내용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요시자와 교수는 "추도식에는 조선인 강제노동 문제를 생각하고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
한국경제 | 2025.09.13 18:10 |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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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도광산 추도식서 또 조선인 노동 강제성 언급 안 해 [종합]
...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에서 13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올해도 조선인들의 강제 노동에 대한 언급을 피해갔다. 이날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한 오카노 유키코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국장급)은 추도사를 통해 "광산 노동자분들 중에는 한반도에서 온 많은 분도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온 공로자분들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멀리 떨어진 이 땅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
한국경제 | 2025.09.13 14:54 |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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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사도광산 추도사서 또 조선인 노동 '강제성' 언급 안해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9.13 14:13 | 홍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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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사도광산 추도식 시작…'강제성 이견' 韓불참에 또 반쪽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13일 당시 희생된 노동자를 추도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은 추도사에 조선인 노동의 강제성이 충분히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불참했다. 일본 사도광산 실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을 개최했다. 참가자 수는 지난해 행사와 비슷한 약 80명이었으나,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가한 인사는 지난해 차관급인 ...
한국경제 | 2025.09.13 13:35 | 홍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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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日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추도사 의견 차"
...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결과적으로 핵심 쟁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정부가 불참을 결정한 결정적인 배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도사 내용과 관련한 문제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핵심 쟁점은 추도사 내용 중 강제성에 관한 표현에 대한 것"이라며 "불참을 결정한 또 한 가지 요인은 시간이다. 남은 시간을 감안할 때 ...
한국경제 | 2025.09.04 15:08 |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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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사도광산 추도식 올해도 불참…'강제성' 표현에 이견
... 진행됐다"면서도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 노동자들이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해야 했다는 것이 적절히 표현돼야 추모의 격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양측이 추도사 내용 중 노동의 강제성에 관한 구체적 표현에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고인이 된 사도광산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합당한 애도가 있으려면 그 고난의 근원과 성격이 무엇이었는지 언급해야 한다고 봤으나 ...
한국경제 | 2025.09.04 15:08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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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巨木 김대중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 나아갈 미래"
DJ 서거 16주기 추모식 추도사…"김 대통령 길 따라 직진"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대중이 먼저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앞장서 열어주신 그 길 따라서 멈추지 않고 직진하겠다"며 "때로 ...
한국경제 | 2025.08.18 10:45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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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 이시바 '반성' 언급 주목…"더 나은 미래에 부합하는 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일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반성을 언급한 점에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과거 아픈 역사를 직시하면서 국가 간 신뢰가 서로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나은 미래와 ...
한국경제 | 2025.08.15 17:42 | 이보배
